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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트럭사고로 " 국군병원서 수술 "한 충격적인 이유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2 09: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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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트럭사고로 " 국군병원서 수술 "한 충격적인 이유 공개

출처 올끌 유튜브, 픽사베이
출처 올끌 유튜브, 픽사베이

개그맨 김수용이 군 복무 당시 당했던 큰 사고를 고백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비보 티브이'에는 '58살이지만 막내입니다. 시소 막내들의 연륜 넘치는 썰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진행자 송은이와 개그맨 김수용,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은이는 '김수용, 군 복무 시절 몰래 성인잡지를 보다가 트럭에 치여 매부리코가 됨'이라는 사연을 읽고 "이게 뭐냐. 지금 매부리코인 이유냐. 나도 몰랐다"며 절친 김수용의 과거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수용은 "부대 파견을 나갔는데 파견지라 누가 잘 안 온다. 심심하니까 잡지 책을 들고 나갔다. 총을 옆에 들고 잡지를 봤다"며 군 복무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잡지를 보다가 빵빵거려서 봤더니 앞에 차가 나타났다.

연말이라 위문을 왔다고 문을 열어 달라더라. 거기가 비탈길인데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기지 않았고 뒤에서는 물건을 내리고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김수용은 철문 자물쇠를 열었고, 그 순간 (차가) 철문을 부쉈고, 철문은 그대로 김수용의 얼굴을 박았다고 한다.

김수용은 "제가 만약 그대로 깔렸으면 트럭에 깔려서 치여 죽었을 것"이라며 "'난 죽으면 안 돼'하는 생각에 순발력으로 피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기절하기 일보 직전인데도 '여기서 만약 기절하면 내 옷 속에 성인 잡지를 들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난 교육대나 영창에 가겠구나 싶더라. 그래서  바위 밑에 기어가 밑에 잡지를 두고 쓰러졌다. 긴장이 풀리니 얼굴이 아팠다"며그 와중 잡지를 숨기기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사고로 코가 꺾였다 고백

출처 올끌 유튜브
출처 올끌 유튜브

김수용은 "콧구멍이 없었다. 코가 꺾여 돌아가 코피도 옆으로 났던 것"이라고 심각했던 부상을 이야기했다.그는 "국군병원에 갔는데 쇠 막대를 눈을 뚫고 갈 정도로 집어넣더라. 가만있으라고 해서 마취 안 하는지를 물었더니 안 한다더라.

가만히 있어야지 어쩌겠냐?"며 "돌아간 코 반대 방향으로 쇠 막대를 쳤다"고 열악했던 수술까지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송은이는 "군대에서 이런 사고 당할 확률이 얼마나 되냐?"며 놀라움을 표했고 권일용과 김수용은 "로또보다 희박하다", "0.01% 아닐까"라며 김수용이 겪기 힘든 일을 겪었음을 이야기했다.

개그맨으로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고 있는 김수용은 사실 1991년 김종한, 김준범 문하생으로 만화계 입문, 1997년 아이큐 점프에 비보잉을 다룬 만화 힙합을 연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전에는 나간다 오라팡이라는 코믹 메카닉 물로 데뷔했다.

현재 케이 툰에 세계 최초로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 비보이 진조 크루(Jinjo Crew)가 주인공인 웹툰 진조크루를 연재하고 있다. 2021년 2월 작품 오합지졸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였으나, 22년 초 50화를 1부로 완결되었다.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 K 이태원 문라이트 편에서 쇼다운 영상이 나왔는데 작가 본인이 나와서 힙합 연제 준비 당시 문 나이트에 갔다가 쇼다운을 보고 뭐라도 나오겠다 싶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캠코더를 들고 가서 영상으로 찍었고 만화 힙합에 참고했다고 한다. 

그날 나온 출연자 말에 의하면 작가도 춤을 잘 췄다고 평가한다. 강원래가 한 말에 의하면 박남정 따라 추기 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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