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 4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모델 문가비가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한 가운데, 친부가 배우 '정우성'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우성의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다만, 소속사 측은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과거 몇 차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며 인연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그녀는 "잊혀졌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솔직한 이야기로라도 전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겁게 입을 열었다.
정우성 소속사 측, "교제·결혼계획=사생활 확인해 줄 수 없어"
사진=정우성SNS
그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음 한 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은 너무나 부족한 예비 엄마였기에 모든 걸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건 겁쟁이 엄마의 선택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문가비는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문가비SNS
그러면서 그는 "엄마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온전한 사랑으로 채워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기를 간절히 바라게 됐다. 내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봤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출산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정우성은 최근 배우 신현빈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둘은 올해 1월 막을 내린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으나 양측 모두 '사실 무근'이라 반박했었다.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해 '겟 잇 뷰티', '정글의 법칙'에서 화제를 모았으나 돌연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16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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