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재활용 잔소리 멈출 수 없다 고백" 권혁수, 선배 신동엽에까지 구박한 적 있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0 12:40:04
조회 4203 추천 0 댓글 18


사진=나남뉴스


배우 권혁수가 환경 불안에 시달려 재활용에 대한 잔소리를 멈출 수 없다고 고백한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권혁수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혁수는 "환경이 걱정돼서 재활용 잔소리를 멈출 수 없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촬영장에서 제작진에게, 일정 중 매니저에게, 약속 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시도 때도 없이 환경을 위한 잔소리를 멈출 수 없다고 고백한다. 심지어 코미디쇼 'SNL'을 함께하고 있는 대선배 신동엽에게도 "분리 배출하라고 몇 번을 말씀드리냐"라고 구박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를 듣고 놀란 MC 박나래는 권혁수에게 "재활용을 어디까지 해봤냐"고 질문했고, 권혁수는 "텀블러 없이 물을 못 마시는 건 기본이고 대학생 시절 에너지 드링크 박스를 책가방으로 사용했다"며 재활용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한 목적으로 "13층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했다.

오은영 박사는 권혁수가 이상 기후에 민감하고 걱정을 과도하게 하면서 상실감, 분노, 무력함을 호소하는 '환경 불안'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환경 불안이 심해질 경우,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거나, 좋지 않은 환경을 물려줄 바에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딩크족'을 결심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이윤지는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아이들이 무더위에 땀 흘리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만 남은 미래에 아이들이 목말라하는 모습이 떠올랐다"며 "당시 불안한 마음이 심해져 아이를 낳은 것을 후회할 정도로 공포에 떨었었다"고 털어놨다.

환경불안→대인관계 문제로 번질 수 있어


사진=유튜브


이런 설명을 들은 권혁수 역시 "'환경 불안'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인정하며 "쓰레기 위를 걷게 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종 쓰레기 더미 가운데에 있는 꿈을 꾸기도 한다"며 불안감을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환경 불안이 심해질 경우,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환경 보호'라는 기준의 이분법적인 사고로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혁수는 "급변하는 기후가 사람들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에 사람에 대한 불신까지 생기고 있다"며 "환경 보호를 도덕성과 연관 지어 분리배출을 잘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에 피해를 주는 사람처럼 느껴지기에 잔소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상담을 이어나가던 오은영 박사는 권혁수 내면의 불안감이 높음을 알아채고, 불안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뿌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불안의 뿌리를 찾기 위해 과거를 되돌아보던 권혁수는 "어린 시절, 밤에도 TV 불빛에만 의존에서 생활하고 샤워 시간 4분 초과 시 단수, 변기 물 내리는 시간까지 정해져 있었다"며 남다른 절약정신을 가지고 계셨던 부모님과의 웃지 못할 과거 사연을 공개했다..

이를 전해들은 오은영 박사는 권혁수가 어린 시절부터 사랑이 많았던 아버지의 통제 아래 안정감을 느껴왔음을 알게 되고, 권혁수가 환경 불안으로 인해 재활용 잔소리를 멈출 수 없었던 진짜 이유를 밝혀냈다.



▶ "재활용 잔소리 멈출 수 없다 고백" 권혁수, 선배 신동엽에까지 구박한 적 있어▶ "딸, 아들 연이어 생활비 부족하다고" 탁재훈, 美 유학 자녀 '손절 답장'▶ "첫 번째 챕터 끝" 이범수♥이윤진 부부, 팔로우도 취소 '이혼설' 무슨 일?▶ "뉴스룸에 떴다" 정우성, '서울의 봄' 천만 욕심 고백▶ "마약도 이혼도 하지 않았어요" 찰스 방송에서 해명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4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4564 "방송에서 너무 울어서.." 김남일♥김보민, 찐친 이찬원→문제 있는 줄 알았다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99 0
4563 "마약의 심각성 느껴" 지드래곤, '마약퇴치재단' 설립한다 [1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9518 84
4562 "시험관으로 아기 가져" 강원래♥김송, 기적 같은 결혼 10주년 고백 뭉클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67 2
4561 '사우나에 스크린골프장까지' 페이커, 궁전같은 집 루머 직접 언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192 1
4560 '빚만 7억인데'...최경환♥박여원 부부, "내년에 여섯째 낳겠다" 갈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01 0
4559 '가사도우미만 4명'...'최민수♥' 강주은 母, 얼마나 부자였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78 2
4558 '3명 동시 지목' 솔로지옥 이관희, 무례한 언행에 "정 떨어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141 0
4557 "여보 사업 대박나세요" 장신영, CEO 변신...남편 장경준의 든든한 외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175 0
4556 "인분까지 먹여" 방송 은퇴 개그맨 김주호, 갑질한 PD 충격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342 2
4555 "난방비 100만원, 수도 동파" 박나래 55억 주택 충격 근황 [8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9081 15
4554 "중3인데 키 185cm" 김남일❤+김보민 아들, 축구는 포기...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67 0
4553 "당했으면 당했지, 그렇게 안살았다" 이동국 부부, 사기미수 피소 무슨 일? [1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590 4
4552 "리사 닮은꼴 18기 옥순" 나는솔로 방송 출연 논란에 소속사 해명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01 1
4551 "130억 손해배상청구 소송" 어트랙트, 피프티3인 + 안성일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27 0
4550 "사형선고 받은 느낌" 곽윤기, 금메달 없어... 은퇴 고민 이유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256 0
4549 "결혼하면 연애감정 150% 끝나" 홍진경, 주말부부 추천하는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209 1
4548 "목소리 잃어 죄송해요" 장윤정, 건강악화로 콘서트 연기...남편의 반응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86 0
4547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57억" 가수 션, 기부금 출처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28 0
4546 "팬과 미니홈피로 소통" 10세 차이 정상훈 부부 어떻게 만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38 3
4545 '5개월만에 42억 벌었다'...상업광고 복귀한 '이효리 효과'에 감탄 [6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5941 12
4544 "건강 악화로 은퇴 고민" 박나래, '스테로이드 주사 맞는다' 충격 고백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244 0
4543 "이혼하면 위자료 얼마?" 신주아, '♥태국 재벌' 결혼 신문 1면 실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243 0
4542 "내가 먼저 청혼해" 정다혜, '♥10살 연상 남편' 직업 나이 누구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210 1
4541 "연애 해봤자 혼자가 낫다" 이효리, 희귀병 유튜버 만나 진심어린 위로 전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87 0
"재활용 잔소리 멈출 수 없다 고백" 권혁수, 선배 신동엽에까지 구박한 적 있어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203 0
4539 "딸, 아들 연이어 생활비 부족하다고" 탁재훈, 美 유학 자녀 '손절 답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205 2
4538 "첫 번째 챕터 끝" 이범수♥이윤진 부부, 팔로우도 취소 '이혼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58 0
4537 "뉴스룸에 떴다" 정우성, '서울의 봄' 천만 욕심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34 0
4536 "마약도 이혼도 하지 않았어요" 찰스 방송에서 해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95 0
4535 '서류와 오디션 모두 통과' 오정연, 모터사이클 선수 데뷔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2639 0
4534 "배우로도 못 올랐는데" 이동욱, 대상 포함 3관왕 수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67 0
4533 '악뮤 다음 이효리'...이효리, KBS '더 시즌즈' MC 발탁 [3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4673 8
4532 '조폭인줄' 보이넥스트도어 경호원, 女 팬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229 1
4531 "교수들 왜 이러나" 이번엔 대학생에게 '나랑 사귀자' 협박성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216 0
4530 "숨소리 녹음해 들고 다녀" 김남일, '♥김보민' 결혼 17년 차 찐 사랑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71 3
4529 "할 말 없다" 김창열, 공개 저격 스캔들 이하늘 화해 제의 단호한 '거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228 0
4528 "여벌 팬티 가지고 다녀" 이홍기, 고름 때문에 일상 생활 불가 충격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73 0
4527 "14세 김규래, 20대 여성 스탭과 교제?" 판타지보이즈, '법적대응 할 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77 0
4526 "저기요! 담배 좀 꺼주세요!" 이규형, 연극 중 겪은 황당 사연 고백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258 1
4525 "죽는구나 싶었다" 허재, 최근 입원... 쓰러질 뻔해 '금주'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40 0
4524 "국민신문고에 신고 당해" 백종원, 예산상인들에 배신감...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112 0
4523 "너 그러다 진짜 간다" 서장훈, 100kg 여성 먹방 유튜버 일침 눈길 [6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5292 29
4522 "건강 상 이유" 지석진, 13년 만에 '런닝맨' 활동 중단한다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431 1
4521 "우리만 노란 전깃줄" 안선영, 1000만원 들여 전기공사했다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208 0
4520 "원래 연기하는 그룹" 티아라 효민, 립싱크 가수로 유명했다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208 1
4519 '유재석과 동갑' 51세 김석훈, 결혼 4년차 만에 두 아이 아빠 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181 0
4518 "사상 최악의 횡령" 베트남 발칵 뒤집은 여성, 'GDP 3% 빼돌려' 모두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183 0
4517 "오빠 DM 드리겠다" 서동주,구본승과 '환상 궁합 사주'였다...핑크빛 기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151 0
4516 "마음씨까지 예뻐" 고윤정, 슬의생 스태프들 롱패딩 '3500만원' 플렉스 구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220 1
4515 이경규 "방송 3사 중 MBC가 제일 먼저 망할 것" 충격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251 1
뉴스 ‘4월 결혼’ 김종민, 11살 연하♥ 신부에게 프로포즈 완료… “레슨까지 받아” (‘미우새’)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