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운영 자격없다" '국민의힘 의원 아들' 엄주원 MBC 아나, 소신밝혀

나남뉴스

2024.12.10 00:30:11

조회 258 추천 0 댓글 0

국민의 힘 '엄태영'의원의 아들로 알려져 있는 MBC '엄주원' 아나운서가 최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자신의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엄주원 아나운서는 "'수사를 받아야 할 국무총리가 여당과 함께 국정 운영을 하겠다? 법률적으로 말이 안 된다' MBC 뉴스특보 중에 나온 임지봉 서강대 로스쿨 교수의 발언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엄 아나운서는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면서, "계엄을 막지 못해 국가 위기를 방조한 한 총리가 '수습'이란 단어를 입에 올리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 반대-직무 정지-조기 퇴진으로 매일 입장을 바꾸며 정국을 혼란스럽게 만든 한 대표가 '질서'를 입에 올리는 현실. 이 모든 게 비현실적이다"라며 일침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뭉쳐야 할 때라고 말한 한 총리의 말은 맞다. 정부 덕분에 다수가 뭉쳐 탄핵을 외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엄주원 아나, "앵커가 아닌 개인 의견으로 받아들여 달라"

또 "중도진보뿐만이 아니다. 정권 재창출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분노한 보수층도 포함된다. 한대표는 어젯밤 어떻게든 108명이 (당론대로 반대하더라도) 투표하도록 이끌었어야 했다. 혹시나 8명이 이탈할까 봐 아예 투표를 못하게 한 것 같은데 그 또한 비겁하다. 따라서 두 사람은 국정에서 손을 떼야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엄 아나운서는 "지금 상황은 질서 있는(?) 퇴진으로 수습할 수 없다.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퇴진만이 답이다. 하야하면 2개월 이내에 후임자를 선출해야 해서 더 어지러워진다. 탄핵하면 심판 기간 포함 5~6개월의 시간이 있어 그나마 낫다"라고 얘기했다.

여권에서 말하는 임기 단축 개헌이나 조기 퇴진은 불가능하다고 일침 한 그는 "전자는 민주당 동의가 필요하고, 후자는 '조기'라는 의미가 애매하기 때문"이라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엄주원 아나운서는 "MBC 뉴스특보를 보고 있으면 당장 탄핵해야 할 것처럼 느껴진다.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동의한다. 박근혜 실정(탄핵 사태)에 눈감았던 MBC, 문재인 실정(조국 사태)에 눈감았던 MBC를 지적했던 입장에서 보면 지금의 MBC가 다행"이라고도 전했다.

현재 긴 휴가 중이라는 그는 "이 사태의 원인 제공자인 이재명 대표에게 정권을 헌납할 수는 없다며 탄핵 반대 논조로 보도했다면 MBC는 온 국민의 지탄을 받았을 것."이라 말했다.

덧붙여 엄주원 아나운서는 "어젯밤 표결에 대해 익명 계정으로 따지는 분들께 말씀드린다.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평생 업보로 받아들이고 살아왔기에 연좌제 운운하지 않겠다. 다만 개개인의 입장은 다른 것이고 치열하게 토론하되 결정과 책임은 각자의 몫"이라고 이야기했다.

▶ "국정 운영 자격없다" '국민의힘 의원 아들' 엄주원 MBC 아나, 소신밝혀 ▶ "사인은 목욕 중 익사" 러브레터 日배우, 사망이유 밝혀졌다 ▶ "항암치료 끝" 사유리 엄마, 암 보험금으로 '이것' 엄청 많이 사 ▶ "엄마는 이제 포기했다" 이효리♥이상순, '2세 임신 계획' 재조명 ▶ "PD와 나눈 대화 아니다" 임영웅, SNS 메시지 논란 '갑론을박'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0447	"은행권 예·적금 금리 줄인하 시작" SC제일은행, 최대 0.25%p↓	나남뉴스	24.12.10	207	0
10446	"안 지키면 처단당할 거야" 시골 초등교실의 작은 계엄 수업	나남뉴스	24.12.10	202	0
10445	"제자와 불륜? 딸까지..." 팝핀현준, '가짜뉴스'에 분노... "꼭 잡을 것" [16]	나남뉴스	24.12.10	3376	5
	"국정 운영 자격없다" '국민의힘 의원 아들' 엄주원 MBC 아나, 소신밝혀	나남뉴스	24.12.10	258	0
10443	707특임단장 "'의원 150명 넘으면 안된다, 끌어낼수 있나' 지시받아" [3]	나남뉴스	24.12.09	480	0
10442	"수능 표준점수 수석은 현역 의대생" 'N수생 침공' 현실화	나남뉴스	24.12.09	251	0
10441	"술 마시면 탈모온다?" 논문들 분석해보니... "연관성 떨어져" [23]	나남뉴스	24.12.09	5383	3
10440	"다케시마 탈환 기회"…日극우세력, 韓계엄사태 틈타 독도 도발	나남뉴스	24.12.09	223	0
10439	"올해도 건보 지역가입자 부담 보험료 10조원 밑돌듯…2년 연속"	나남뉴스	24.12.09	190	0
10438	"어리면 처벌 안 받나?" 교실까지 파고든 온라인 도박...	나남뉴스	24.12.09	192	0
10437	"마일리지 1만여석 추가 공급" 아시아나, 제주 노선 마일리지 판매	나남뉴스	24.12.09	178	0
10436	"건강한 식단, 만성 통증 완화 효과…여성에게 효과 더 커"	나남뉴스	24.12.09	183	0
10435	"10% 할인" 카카오, 25일가지 카톡 선물하기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나남뉴스	24.12.09	179	0
10434	"경기도 복지정책 '누구나 돌봄'", 내년 15→28개 시군 확대	나남뉴스	24.12.09	176	0
10433	"항암치료 끝" 사유리 엄마, 암 보험금으로 '이것' 엄청 많이 사 [1]	나남뉴스	24.12.09	390	0
10432	"사인은 목욕 중 익사" 러브레터 日배우, 사망이유 밝혀졌다	나남뉴스	24.12.09	273	0
10431	"작년 기초연금 수급률 67%" 지역별 최대 3.5배 격차	나남뉴스	24.12.08	263	0
10430	"한국 여행 예약취소 이어져" 여행업계, 정부와 '공동상황반' 가동 [33]	나남뉴스	24.12.08	5684	18
10429	"이과생 유리 현상 지속" 수능 수학 미적분 '쏠림 현상' 여전… [1]	나남뉴스	24.12.08	303	0
10428	"시동 전 노크 해주세요" 추위 피해 차량에 숨어든 길고양이… [2]	나남뉴스	24.12.08	332	0
10427	"0∼2세 표준보육과정 개정 확정"…3∼5세 누리과정과 연계 강화	나남뉴스	24.12.08	186	0
10426	"일본산 암컷대게 유통 비상"…경북도, 대게 원산지 점검 나선다	나남뉴스	24.12.08	217	0
10425	"신축건물 도로명주소, 신청없이 자동 부여" 국토부, 시스템 개선	나남뉴스	24.12.08	178	0
10424	"가성비 좋은 중기제품 한자리에"…10∼12일 사랑나눔바자회	나남뉴스	24.12.08	165	0
10423	"더 낸 보험료 찾아가세요" 자동차보험 휴면보험금 101억원…	나남뉴스	24.12.08	162	0
10422	"내년 자체 모뎀 스마트폰 출시" 애플, 퀄컴과 '헤어질 결심'…	나남뉴스	24.12.08	176	0
10421	"엄마는 이제 포기했다" 이효리♥이상순, '2세 임신 계획' 재조명 [63]	나남뉴스	24.12.08	9309	3
10420	"PD와 나눈 대화 아니다" 임영웅, SNS 메시지 논란 '갑론을박' [93]	나남뉴스	24.12.08	10865	45
10419	"윤석열 파면·구속하라" 영화인 2518명, 긴급 성명 내놨다 [164]	나남뉴스	24.12.07	8266	60
10418	"필러가 등까지 퍼져" 이세영, 가슴시술 부작용 '심각' 무슨 일?	나남뉴스	24.12.07	566	0
10417	"학생 피해 없게 복장 자율화" 항의 빗발친 '尹모교' 충암고… [37]	나남뉴스	24.12.07	8232	12
10416	외신 "궁지 몰린 대통령직에 한국 영부인 어른거려"... 왜?	나남뉴스	24.12.07	273	0
10415	"비트코인 10만달러 재돌파"…이더리움 9개월만에 4천달러 돌파	나남뉴스	24.12.07	242	0
10414	"최대 23배 더 위험" 잇몸병이 당뇨병 키운다…	나남뉴스	24.12.07	295	0
10413	"오겐키데스카" 日영화 '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사망	나남뉴스	24.12.07	228	0
10412	"경계 허물고, 흥행작 주고받는다" 공생 꾀하는 방송사와 OTT	나남뉴스	24.12.07	190	0
10411	"평균의 '절반'" '복지서비스 이용' 아동 사교육비 월 21만원…	나남뉴스	24.12.07	187	0
10410	"없어진 물건, AI로 찾는다" 유실물관리서비스 '파인딩올' 써보니	나남뉴스	24.12.07	216	0
10409	"파업 참가율 27.2%" 철도파업 사흘째 오전 열차 운행률 76%…	나남뉴스	24.12.07	185	0
10408	尹대통령, 여당에 임기 등 거취 맡기고 '2선 후퇴' 시사	나남뉴스	24.12.07	189	0
10407	민주노총, 탄핵 촉구하며 與 국회의원 전화번호 홈피에 공개	나남뉴스	24.12.06	293	1
10406	"5만원? 10만원?" 결혼 축의금 얼마 내면 적당할까? [21]	나남뉴스	24.12.06	6582	0
10405	"출근길 당기고 대체 표 구하고…"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시민 진땀	나남뉴스	24.12.06	228	0
10404	"902세대 공급" 대림3동·번동에 모아타운·모아주택…	나남뉴스	24.12.06	212	0
10403	"최대 월 4억5천만원 보상" '중증응급환자 수용·진료' 의료기관	나남뉴스	24.12.06	203	0
10402	"용산, 국회상황 주시" 尹, 與 탄핵기류 급변에 침묵 속 칩거…	나남뉴스	24.12.06	204	0
10401	"신라 공주 무덤 어떻게 지었을까" 쪽샘 44호분 축조 실험 시작 [8]	나남뉴스	24.12.06	6415	8
10400	"탄핵 정국 급물살…" 韓 사실상 '찬성' 선회에 野 '가결' 총력전	나남뉴스	24.12.06	202	0
10399	"홍보해준다더니 5년치 요금받고 잠적…환불 요구하면 보복도" [13]	나남뉴스	24.12.06	7425	5
10398	"6년만에 돌아왔다"…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 공개	나남뉴스	24.12.06	259	0
뉴스	타이니지 출신 민트, 버추얼 아티스트 도약…태국 등 글로벌 진출 가속	디시트렌드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