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순자 "너 때문에 살 의욕 잃어" 전두환 손자 전우원 충격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4 16:59:53
조회 19 추천 0 댓글 0

이순자 "너 때문에 살 의욕 잃어" 전두환 손자 전우원 충격 폭로

유튜브 라이브 도중 마약을 먹고 괴로워하는 전우원 씨 / 사진=전우원 유튜브, 전우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유튜브 라이브 도중 마약을 먹고 괴로워하는 전우원 씨 / 사진=전우원 유튜브, 전우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자신의 조모인 이순자 여사로부터 받은 충격적인 메시지를 공개했다.

우원 씨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우리 가족은 5·18 관련해서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얘기를 안 했다"라며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전두환 일가의 인식을 설명했다. 이어 "5월 18일 당일 포함하여 추징금 등 전두환 관련 어떤 이야기가 나오든 광주 분들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게 다였다"라며 충격적인 비화를 꺼내 들었다. 

아버지인 전재용 씨는 이에 대해 "5·18은 광주 폭도들이 무기고를 습격해서 북한의 세밀한 지령 하에 진행된 일이다"라고 전우원에게 설명했다고 한다. 심지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 관해서도 "모두 다 사람들이 지어낸 유언비어"라며 가족의 치부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일축했다고 한다.

집안 분위기 자체도 할아버지 전두환을 왕처럼, 신처럼 떠받드는 분위기였다며 말조차 쉽게 걸 수 없었다고 했다. 할머니 이순자는 자신의 남편인 전두환의 입장을 항상 열렬하게 대변했으며 "혼돈의 시대였는데 할아버지같이 강력한 지도자가 있었기에 한국이 지금 누리는 부를 이룩하여 살 수 있는 것이다"라며 가치관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

 

"너 때문에 살아갈 의욕을 잃어"

진실 폭로 후 온 가족이 절연

전우원 씨가 공개한 할머니 이순자로부터 받은 메시지 / 사진=SBS 비디오머그 갈무리
전우원 씨가 공개한 할머니 이순자로부터 받은 메시지 / 사진=SBS 비디오머그 갈무리

이날 손자 전우원 씨는 할머니 이순자로부터 받은 충격적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하였다. 이 여사는 “네가 보이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충격받아서 살아갈 의욕을 잃었다"고 메시지의 서두를 뗐다. 

이어 남편의 옥바라지 와중에도 핏덩이인 너를 업어 키웠는데 세상이 말세라도 이럴 수는 없는 법이라며 원통해 했다. "네 기억의 출처는 16년 전 우리를 떠난 네 어머니한테서 온 것으로 보이니 다시 물어보라"라며 전우원 씨의 어머니가 출산 직후 일본으로 향했고 자신이 손자를 키운 것을 강조하였다.

이 여사는 “비상시에 쓰려고 모아두었던 금과 은을 팔아 명문 대학을 졸업시켜 놓았더니 마약에 손을 대느냐. 마약에 해롱대는 것도 모자라 할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해?”라며 전우원 씨를 질책했다.

마지막으로 “할아버지께서 하신 일은 본인이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하셨으니, 5·18 때 태어나지도 않은 너는 주제를 알고 나서지 말아라. 너 자신 일이나 잘 처리해라”며 냉정하게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우원 씨는 최근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 전원에게 절연 당한 소식도 담담하게 전했다. 그래도 전우원 씨는 섭섭함보다 안타까움과 연민이 더 크다며 어쩌면 할머니도 진실을 잘못 알고 있는 피해자일 수도 있다며 가족에 대한 일방적인 애정을 보였다.

한편 전우원 씨는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가서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인재이며 돌연 2023년 3월부터 전두환에 대한 폭로를 시작하였다. 이후 2주 뒤 갑자기 유튜브 생방송으로 수만 명의 시청자 앞에서 마약을 연거푸 복용하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얼마 전엔 전두환 일가 최초로 광주에 내려가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사죄를 하며 시민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0295 "홀랑 빠졌다" 고현정, 전 남편 '정용진' 간접 언급+아이들 생각에 울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40 2 0
10294 "경기북부 교통지도 바뀐다"…내달 GTX·제2순환로 순차 개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84 0
10293 "소재 파악 안 되면 수사의뢰" 내년 초교 입학생 예비소집 시작…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2612 4
10292 "주택보유자 2.9% 종부세 낸다"…작년보다 5만 늘어난 46만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52 0
10291 "예금금리 내렸는데…" 가계대출 금리 석달째↑·25개월만에 최대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49 0
10290 취준생 43% "하반기 취업 더 어려워져"…워라밸 일자리 선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52 0
10289 "세금 빼돌려 슈퍼카·요트…" 악덕 기업 37곳 오너일가 세무조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2536 4
10288 "구독료 월 7천900원"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 정식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61 0
10287 "계란 한 판 5천990원" 홈플러스, 연말세일 '홈플대란' 할인 품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46 0
10286 "공부하러 독서실은 옛말…" 스터디카페 10년간 62배 증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57 0
10285 "명동·강남에서 짐 부치고 인천공항 간다"…'이지드랍' 서비스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42 0
10284 "하루 세시간 일하고 월급 600만원" '이 직업' 대체 뭐길래? 관심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58 0
10283 "9년 열애 마침표" 이동휘-정호연, '결혼' 말고 '결별' 택했다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3005 2
10282 "우리 동네 '붕세권'은 어디?"…당근 '붕어빵 지도' 오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35 0
10281 "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정우성, '혼외자 논란' 사흘째 침묵 [2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5599 8
10280 "70세 이상만 가능"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기준 변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09 0
10279 "누나 못 믿어?" 연애 빙자 사기에 84명 122억원 뜯겨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45 0
10278 "아리수 안심하세요"…171개 항목 정밀수질검사 '적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94 0
10277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까지?" 혜택 강화 편의성 높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03 0
10276 "중부내륙선 연장 개통" 판교발 KTX, 충주 지나 문경까지 달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80 0
10275 "한결 여유 생겨 좋아" 서울 새벽 밝힌 자율주행버스, 승객 반응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96 0
10274 "출산율 저점 찍었나"…올해 0.74명으로 9년만에 반등 전망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549 2
10273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내달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96 0
10272 "일본 아직도 못가" 이승철, 日 '입국 거부' 당한 이유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98 0
10271 "학폭논란 前멤버와 협업" 잔나비, 팬들에게 결국 '뭇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89 0
10270 "최대 36% 할인" 버거킹, 내달 1일까지 와퍼 등 인기버거 할인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61 0
10269 "카카오계정 '패스키' 도입"…지문·얼굴인식으로 PC도 로그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44 1
10268 "모르고 받았다" 신분증 위조 청소년, '숙박업소'는 행정처분 면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51 1
10267 "쇼핑앱 출시 앞두고 '가격비교' 슬쩍 감춘 네이버"…속내는?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6108 8
10266 "국민연금 수급자 700만 명 돌파"…제도 시행 36년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37 0
10265 "오피스텔 건축 규제 다 풀었다"…바닥난방 면적 제한도 폐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23 0
10264 "조작의혹에 로또 대규모 공개추첨"…'사격' 김예지, 황금손 버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30 0
10263 "손쉽게 관리 가능" 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상품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11 0
10262 "경증환자 야간 진료"…서울형 긴급치료센터·전담병원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09 0
10261 "예금보호 1억원으로 상향"…시장쏠림 우려 속 시행 시기 관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15 0
10260 "결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 정우성, 문가비 임신 중 '인터뷰' 재조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37 0
10259 "결혼은 NO, 책임은 YES"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부'로 밝혀져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43 0
10258 "충전식 폐전지, 새 건전지로 교환"…서초구 수거보상제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05 0
10257 대법 "진료비 중 지인할인금, 실손보험 보상 대상 아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51 0
10256 "반도체법 주52시간 예외조항 삭제되나" 유연화 시도 무산 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28 0
10255 "단말기 싸질 것"vs"실효성 한계" 단통법 10년만에 폐지 수순…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5798 5
10254 "사라진 청년 일자리" 10·20대 신규채용, 2018년 집계 이래 최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18 0
10253 "5명중 1명, 체중감량 효과 없어" 살빼는 약 '위고비' 인기지만…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7814 2
10252 "전공의 내년에는 돌아올까"…내달 초 모집 앞두고 유도책 고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61 0
10251 "롯데 직원 7만8천명을 감원한다고?"…지라시 팩트 따져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95 0
10250 "하루에 7천억원 번다" '비트코인 빚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97 0
10249 "비급여 영양주사 맞으면 진료없이 입원"…40대의사 징역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65 0
10248 "6400만원 날리게 생겼다" 은평 아파트 경매 응찰자 '실수'로 6700억 낙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01 0
10247 "콘서트서 처음 만나" 민경훈♥신기은, 눈물의 결혼식 현장 전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22 0
10246 "벌금 200만원" 위장전입으로 신혼부부 특공 당첨된 30대, '유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361 0
뉴스 뉴진스 내용증명에 “무시해”만 답변한 어도어..뉴진스 선택 관심 집중 [종합] 디시트렌드 11.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