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그리가 아버지인 김구라로 인한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하는 모습이 방송에 그려졌다.7월 11일에 방영된 SBS의 '강심장 리그'에서 그리의 특별한 출연이 있었다.
'7세 여자아이들의 대통령'이라는 썸네일에 그리는 "10년 전으로 돌아간다. '투니버스'라는 어린이 채널이 있는데 어린이 예능 '막이래쇼'를 제가 찍었다"라 말했다. 당시 그리의 파트너는 배우 김유정으로, 그리는 "당시에 7~13세 시청률 50%가 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15세 미만 아이들은 다 정리가 됐다"라며 으쓱했다. 팬미팅에도 1만명 정도 왔었다고.
이지혜는 "김구라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데, 그는 아들을 정말로 사랑한다. 그는 오랫동안 그리의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놓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리는 "아버지는 잠금 화면은 동생의 사진으로, 홈 화면은 제 사진으로 설정해 놓았다. 전혀 서운하거나 상처받지 않고 오히려 감동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과거 장난삼아 작성했던 혼인신고서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7년 전에 여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했고, 동네 동사무소에서 장난삼아 혼인신고서를 작성하여 지갑에 넣고 다녔다. 그것을 방송에서 공개하니 아직도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계속한다"라고 미안해하는 듯이 말했다.이어 그리는 "각자의 길 걸은지 5년째다. 이제 진짜 신고당한다. 정리해야될 때"라고 강조했다.
"MC 그리, 아버지 김구라의 연애 조언과 개인적인 트라우마 공개"
사진=강심장
MC 그리가 아버지인 김구라의 독특한 연애 조언과 그로 인해 겪었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그리는 "중학교 때부터 계속하신 말씀이 있다. '연예인을 만나라'라는 거였다. 본인이 연예인을 못 만나봐서 그런지. 저는 연예인이건 말건 사람이 좋아야 한다는 주의다"라며 "저는 이제 공개연애 절대 안 한다. 살면서 깨달은 게 많은데 오늘도 다시 한 번 느꼈다. 많이 고통 받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아버지로부터 받은 트라우마를 17년간 견디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저에게 귀여운 행동을 하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그게 '최고예요'라는 유행어를 반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저는 이제 저 자신을 귀엽게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21개월 된 여동생 역시 비슷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기인데 개인기를 엄청 시킨다. 'ET 손가락' 이런 거 있지 않냐. 내가 여동생이었으면 아빠를 한 대 때렸다"라며 동생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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