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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근데 인간은 원래 자기모습 못보지않나?> 글에 대한 의견

emp(58.127) 2024.11.18 00:18:16
조회 112 추천 1 댓글 1
														

댓글로 달려다가 이런 걸 아직 모르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글로 남김. 나중에 언제든 또 참고하라고.



사물 -- 빛 -- 거울(빛반사) -- 빛 -- 눈 -- -- (디지털데이터전송) -- |지구의벽| -- |메트릭스의벽| -- |영혼실존장소의벽| -- 영혼



우리가 사물을 인지하는 데에는 빛이 필요해. 빛 자체가 사물형태정보 전송자(캐리어) 역할을 하고 있는 거라서 위의 도식 일부분은


사물 -- 빛 -- 거울(빛반사) -- 빛 -- 눈



이 아니라


사물 빛 거울(빛반사) 빛 눈


이 맞겠지. 즉,


--


이라는 전송자 or 연결체가 따로 필요없다는 말. 즉,


사물 빛 거울(빛반사) 빛 눈 -- 뇌 -- (디지털데이터전송) -- |지구의벽| -- |메트릭스의벽| -- |영혼실존장소의벽| -- 영혼


이게 더 맞다는 말.


눈과 뇌는 시신경으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연결체인


--


이 시신경이고. 뇌와 영혼까지는 어떻게 되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 (디지털데이터전송) -- |지구의벽| -- |메트릭스의벽| -- |영혼실존장소의벽| -- 


이런 과정을 가정해볼 수 있어.





그런데, 이미 아는 애들은 다 알고 있겠지만,

우리가 <사과>라는 사물의 형태를 뇌에서 어떤 형태로 인지하는 것은 사과 본질이 아니라 빛에 담겨온 정보일 뿐이야.


사과 빛 눈 -- 뇌 -- (디지털데이터전송) -- |지구의벽| -- |메트릭스의벽| -- |영혼실존장소의벽| -- 영혼


이 과정을 거치니까 사과 본질이 아니라 디지털정보일 뿐이지. 아는 애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






그런데,


사물이 없어도거울이 없어도빛이 없어도눈이 없어도

시신경에 데이터를 직접 전송해서 사물이 존재하는 것처럼 인지시킬 수 있는 기술이 현실 존재하는 것 같아.



a65538aa1234b45bba350e659a39e4735b443dac712420100ceedbcb9d6efc


방금 검색해보니까 저런 영상 찾아지는데, 아직 존재하지 않는 기술이더라도 머지 않아 충분히 만들어질 거라는 거 다들 동의하잖아.


그렇다면, 어떤 강력한 주장을 할 수 있냐면,


사물이 없어도, 거울이 없어도, 빛이 없어도,눈이 없어도

시신경에 데이터를 직접 전송해서 사물이 존재하는 것처럼 인지시킬 수 있는 기술이 현실 존재하는데,

어떻게 뇌 만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확정할 수 있는가?


딴 건 다 없어도 되는데 뇌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건 어거지일 가능성이 더 높다!


왜 어거지라고 하냐면,


사물 빛 눈 -- 뇌 -- (디지털데이터전송) -- |지구의벽| -- |메트릭스의벽| -- |영혼실존장소의벽| -- 영혼


위 도식에 나오는 여러 도구들을 만드는 제조 기술을 함 생각해보자.


사물을 만드는 제조 기술

빛을 만드는 제조 기술

거울을 만드는 제조 기술

눈을 만드는 제조 기술

뇌를 만드는 제조 기술

디지털 정보 전송 도구를 만드는 제조 기술


사물은 원자 이하의 본질 자체는 못 만들어도 존나 복잡한 어지간한 사물 다 만들 수 있잖아.

(사과라는 사물 자체는 <제조>할 수 없지만, <재배>로 대량 생산은 해내고)


하나님이 처음 만들 당시의 빛의 본질 자체는 만들어 낼 수 없어도

라이터로도 전등으로도 기타 수많은 방법으로 가공된 빛은 만들어낼 수 있잖아.


거울, 얼마든지 만들 수 있고.


눈? 못 만들지만, 눈이 없어도 눈 비슷한 가상눈도 점점 만들어지는 단계이고.


뇌? <뇌와 영혼을 접속시키는기술>은 영원히 못 만들겠지만,

<이미 영혼과 연결된 기존 뇌의 핵심 연결 부위를 떼어와서 새로운 뇌에 접붙이는 기술>은 어쩌면 가능할지도.


영혼? 피조물은 영원히 영혼을 못 만들 거야.


영혼을 생성해내는 기술

영혼을 복제해내는 기술

영혼을 소멸시키는 기술

영혼을 짜집기하는 기술


등을 갖게 된다는 건데, 그렇다고 한다면, 사랑이니 윤리고결함이니 뭐 그런 것들 다 필요 없게 돼. 왜냐?


내가 A의 영혼을 소멸시킬 수 있어.

그리고 다시 A의 영혼을 생성시킬 수 있어.

그렇다면, 타존재를 지 맴대로 갖고 놀 수 있다는 건데, 뭔 윤리?


내가 좋아하는 수억명의 사람들의 영혼들을 복제해낼 수 있다면, 사랑이 뭔 필요?


내가 A의 영혼과 B의 영혼을 짜집기 할 수 있어? 그럼 뭔 인간의 고결함?


신은 영혼에 대한 저런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말은 위 논리와 안 맞아.

내가 그런 영혼 기술을 가져보기 전까지는 이해할 수 없는 초월 영역이지.


암튼, 인류는 영혼 생성/복제/소멸/짜집기 등의 기술을 못 갖고 있는데, 영혼에 대한 어떤 기술은 갖고 있냐면,


영혼을 리콜해내는 기술

성행위를 통해서 영혼이 연결된 생명체지구로 리콜해내는 기술

= 세포 복제 기술영혼을 강제로 제조된 생명체에 리콜할 수 있는 기술


그런데, 참고로 피조물의 절대 비극은 뭐냐면,


<인간 제1비극>


"내 연인내 자녀내 부모내 형제내 친척내 친구내 동료내 지인 내 이웃내 스타

영혼을 갖고 있는 진짜 인간인지 영혼을 갖고 있지 않은 가짜 인간인지 구분할 수 없다"


즉,


인간은 타인의 영혼을 감지하는 기술을 갖고 있지 않다

(인간은 자신의 영혼은 인지)


는 게 비극 중의 비극. 즉,


타인의 영혼을 인지할 수 있는 자

= 인간 이상의 그 어떤 존재

= 신은 당연히 가능한데 굳이 신이 아니더라도 신 밑의 존재라도 가능할 듯

= 내 예상으로는 예수가 말한 구원 받은 자들은 타인의 영혼을 인지하는 능력을 갖게 될 듯 (이 능력이 없으면 사실 실존이 무의미함)



암튼, 그렇단 말야.

그래서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면,


제조 기술 관점에서


사물 < 거울 < 눈 < 뇌 < 매트릭스세상을디지털화해서영혼에전송하는도구 뇌와영혼을연결시키는어답터영혼


순으로 제조 기술 난이도가 어렵다는 생각에 동의한다면,


그 동의에는 누군가가 영혼을 제조했다는 생각에도 동의했다는 걸 내포하는 거고,


그렇다면,


그는 매트릭스세상을디지털화해서영혼에전송하는도구 나 뇌와영혼을연결시키는어답터 등은 영혼보다는 훨씬 쉽게 만들 수 있을 거고


그렇다면,


그는 이미 그깟 매트릭스세상을디지털화해서영혼에전송하는도구 나 뇌와영혼을연결시키는어답터 같은 도구들도 충분히 제공해놨을 거고


그.러.므.로!!!


"뇌가 읍써도 메트릭스 세상은 껌으로 인지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는 거고 그래서


딴 건 다 없어도 되는데 뇌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건 어거지일 가능성이 더 높다!


는 거야.


아무튼, 뭐가 맞다 확정하기는 어려워도 여러가지 몰랐던 것들에 대한 공부는 좀 될 듯 해서 써본 것.

그리고, 항상 기억해라.


<인간 제1비극>


"내 연인이 내 자녀가 내 부모가 내 형제가 내 친척이 내 친구가 내 동료가 내 지인 내 이웃이 내 스타

영혼을 갖고 있는 진짜 인간인지 영혼을 갖고 있지 않은 가짜 인간인지 구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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