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을 교육하고 퇴치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잘못된 신념이 여전히 만연해 있다. 놀랍게도 인구의 거의 절반이 여전히 옷을 드러내는 것이 성폭력의 원인이라고 믿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023년 6월 21일 '2022년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년도 3월부터 12월까지 만 19~64세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주제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상당 부분이 "너무 노출이 심한 복장"이 성폭력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의 46.1%를 차지했다. 또한 39.7%는 성폭력에 대한 허위 주장을 금전적 동기, 분노 또는 복수심에 기인했다.
여성신문
놀랍게도 32.1%는 폭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피해자를 탓하며 책임을 묻고 있다. 마지막으로 응답자의 31.9%는 신체적 애정이나 친밀한 접촉을 허용하는 것이 성관계에 대한 동의와 같다고 생각했다.
성폭력을 둘러싼 기존의 믿음과 고정관념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두 성별 모두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한 견해를 갖는 경향이 있다. 흥미롭게도 30대 남성들은 경제적 이유, 분노 또는 보복을 위해 허위 성폭력 혐의가 제기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더 크다.
또한 피해자가 끝까지 저항하면 강간은 불가능하다고 믿는다. 20대 남성의 높은 동의율(27.7%)을 얻은 구체적인 답변은 피해자가 저항하면 강제로 성교할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KBS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폭력을 당한 개인에 대한 최우선 정책은 피해자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참여자의 16.7%를 차지했다. 그 뒤를 16.6%로 피해자를 위한 안전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13.9%의 비율로 가해자의 범죄행위를 신고하고 합당한 처벌을 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최근 3년 동안 추가피해 방지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확대되고, 피해를 입은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피해를 당한 개인의 경우 조사 대상자의 2.6%가 한 번 이상 법 집행 기관에 신고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0.6%는 범죄 피해자를 위한 지원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답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원은 주로 다양한 정보자원(56.3%), 손실상담(55.9%), 유통철거 및 추적지원(48.0%), 법률자문(48.0%) 등의 형태로 나타났다.
46%의 선택, 정말 옷차림이 이유일까?
SBS
여성의 의복 선택이 성폭력 유발 요인이라는 사고방식은 편파적이며 편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을 반영한다. 이는 피해자의 외설적이고 노출이 심한 옷차림이 성폭행 사건에 기여하는 요인이 되어 피해자에게 부분적인 책임을 전가한다는 믿음과도 일맥상통한다.
다음의 개념은 근거 없는 선입견에 지나지 않다. 저명한 심리학자인 고든 올포드(Gordon Allford)는 자신의 저서인 편견(Prejudice)에서 편견을 적절한 근거 없이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행위로 정의한다.
더욱이 올포드는 인간으로서의 우리의 평가가 완전한 확신에 거의 근거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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