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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노현정·최지우 모인 환갑 파티 후회? "나이 든 거 자랑하는 것 같아"…반전 입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8 2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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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최근 화제가 되었던 환갑 파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7일, 백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을 통해 최근 읽은 책을 소개하며 이와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데이비드 케슬러의 책 '인생수업' 속 '자신을 축하하라'는 구절을 소개하며, 자신의 환갑 파티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백지연은 지난 생일을 맞아 화려한 파티를 열고, 이를 SNS에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후폭풍이 일었다. 그는 "너무 기사에 많이 나왔다. 네이버 메인에도 떴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특히 '환갑'이라는 단어가 부각되면서 마치 나이 든 것을 자랑하는 것처럼 보여 난감했다고 털어놓았다.

백지연은 "은행에 갔더니 주차장 관리원분이 '환갑 축하드린다'며 뛰어오시더라"며 당시의 황당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생일은 저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마치 나만 생일파티를 한 것처럼 느껴졌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백지연은 다시 책 속의 구절을 인용하며 "나 아니면 누가 나를 축하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축하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다시 한번 스스로를 격려했다.

이처럼 백지연은 화려한 파티 뒤에 숨겨진 솔직한 심경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한 개인의 생일 파티를 넘어, 나이듦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자기 자신을 축하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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