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6호선 토사물 치운 스무 살 청년, "단지 가방에 물티슈 있어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4 13:15:04
조회 200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6호선 토사물 치운 스무 살 청년, "단지 가방에 물티슈 있어서"…

서울 지하철 6호선에서 다른 승객의 오염물을 자발적으로 제거한 청년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13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연락이 이루어진 20세의 김씨에게 그의 사람다운 행동을 인정하며 감사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7일 오후 10시 36분경, 김씨는 지하철 6호선 연신내역에서 승차하여 합정역을 향하는 도중 열차 좌석에서 오염물을 발견, 이를 자신의 물티슈로 닦아내었다. 

김씨는 자신이 청소한 좌석을 무심코 착석하려는 다른 승객들에게 그 자리의 상황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김씨의 이번 행동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유저의 게시물을 통해 알려졌다. 이 영상에서 김씨는 소매를 걷고 열차 좌석에 남겨진 오염물을 청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게시한 탑승객은 "청년이 그렇게 노력해 오염물을 제거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그 덕분에 하루를 따뜻하게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정말 멋진 청년, 많은 것을 배웠다", "어떻게 이런 성품이 가능한지, 그의 가정교육이 궁금하다", "청소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 자리에서 머무른 것은 진정한 배려의 마음에서 나온 행동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교통공사는 김씨를 찾아 그의 행동을 치하하고 싶다는 뜻을 온라인 게시글에 댓글로 남겼고, 결국 그의 지인의 도움으로 김씨를 찾아냈다. 

김씨의 지인은 "김씨는 평소에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성품이 돋보이는 청년이다"라고 전했다.

김씨는 감사장을 받아도 겸손하게 말했다. "나는 단지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내 가방에 물티슈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고, 다른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 것이 걱정되어 행동에 옮겼다"고 말했다.

토사물에 대한 사고를 예방 및 신고방법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토사물 제거는 청소 작업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일로 간주되며, 보통 이런 작업은 서울교통공사의 청소 업체 직원들이 맡게 된다. 이들은 토사물을 휴지로 처음 닦아내고, 그 다음으로 손걸레나 대걸레로 마무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업무의 힘들다는 이야기는 청소 업체 직원들 사이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토사물을 생각하면 식사도 하기 싫어진다"고 말할 정도로 그 어려움을 토로하곤 한다.

최근 수도권 지하철에서는 열차 안의 '토사물'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지하철에 토사물 관련하여 접수된 민원은 총 13,928건에 이르며, 이는 하루 평균 13건에 해당한다.

토사물은 지하철 환경을 더럽히는 것뿐만 아니라 승객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매년 승객들이 토사물을 인지하지 못하고 밟아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토사물에 대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발견 즉시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 또는 공식 애플리케이션 '또타지하철'을 통해 신고하거나, 지하철 역 직원에게 직접 알리면 된다.



▶ 6호선 토사물 치운 스무 살 청년, "단지 가방에 물티슈 있어서"…▶ "로또 아파트 맞아?" 폭우에 천장에서 물난리, 어쩌다가 이 지경됐나?▶ "교도소 밥도 이것보단" 시민, 텅 빈 군장병 부실급식에 공분▶ 유흥비 벌어보려고 여성 스타강사 납치한 일당들의 최후▶ '휴가가는 군인은 택시비 3배' 거부하자 부대로 유턴한 택시기사 뭇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1678 "투병 중이던 母 살리고 싶었다" 이정현, 의사 남편이 밤새 논문 찾아준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217 0
1677 "지금 물가가 얼만데" 한식뷔페 사장, 반찬 많이 담자 손님 쫓아낸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241 0
1676 충격적 상황! 운전 중 성인물 시청하는 옆 차에 당황한 순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04 0
1675 '갤럭시 워치6' 손흥민 ,출시도 되기전에 손목에 찬 까닭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275 0
1674 "죽음까지 생각했다"박수홍 아내 김다예 , 법적 갈등 속 김용호에 대한 저격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12 0
1673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사망 원인 밝혀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20 0
1672 "평생 처음 봐", '일가족 참변' 논산 산사태 현장은 아수라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60 0
1671 "살려주세요" 용감한 치킨집 사장님, 흉기 든 강도상해범 쫓아가 제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00 0
1670 "유해진과 결혼하면 뺨때리며 말린다" 나PD가 선택한 1등신랑감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72 0
1669 송혜교, '아이스버킷 1천만원 기부' 다음 주자 지목에 관심집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33 0
1668 공효진❤+케빈오 '헤어스타일까지 커플' 달달한 일상 대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10 0
1667 "원래 뱉고 먹는거 잘해" 조규성, "훌륭한 신랑감" 이영지 난리난 이유는?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0828 12
1666 친구 살해한 여고생 결국 구속...알고보니 학폭 가해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88 0
1665 "난 유산했는데" 의붓아들 분풀이로 살해한 계모, 결국 '사형' 구형받았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87 0
1664 "시계 팔았다고? 언제?" 피프티피프티 사촌동생, 전홍준 대표 저격 '더럽다'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68 0
1663 "싸가지 없는 XX" 폭주하는 초2 금쪽이, 정학에 학폭위까지 시청자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373 0
1662 강원도 정선에서 대형 산사태 발생... 인명피해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92 0
1661 "240채 팔아 80억 벌었다" 빌라왕 배후 세력, 솜방망이 처벌에 분노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38 0
1660 슈퍼주니어 규현, 은혁, 동해 SM 떠난다...다음 거취는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69 0
1659 "마약하지마" 남태현, 청소년에게 경고...5억 빚까지 생긴 근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73 0
1658 영탁, 8월 전국투어 '탁쇼 2' 개최...예매, 티켓팅은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59 1
1657 "7바늘 꿰멨다" 아이브 장원영 응급실 행 뒤늦게 알려져... 요즘 근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22 0
1656 "같이 가자" 30대 엄마, 미취학 자녀 2명 데리고 추락 '극단적 선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30 0
1655 파출소장 여경에게 접대 강요 "회장님이 너 승진시켜준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85 0
1654 하청업체 청소직원 "더워서 미치겠다" 30도 날씨에 열차 청소하다 사망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314 1
1653 이효리 "광고하고 싶다" 한마디에 광고 문의 폭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25 0
1652 '더 글로리' 정성일 연쇄살인범 연기, 조여정과 호흡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23 0
1651 손석구 "연극 가짜연기 싫어서 매체로 옮겨간 것" 발언에 지적한 남명렬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31 0
1650 "아이돌 부부 탄생하나" 천둥❤+미미 결혼한다, 평생 함께하고싶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14 0
6호선 토사물 치운 스무 살 청년, "단지 가방에 물티슈 있어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00 1
1648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방탄소년단 정국,14일 서머송 'Seven'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95 0
1647 "연예인으로 살며 늘 긴장…지금 힘들어" 홍진경 , 눈물 펑펑 심리검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69 0
1646 "아역 배우정변의 정석"..금메달+전교 1등+걸그룹 데뷔 [6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7016 17
1645 병역 기피 논란史…유승준→MC몽·라비, 발치·뇌전증까지 사유도 가지가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68 1
1644 "남편감 찾고 있어" 제시...업계 사람은 절대 아냐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3946 3
1643 "교도소 밥도 이것보단" 시민, 텅 빈 군장병 부실급식에 공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45 0
1642 "게이아들 부끄러우셨을 텐데" 홍석천, 뷔 30여년만 첫 시상식 후보 감격 [4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4525 13
1641 "나도 배역 스틸 당했었다" 강기영 , 캐스팅 갑징에 설음 토로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825 3
1640 유흥비 벌어보려고 여성 스타강사 납치한 일당들의 최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07 0
1639 '레이싱카 비켜!'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91 0
1638 제니, 뷔와 열애 인정?...SNS에 올린 사진에 팬들 충격먹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303 0
1637 [주간 운세] 2023년 7월 셋째 주(7월 16일 ~ 7월 22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79 0
1636 "진짜 못돼가지고..."전소미 눈물의 왕따 고백에 모두 충격받은 이유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347 3
1635 '2심 승소한 유승준', 방문목적 "취업" 곧 한국땅 밟을까? 관심집중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216 1
1634 '휴가가는 군인은 택시비 3배' 거부하자 부대로 유턴한 택시기사 뭇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82 0
1633 "로또 아파트 맞아?" 폭우에 천장에서 물난리, 어쩌다가 이 지경됐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52 0
1632 "시간쓰고 돈쓰고 마음상해" 나영석PD, 1박2일 비하인드 밝혔다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4246 4
1631 "손승연도 피프티피프티처럼?" 손승연, 배신 시나리오 의혹 불거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84 1
1630 "아이브 vs 뉴진스 중 누구?" 배우 박정민,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140 0
1629 "뇌졸중으로 혼수상태" 주윤발, 코로나19 확진 후 충격 근황 공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60 0
뉴스 노정의 남친 찾기 로맨스…‘바니와 오빠들’ 티저 공개 디시트렌드 02.2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