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김수현과 송지효(본명 천수연)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관세청은 3일 열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1000여명의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를 선정해 표창과 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운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대통령이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53년 만이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두 배우는 올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들을 비롯해 동원개발, 한덕화학, 오산한국병원 등 22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은탑산업개발 등 2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용신섬유 등 500명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덕한 쌍곰 대표이사(금탑산업훈장), 황창연 국보디자인 대표이사(은탑산업훈장), 문치성 마프로 대표이사(동탑산업훈장),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홍조근정훈장), 이영호 조일알미늄 대표이사(철탑산업훈장) 등이 훈장을 받았다.
고액납세자의 탑은 기아(국세 7000억원탑), 미래에셋증권(국세 4000억원 탑), 금호석유화학과 한국투자증권(국세 3000억원 탑), 금호피앤비화학·SK엔무브(국세 2000억원 탑), 이코프로이노베이션·현대두산인프라코어(국세 1000억원 탑) 등 8개 기업에 돌아갔다.
국세청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의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 센터,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도 이용할 수 있고 철도운임은 1년간 최대 30% 할인받으며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무역보험과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 등이 제공된다.
관세청 모범납세자도 관세조사 대상 제외 및 유예, 담보 제공 없는 납부기한 연장과 분할납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연예계는 유명인들의 세금 탈루 의혹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2020년 국세청이 연예인과 운동선수, 웹툰 작가, 유튜버 등을 대상으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에 착수, 추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최근 배우 이병헌, 권상우, 김태희, 이민호 등은 모두 소속사를 통해 "회계 처리 중 발생한 착오" 등 해명을 내놓으며 탈세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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