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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XX야 때려줄까" 6학년이 담임 수십 차례 폭행, 대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9 19: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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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자신이 담당하던 반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시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교권 침해 사건의 피해자는 6학년 담임 여성 교사 A씨이다. 가해자는 분노 조절 등의 문제로 하루 1시간만 특수반 수업을 듣는 B군으로 이미 과거 한 차례 선생님을 폭행한 전적이 있었다. B군은 다른 학생들이 모두 지켜보는 자리에서 교사 A씨를 수십 차례 폭행하였으며, 이에 큰 충격을 받은 A씨는 전치 3주 상해 진단을 받고 현재 PTSD로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대체 무엇이 이렇게 처참한 상황을 만들게 된 것일까. 사건이 일어난 당일 교사 A씨는 상담수업 대신 체육수업을 듣고 싶다는 B군을 달랬다고 한다. 그러나 B군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선생님에게 "개XX야"라고 소리 지르며 물건과 교과서를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 이에 A씨는 "또 욕을 하는 거냐"며 야단쳤고, 분노를 삭이지 못한 B군은 "그럼 때려줄까"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교사 A씨는 "또 때리면 고소하겠다"고 경고를 날렸다. B군의 폭행은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B군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과 상담을 다니던 A씨였기에 이번에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강하게 주의를 준 것으로 보인다. 

수십 차례 맞는 동안 교사 보호할 조치는 전무

가해자 부모는 "교사가 차별했다. 교육청 신고할 것" 주장


사진=픽사베이


그러나 이미 한 번 교사를 때려본 B군은 3월 사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A씨를 때리기 시작했다. A씨의 얼굴을 집중적으로 여러 차례 가격하고, 발길질로 무차별 폭행이 지속해서 이어졌다고 한다. 심지어 A씨를 들어 올려 바닥에 집어 던지기까지 하면서 큰 부상을 입혔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20~30대를 쉴 새 없이 맞았다"라며 "급기야 바닥에 메다 꽂혀 발로 밟히기까지 했다.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끔찍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심지어 해당 사건은 반 아이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났고, 옆 반의 남자 선생님이 뛰어와서 말리기 전까지 지속되었다.

이번 폭행으로 A씨는 전치 3주에 달하는 부상을 입었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까지 받아 학교에 출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전했다. A씨는 "반 아이들한테 '보고 싶어요'라는 메시지가 오는데 너무 미안하다"며 울먹였다. 

그러나 B군의 부모는 이에 대한 사과는커녕 A씨를 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B군 측은 "내 아이는 우울증을 앓고 있고 경계선 지능에 해당한다""아이에게 신경을 써 달라니까 오히려 담임이 B군을 차별하고 혼내서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자녀는 피해자라며 A씨와 동료 교사들을 교육청에 신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A씨 또한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했으며, 교사 커뮤니티 회원 1,800명이 탄원서 작성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들은 '심각한 교권 침해'라며 선생님들을 보호할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개XX야 때려줄까" 6학년이 담임 수십 차례 폭행, 대체 무슨 일?▶ 서울 아산병원 , 호우 여파로 인해 "지하주차장에 발 묶였다"▶ 초등학생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폭행…전치3주 진단" 개XX야 폭언하며 2~30여대 때려▶ 구조되자마자 물속 3명 끌어올려 극적 탈출시킨 40대男의 아름다운 손▶ 결혼 30년차가 동호회 다녀와서 황혼이혼 상담하는 충격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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