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감옥에 갇힌걸 조명하면서 영화가 시작이 되요.

주인공은 상당히 억울해하고, 때로는 순수해보여요.
하지만 동시에 살인마같은 인상을 자울수가 없어요. 외모가 살인마같은게 아니라 행동이 되게 난폭해요. 외모는 순수하고, 아름다워요.

아무튼 주인공이 17일 후에 사형당하는 내용이었어요.
17일동안 주인공의 감옥 생활을 다루는 내용인데, 주인공은 17일동안 자기 자신의 과거를 회상해요. 그 과거가 살인죄와 관련된 과거는 아니었던거같아요. 살인죄와 관련된건 조연들이 계속 묘사하지만, 주인공은 침묵을 유지하거든요.
주인공은 유독 살인죄에 대해서만큼은 평온한 모습을 보여요.

주인공은 한때 발레리나였어요. 기억상.. 마지막에 피아노를 치는 사형수와 함께 듀엣을 하는 장면. 피아노 소리는 점차적으로 안들리고 주인공의 발소리가 강조되요.
아, 그 발소리가 점점 강해지고, 심장소리처럼 들리다가, 마지막에 주인공이 싫어하던 꽃이 낙화하는 모습과 함께 어떤 쿵! 하는 추락소리와 함께? 쿵이었나, 아니면 구두로 스스로의 머리를 내려쳐서 자살한거였나? 기억 안난다. 아무튼 쿵소리와 함께 낙화한 꽃이 강조되고,
아마 어떤 꽃이 주인공 감방 안에 놓여짐으로써 끝이 난거같아요. 주인공이 살기 전에는 절대 볼수 없을거라는 꽃. 그니까.. 음 아 그래 주인공의.. 누구더라? 부모님? 아무튼 소중한 사람이 주인공이 좋아하는 꽃이었다면서 보내준다고 하는 꽃을 보내준다고 했지만, 그것의 도착시간은 더 느렸다는것을 강조한채 영화가 끝나요.

이 영화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아마 주인공이 무죄인지, 유죄인지를 강조하지만 유추할수 있는 단서만 몇몇개 던져놓고 끝났기 때문인거같아요.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제목이 뭔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