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 전쯤? TV에 OCN 같은 영화틀어주는 채널에서 본건데

배경이 시골이고 분교에 남자,여자선생님이 나왔는데
특이한 점은 여자선생님반에 어떤 아이가 도깨비?라는 점이야

몇가지 생각나는 로그라인은

1. 반에 한 아이가 바지에 오줌을 쌌는데, 그 도깨비라는 친구가 감투를 주면서 이거 쓰고가면 아무도 안보일거라고 한 장면
2. 도깨비 친구가 구구단 노래를 만들어서 반 애들이랑 부르면서 구구단 외웠는데 선생님이 그런노래 왜부르냐고 화내는 장면
3. 어떤 아이가 저녁에 선생님 집에 촌지를 전해주로 갔다가 매 맞고, 잠시 뒤에 초코파이를 먹이는 장면
4. 선생이 도깨비 아이 집에 무슨일로 갔는데, 방 전체가 흑백사진으로 둘러져있고, 말도 안되는 시대(625,일제감정기 시절)에 같이 찍혀있는 아이 사진을 보며 놀라는 장면

이랬던거 같아.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도 비슷한게 하나도 안나오고, GPT는 헛소리만하고 모르겠다 ㄹㅇ

제목은 '도깨비' 였던거같은데 착각같고,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참 된 스승? 그런느낌였던거같아
영화깔은 '집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런 느낌의 영화였어

혹시 아는사람 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