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국민연금, 작년손실 '-79'조에서 올해 4개월만에 수익률 8.63% 회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30 02:20:02
조회 93 추천 0 댓글 0


2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부는 연초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4개월만에 기금 수익률이 8.6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동안 벌어들인 운용 수익금은 79조 4천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손실 규모였던 79조 6천억원과 엇비슷한 금액이다. 

국민연금은 투자분야에서 손실을 많이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 수익률 13.87%, 해외 주식 수익률 14.72%로 국민연금측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에 따른 위험 신호로 주식 운용 수익률이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및 해외 채권 수익률은 각각 3.58%, 8.53% 로 긴축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금리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대체투자 자산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와 배당수익,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산이익에 따른 것이다. 

운용수익금이 늘어남에 따라 기금 설립 이후 국민연금의 누적 운용수익금 530조 7000억원, 기금적립금 975조 6000억원이라고 한다. 지난해의 국민연금 수익률은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전해진다. 

국민연금 개편 주장, 어떻게 해야 하나?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한편 29일, 윤석명 한국보건사회 연구위원의 한국 재정학회 정책토론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소득비례연금으로 점차 개편하고, 정부 재정으로 충당되는 기초연금은 노후 소득 수준에 따라서 차등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의 국민연금은 소득재분배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에 다른 수익비를 적용하고 있다. 저소득자는 낸 것 보다 더 많이 받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기능을 없이고 더 낸 만큼 더 받게 되는 소득비례연금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윤석명 연구위원은 "현행 방식을 유지했을 경우 고소득층의 수익비가 크게 악화해서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 그럼 국민 부담도 커질 것" 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 기초연금은 일정소득 기준을 정해서 그 기준만큼 소득을 올리지 못하는 노인에게만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꾸준히 권고한 내용으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폭 줄여서 국가 재정에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보험료율을 9%에서 15%로 인상, 핀란드식 연금 자동안전 조치 도입, 국민연금 미적립부채 및 누적적자 공개 의무화, 연금 재정추계 기간 확대"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70만에서 100만명 정도 되는 노인을 단 24만명이 부양해야 하는 현실에 처해있다. 어느나라보다도 몇 배는 더 강력한 연금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3일 기금운용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10년 이상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대체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설치및 우수인력을 확충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ㆍ인프라ㆍ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운용역 29명을 충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 국민연금, 작년손실 '-79'조에서 올해 4개월만에 수익률 8.63% 회복▶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부 피의자로 전환, 친모는 살인죄 적용▶ "무슨 맛으로 먹어?" 코카콜라 제로제로, 설탕·카페인 다뺐다 7월 판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0270 "최대 36% 할인" 버거킹, 내달 1일까지 와퍼 등 인기버거 할인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26 0
10269 "카카오계정 '패스키' 도입"…지문·얼굴인식으로 PC도 로그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26 0
10268 "모르고 받았다" 신분증 위조 청소년, '숙박업소'는 행정처분 면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27 0
10267 "쇼핑앱 출시 앞두고 '가격비교' 슬쩍 감춘 네이버"…속내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5 27 0
10266 "국민연금 수급자 700만 명 돌파"…제도 시행 36년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5 25 0
10265 "오피스텔 건축 규제 다 풀었다"…바닥난방 면적 제한도 폐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5 25 0
10264 "조작의혹에 로또 대규모 공개추첨"…'사격' 김예지, 황금손 버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26 0
10263 "손쉽게 관리 가능" 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상품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25 0
10262 "경증환자 야간 진료"…서울형 긴급치료센터·전담병원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24 0
10261 "예금보호 1억원으로 상향"…시장쏠림 우려 속 시행 시기 관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25 0
10260 "결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 정우성, 문가비 임신 중 '인터뷰' 재조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28 0
10259 "결혼은 NO, 책임은 YES"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부'로 밝혀져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45 53 0
10258 "충전식 폐전지, 새 건전지로 교환"…서초구 수거보상제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25 0
10257 대법 "진료비 중 지인할인금, 실손보험 보상 대상 아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62 0
10256 "반도체법 주52시간 예외조항 삭제되나" 유연화 시도 무산 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40 0
10255 "단말기 싸질 것"vs"실효성 한계" 단통법 10년만에 폐지 수순…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5603 5
10254 "사라진 청년 일자리" 10·20대 신규채용, 2018년 집계 이래 최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40 0
10253 "5명중 1명, 체중감량 효과 없어" 살빼는 약 '위고비' 인기지만…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7618 2
10252 "전공의 내년에는 돌아올까"…내달 초 모집 앞두고 유도책 고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94 0
10251 "롯데 직원 7만8천명을 감원한다고?"…지라시 팩트 따져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20 0
10250 "하루에 7천억원 번다" '비트코인 빚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62 0
10249 "비급여 영양주사 맞으면 진료없이 입원"…40대의사 징역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96 0
10248 "6400만원 날리게 생겼다" 은평 아파트 경매 응찰자 '실수'로 6700억 낙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19 0
10247 "콘서트서 처음 만나" 민경훈♥신기은, 눈물의 결혼식 현장 전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28 0
10246 "벌금 200만원" 위장전입으로 신혼부부 특공 당첨된 30대, '유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36 0
10245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하세요" 은평구, 5천 687명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31 0
10244 "24시간 긴급 돌봄서비스" 구로구 '365열린 어린이집'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9 0
10243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 '지금 거신 전화는' 시청률 5.5%로 출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23 0
10242 "독서는 뇌 전신운동…성적도 올리고 치매도 예방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5 0
10241 "환자 30% 치료 포기" 삶의질 떨어뜨리는 은백색 각질 '건선'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204 1
10240 "1조4천억 가치" '저주받은 에메랄드' 23년 만에 고향 브라질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11 0
10239 "프랜차이즈협회, 배달 치킨값 인상추진"…소비자 부담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781 11
10238 "찬 바람 불 때 생각나는 배당주"…예상 수익률 높은 종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94 0
10237 "아빠, 폰 깨졌어" 신분증 사본 찍어 받은 피싱범 대출 무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0 0
10236 "한 아이의 엄마 됐다" 문가비, 4년 활동중단 이유 '임신→출산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65 0
10235 "4월 결혼, 방송은 조작?" 박현호♥은가은,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21 0
10234 "50억 집+슈퍼카 아내 명의" 추성훈, 엄청난 '재력'에 깜짝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211 11
10233 "학비만 7억?" 이시영, 6살 아들 다니는 '귀족학교' 대체 어디길래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041 9
10232 "최대 80% 할인"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83 0
10231 "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 전환 중"…40년 전통 사립도 통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90 0
10230 "또 오르나" 해태제과, 홈런볼·오예스 등 10개 제품 평균 9% 인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06 0
10229 "트럼프 효과?" 파죽지세 비트코인, 美대선후 7만→10만불 눈앞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95 0
10228 "20년간 청소년 흡연·음주 ⅓로" 아침 굶는 학생은 1.5배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43 0
10227 "거액 치료비 선납했는데" 소리 없이 사라진 의료기관, '주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53 0
10226 "재산기준 완화" 기초생활수급 선정, 차량 500만원 이하 4.17%만 소득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35 0
10225 "경로당 난방비 월 40만원 지원" 겨울철 위기가구 40만명 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21 0
10224 "북한,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털었다" 경찰, 北소행 첫 확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40 0
10223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지원 대상 100만→150만명으로 늘어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151 1
10222 "혹시 내 차도?" 포드·기아 등 5개 차종 5만8천180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66 0
10221 "몸무게 묻지도 않아"…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에 단 41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19 1
뉴스 이즈나 방지민, 테디가 만든 데뷔곡... “너무 좋아요”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