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최정윤, 3년간 이혼 미뤘던 이유 "'아빠 없는 애' 소리 싫어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16 23:10:04
조회 352 추천 1 댓글 5


[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싱글맘' 배우 최정윤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최정윤이 출연해 이혼 1년차 싱글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최정윤은 등장하자마자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딸 지우에 대해 "밝다. 어디를 가나 밥 잘 먹는다는 칭찬을 듣는다. 그리고 잘 잔다"라고 자랑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결혼 10년만에 지난해 이혼을 발표한 최정윤은 딸의 애정 표현이 너무 과하다고 털어놨다. 딸이 지인들에게 '우리 아빠 해요, 우리집에서 자고 가요'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스킨십과 애정 표현이 과한 편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정윤은 아이 아빠의 부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딸이 '안녕? 난 윤지우야, 난 아빠랑 안 살아' 이렇게 먼저 얘기를 한다. 그래서 더 (이혼) 소문이 빨리 났다. 저는 오히려 당당해서 좋긴 하더라. 아이 마음에 담고 있지 않아서 좋았는데 또 너무 그러니까"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우리 아빠 해요' 이건 아이가 아빠의 부재를 인식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그러자 최정윤은 "처음에는 그런 말들이 가슴 아프게 들렸다. 그런데 '진짜 그랬으면 좋겠냐' 하면 또 아니라고 한다. 이게 대체 무슨 심리인지 저도 모르겠다. 가족을 소유하고 싶어서 그런가 생각도 해봤다. '동생이 필요하냐' 하니까 싫다더라"라고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빠의 부재, 이 표현이 정윤씨 입장에서는 불편하고 억울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빠가 못해주는 걸 두 배, 세 배 더 사랑을 줘서 아이에게 사랑이 부족하지 않게 했을 거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최정윤은 이혼을 알리고 싶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제가 이혼을 공식화 하고 싶지 않았던 게 나랑 아이는 괜찮은데 가끔 사람들이 오해를 할까 봐 그랬다. 만약 길에서 아이가 떼쓰고 있을 때 그걸 보면 '아빠 없어서 그래' 이 소리를 들을까 봐 너무 싫었다. 모든 문제가 거기에 초점이 맞춰질까 봐, 그래서 서류상이라도 (결혼 생활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 소리 듣기 싫어서, 그것도 제 편견이었던 거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현실적인 상황은 이해하지만 이혼을 미루고 결혼을 유지한 건 본인보다는 아이를 위한 결정이었다. 그걸 유지하는 게 더 큰 고통이 있겠다 해서 고심해서 판단한 거 아니냐"라며 "남의 가정사는 누구도 쉽게 판단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최정윤은 '악플'도 담담하게 언급했다. 모두가 좋게 봐 주진 않는다며 "댓글에도 그런 얘기가 있더라. 저는 댓글을 안 보는데 주변에서 얘기해줬다"라고 했다. 이어 "내 선택으로 인해 아이가 불편함을 겪어도 된다는 게 너무 싫었는데 이제는 선택을 해버렸기 때문에 최대한 극복하려 한다.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에 고민이라기보단 넘어야 될 산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궁금한 점을 물었다. "아이에게 이혼을 뭐라고 설명했냐"라고 한 것. 최정윤은 "드문드문 얘기한 것 같다. '아빠가 이제는 돌아오지 않아, 각자 길 가기로 했어' 얘기했다"라며 "요즘은 아빠에 대해 안 물어본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지우가 아직 어리다. 부모의 이혼, 아빠의 부재에 대해 너무 큰애한테 말하는 것처럼 설명한 것 같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이 과정이 이해가 안 갈 거다. 막연하고 모호한데 그러면 그 안에는 불안이 동반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의 첫 만남부터 결혼, 이혼을 결심하게 된 허전함, 실망감, 두려움 등 수많은 감정들을 아이 나이에 맞게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야 한다"라며 "제일 중요한 건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들을 아이에게 얘기해 주는 거다. 솔직하고 담담하게 얘기해 주는 게 좋다"라고 조언을 더했다.



▶ 최정윤, 3년간 이혼 미뤘던 이유 "'아빠 없는 애' 소리 싫어서"▶ 홍성흔, 47세 나이에 보디빌더 도전 선언...아내 ♥김정임 "몸 만들려다가 머리카락만 더 빠진다"▶ 빈센조 시즌2 나오나? 곽동연 "다들 희망한다. 작가님 손에 달렸다"▶ '♥연정훈' 한가인, "둘째 낳고 번아웃 왔다. 예능 시작하면서 치유돼"▶ CGV, 2023년 계묘년 맞아 영동대로에 '검은 거대 복福토끼' 선보여▶ 강호동이 유튜브에? 단독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 '강호동네방네' 론칭▶ 임라라, 손민수와 결별설 딛고 일과 사랑 다 잡나? '조선의 사랑꾼' MC 합류▶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순양의 주인 될 수 있을까...마침내 열린 이사회!▶ 송중기, 전여빈에 옥택연까지 다시 뭉친 이유는? 코로나19 여파 '빈센조' 종방연 열려▶ 전소민 굴욕, 유재석 "전소민이 최근 소개팅을 했는데 정체 밝히고도 만남 거절 당해"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2255 소연, 남편 ♥조유민 향한 응원 인증 "우리의 첫 번째 월드컵"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8 75 0
2254 설현 추위 피해 따뜻한 나라에서 근황 공개 "여름이는 여름나라에서...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8 104 0
2253 '던과 결별' 현아, 니트 모자에 머플러, 퍼부츠까지 따뜻하게 입었지만 추워 보여 "춥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8 108 0
2252 정성호♥경맑음, 이제부터 농구팀 가능...오늘(18일) 다섯째 완성 "우리 가족이 된 것 환영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8 47 0
2251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사망 후 남긴 유언장보니...송중기에게 아무것도 안 남겨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8 57 0
2250 '재벌집 막내아들' OST 여섯 번째 주인공인 폴킴 '기적 같은 너' 17일 발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8 31 0
2249 '♥장동건' 고소영, 김장 인증 사진에 위생 논란? "김장 하면서 흰색 옷"지적에 고소영 대답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8 87 0
2248 지석진에게 SBS 연예대상은 신기루?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대상은 유재석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8 44 0
2247 박서준, 생일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해 전해 "진심어린 축하에 잘 살고 있나보다 느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92 0
2246 정려원, 동네 산책이야? 화보야? 영화 같은 일상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183 1
2245 기안84 이시언, 커플 너구리 모자 쓰고 찐 우정 과시 "시언 형이랑 할 거 없어서 놀이동산 옴" [3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7989 27
2244 홍현희, 절친 이국주와 먹방부터 육아 고민...광란의 홈파티 시작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120 0
2243 소방서 옆 경찰서, 오늘(17일)은 쉽니다...'2022 SBS 연예대상'으로 인해 결방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104 0
2242 한혜진, 자기관리 끝판왕이 알려주는 식단 그리고 다이어트 꿀팁 공개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122 0
2241 이효리, '캐나다 체크인' 첫방 앞두고 촬영 비하인드와 일문일답으로 시청 포인트 전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92 0
2240 '아바타2', 흥행 돌풍 이어가며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82 0
2239 이승기, 음원 수익 미정산금 50억원 기부 이어 들려온 미담 "장애 아동들 휠체어 지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101 0
2238 '허무개그' 이진환, 일식당 오마카세 셰프로 월수익 3000만원 버는 서민갑부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200 2
2237 '♥장동건' 고소영, 오늘은 김장날 "#가장추운날 #김장"...명품 비니로 '김장룩' 완성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91 0
2236 조규성, '나 혼자 산다'에 도착한 크리스마스 선물...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108 0
2235 김남길, BTS 진과 찐친? "석진아 금방 가...형이 꼭 면회를 하러 갈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101 1
2234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운명 바꾼 이성민의 귀환...순양가 왕자들의 거센 반격 시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53 0
2233 김수민, 임신 막달에도 열정 과시...막달검사부터 대학원면접까지 클리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64 0
2232 박명수, 아내 ♥한수민 경험 살려 청취자에 조언...워킹맘 고민에 "일하는 엄마들끼리 정보 공유하고 친해지는 것도 방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74 0
2231 기안84, 이시언과 아마존강 식인 물고기 피라냐 낚시 도전 "내 손에 피를 내서라도 잡고 싶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57 0
2230 기안84, 갑자기 권은비 발 잡고 각질 제거..."어우 이거 봐. 굳은 살이 많다...반대발은 집에서 혼자 해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121 0
2229 신봉선, "다시 나타나줘서 고마워" 무슨일? 아들 잃은 후배 성현주 위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49 0
2228 지연♥황재균 부부, 몰디브 신혼여행 중 행복한 투샷 공개...바다 배경으로 맞잡은 손 눈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75 0
2227 아이유, 130억 강남 빌라 전액 현금 분양 화제...현재 한강뷰 56층 아파트 거주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120 0
2226 송민호, 첫 개인전 통해 돌아가신 아버지 향한 그리움 전해 "매달 1000만원 병원비 하나도 안 아까운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47 0
2225 '♥이규혁' 손담비, 연말 맞아 플리마켓 개최 "예쁜 옷들도 많고...실망할 일은 없을 것"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50 0
2224 박규리, 라이브 방송 중 "나 노브라야" 폭탄 발언...강지영과 허영지 당황 "감당 못 하겠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79 0
2223 송가인, 생일 앞두고 팬들과 팬미팅 'Happy Gain day'로 함께 보낸다 "12월 25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37 0
최정윤, 3년간 이혼 미뤘던 이유 "'아빠 없는 애' 소리 싫어서" [5]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352 1
2221 노인만 백내장? 젊은층도 안심하면 안돼...원인과 치료법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54 1
2220 나는 솔로 11기 순자, 커플 성공 아니었어? "여전히 솔로...방송 통해 단점 많이 깨달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96 0
2219 권나라, 레깅스와 운동화 신고도 작은 얼굴과 비현실적 비율의 몸매 자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214 0
2218 레드벨벳 조이, 딱 달라붙는 의상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 자랑...입술 피어싱도 눈길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75 0
2217 소녀시대 유리, 끝없는 다리 길이 자랑하며 "12월은 미리 유리 크리스마스"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03 0
2216 아틸라이신, 두려움 없는 포스트 항생제 시대 열어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85 0
2215 수지, "나는 리얼초코퐁당 먹었지롱" 커피차 인증과 함께 촬영장 일상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48 0
2214 홍성흔, 47세 나이에 보디빌더 도전 선언...아내 ♥김정임 "몸 만들려다가 머리카락만 더 빠진다"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226 0
2213 안영미, 비행기 1등석에서 1000만원짜리 라면 먹방한 사연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08 0
2212 박수홍, 23일 결혼 앞두고 '겹경사' 소식 알려...'2022 한류문화대상 시상식' 방송·예능인 부문 대상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42 0
2211 조현아 교통사고, 남산 터널 사고 후 "충돌 피하지 못해…큰 부상 없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41 0
2210 홍진영, '걸 인 더 미러' 여성 아티스트 최초 아마존 2연속 정상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73 1
2209 '사천해경 홍보대사' 정동원, 명예 해양경찰관 위촉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471 6
2208 빈센조 시즌2 나오나? 곽동연 "다들 희망한다. 작가님 손에 달렸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04 1
2207 겨울철 극성인 허릿병…추간공확장술 도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86 0
2206 황희찬, 축구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몸매에 모델 뺨치는 패셔니스타 본능까지 [13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6 13025 52
뉴스 [포토] 투어스, '마지막 축제' 기대해도 좋아요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