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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형, 잊을 수가 없어"...아스트로 산하, 故 문빈 향한 커버곡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07 22:25:03
조회 173 추천 0 댓글 0


아스트로 산하가 고(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를 공개했다.

7일 아스트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YOON SANHA | 'Neko (DISH//)' Cover by 산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산하가 직접 손글씨로 쓴 자막 가사가 인상적이다. 

영상에는 산하가 DISH의 'NeKo'를 부르는 모습과 함께 일상 속 모습이 담겼다. '타오르는 저녁 노을이 이 마을을 통째로 삼켜버릴 것 같은 오늘에 나는 너의 손을 놓아버리고 말았어', '네가 사라진 나날은 웃길 정도로 재미가 없어. 온 힘을 다해서 잊으려고 애쓰지만 온몸으로 너를 원하고 있어' 등 가사에는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담겼다.

산하의 커버송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산하를 비롯해 아스트로 멤버인 진진, 차은우, MJ가 한자리에 모여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네 멤버가 서로 우애를 다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미지 출처 =


곡 후반부 산하는 '만일 형이 버려진 고양이라면 내 품속으로 형을 끌어안아 줄 거야', '다쳤다면 그 상처를 닦아주고 있는 힘껏 내 온기를 줄 거야', '보고 싶어 형 잊을 수가 없어. 고양이가 되어서라도 나타나 줘. 나는 다시 행복해질 거야 꼭'이라고 개사한 가사로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가슴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산하는 영상 설명에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눈물이 났어요. 제 마음을 얘기해 주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나 가족 멤버 우리 아로하 모든 분들 모두 행복해질 거예요 꼭"이라는 글을 남기며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팬들을 위로했다.

故 문빈은 지난 4월 19일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산하는 같은 아스트로 그룹 멤버는 물론, 문빈&산하 유닛으로 활동을 이어오며 끈끈한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판타지오는 남한산성에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을 조성해 장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은우, 빌리 문수아x아스트로 진진+산하와 함께 여행


이미지 출처 = 차은우 인스타그램


한편 배우이자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와 아스트로 멤버 산하, 진진이 빌리의 문수아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7일 차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합친 게시물을 게재했다. 흑백으로 된 사진 속 차은우는 자연스럽게 머리를 넘기고 있었으며, 아스트로 멤버인 산하는 버킷햇을 쓴 채 차은우와 하트를 반쪽씩 만들었다. 또 산하는 빌리의 수아와 함께 손하트를 만들어 귀여움을 뽐냈다.

또한 이들은 사슴 농장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친남매 같은 모습을 보였다.  하트로 된 폭죽을 들고 화기애애한 추억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차은우는 해당 사진에 어울리는 곡으로 산하가 커버한 'Neko(DISH)'의 영상을 태그했다. 해당 곡의 가사는 지친 하루를 달래면서 사라진 상대를 그리워하는 곡으로, "어느 날 불쑥 내 앞에 나타나줘"라는 가사가 유독 사무쳐 보인다.

네티즌들은 "따뜻한 가족 여행 같다", "즐거운 일정이었길 바란다" 등 응원과 격려를 담은 댓글을 적었다. 한편 차은우는 박규영과 함께 동명 웹툰 원작인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출연한다.

문수아는 지난달 2일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활동중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는 "당사 아티스트인 빌리 멤버 문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되어 안내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내린 결정으로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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