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으로 투병 사실을 고백한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34·본명 허민진)가 임신을 위해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아는 팬들에게 "올해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뭐냐"라고 물었고, 이에 한 누리꾼은 "건강한 아기의 엄마가 되고 싶다. 너무 힘들다. 제발"이라는 답변을 남겼다.
이를 본 초아는 "우리 같이 건강한 아기 엄마가 될 거다. 꼭"이라며 응원을 담은 메시지로 화답했다.
또 다른 팬 역시 "저희 부부는 5년째 난임이라 임신이 가장 간절하다"라고 했고, 초아는 "올해 느낌 왔다. 할 수 있다. 아자아자!"라며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초아는 "2024년의 마지막 날과 2025년의 첫째 날을 온전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나 자책보다 감사했던 일을 떠올려 봤다. 적고 나니 감사한 일이 참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인연이 닿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라며 "가슴 아픈 일들이 많았던 상황 속에서도 가족, 주변 사람들과 더 많이 눈을 마주치고, 귀 기울이며 따뜻한 말을 건네고, 꼭 안아주는 게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올해는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아는 최근 "하루가 다르게 회복 중"이라며 임신을 위해 수술을 받은 근황을 알렸다. 그는 "엉금엉금 걷더라도 걷고 또 걸었더니 가스통이 진짜 좋아졌다. 하루가 다르게 회복하고 있다. 힘들어도 걷는 게 답이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자궁경부암 수술을 한 부위를 다시 묶어주는 수술을 했다"라며 "임신을 위해 수술을 받게 되었다. 교수님이 유착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염증 하나 없이 깨끗하다고 하더라. 나팔관도 봐주셨는데 상태가 좋다고 한다"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산전 검사 받으러 갔다가 '암 진단'
이어 "수술도 잘됐고 제 컨디션도 너무 좋다.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 걸음 완료"라며 드디어 자궁경부암을 무사히 극복하고 결혼 3년만에 임신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초아는 '암밍아웃'이라는 글과 함께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고 수술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산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던 초아는 현장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암 선고 당시 의사는 가임력 보존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지만, 기적같은 노력 끝에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었다.
현재 초아는 추적 검사까지 무사히 통과하며 임신 준비를 위해 자궁 체부를 묶어주는 수술을 받은 상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예쁜 아기 소식이 들려오길 바란다", "암 걸렸다는 기사 보고 너무 놀랐는데 다행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예쁜 아기가 꼭 찾아왔으면"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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