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3기 솔로남녀의 마지막 최종 선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수는 옥순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며 영식과 상철에 "옥순 씨랑 모닝커피나 한잔하려고"라고 말했다. 상철이 "현숙은 아예 끝이야? 왜 옥순만 갖다줘? (현숙이랑) 같은 방 쓰는데"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영수는 "지금 시간이 2박 3일 있는 게 아니잖아. 그러니까 조금 옥순님에 대해 궁금해서 의중을 물어보려고"라고 말했다.
영수는 현숙이 보는 앞에서 옥순을 불러냈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영수는 옥순에 질문했고, 옥순은 "전 이런 게 진짜 어려운 것 같다. 감정에 대한 이유를 물어보는 그런"이라고 말했다.
옥순이 "커피가 너무 좋다"고 하자, 영수는 "커피가 좋은 거예요? 제가 좋은 거예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제 생각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 어제 옥순님과 데이트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억지로 무리해서라도 이렇게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현숙은 "난 확실하게 표현했다. 근데 영수는 고민하는 것 같더라. 그리고 오늘 아침에 옥순 언니 데리고 나가더라"며 인터뷰에서 "제가 차차선이라는 느낌은 오늘은 못 지우겠더라. 엄청 답답한 것 같다. 좀 혼란스러운 것 같다"고 밝혔다.영숙은 영철을 불러냈다. 그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어제 영철의 태도가 변해서 궁금한 거 같다"고 추측했다.
영철은 "나는 여기서 하고 싶은 걸 다했다. 누나한테도 솔직하게 얘기했고, 뭔가 나는 너무 후련했다고 생각을 해서. 그리고 중요한 점은 형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그게 누나가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기서 나는 욕심을 안 부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옥순은 "나는 근데 네가 어제 숙소에 오고 나서 갑자기 바뀌어서 그게 '나를 선택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에 영철은 "누나한테 태도가 바뀐 거는 내가 구애하는 여성보다는 내가 엄청 편해졌다 누나가. 차라리 내가 빠져주는 게 뭔가 누나한테 영식이 형한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다"며 "설 자리가 없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 누나가 최종선택 했으면 좋겠다. 아쉽긴 해. 근데"라고 말했다.
솔로남녀는 무전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마지막 데이트에 나섰다. 영식은 영숙과 데이트에서 계속 영철이 언급되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영숙은 영철과의 데이트를 하며 무전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에 영철은 "엄청 놀랐다. 조연 퇴장하고 집 가려고 차 몰고 가는데 갑자기 유턴한 것처럼"이라며 "쉽지 않은 노력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누나가 몇 번이나 '똑똑'을 해줬다. '내가 왜 어제 그런 말을 했지?' 그런 생각도 들었다"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나는 사실은 누나 같은 사람을 기다렸던 것 같다. 용기가 없는 나를 꺼내줄 수 있는 사람을 기다렸던 것 같다.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해서 좋다"고 전했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저는 사실 이해가 안 갔다. 이렇게 울먹이는 걸. 저게 말이 되나? 4박 5일 동안 감정이 생기나? 했는데 생기네요. 감정이. 참 신기하네요"라며 울먹였다. 이어 "저는 후회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른 솔로남녀 역시 마지막 데이트를 하며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최종선택에서 영수-현숙, 영호-정숙, 광수-순자,영철-옥순이 커플을 확정 지었다. 이어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영철과 영식은 영숙을 선택했고, 영숙은 영식을 최종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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