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최악" 서울 집값, 40% 하락에 영끌족 '비명' 매물 거래 無

나남뉴스

2024.01.14 21:50:03

조회 189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전국 아파트값이 7주째 연속해서 하락하는 가운데, 불확실한 금융 상황으로 인하여 매수관망세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번 주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1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또 한 번 0.05% 떨어졌다. 이는 지난주 하락폭과 같은 수치이며, 동시에 7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공인중개사들이 겪고 있는 시장 분위기는 더욱 심각하다. 노원구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A씨는 "부동산 시작하고 지금이 제일 어렵다"라고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다.

A씨는 "이제 임대료 낼 수 있는 공인중개사만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거래가 아예 없다. 특히 상계동 주변은 서민 아파트가 많으니까 고금리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인근 B 공인중개사도 같은 의견을 내놓으며 "보면 모르냐. 놀고 있지 않냐"라고 다소 날 선 반응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B씨는 "요즘 거래가 아예 없다. 최근 거래는 집주인이 급하게 내놓거나 명의 이전으로 양도세 관련 혜택 보려는 자전거래 빼고는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부동산 거래가 침체하면서 본격적인 부동산 업계 불황이 아니냐는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작년 8월 3,899건을 기록한 뒤로 쭉 하락세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매매는 1,442건이며 이는 작년 1월 이후 최저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은 다른 서울 지역에 비해 더욱 하락세가 가파르다. 서울 내에서도 다소 주택 시세가 낮은 편인 노도강은 2030 젊은 세대의 주택 구매율이 높은 편이었다. 그만큼 대출 의존도가 높은 시장인지라 이번 고금리 상황과 맞물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나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중단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2022년 고점에 비해 30~40% 내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값 변동세는 2022년 말 대비 노원(-6.98%), 도봉(-8.95%), 강북(-7.58%)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평균 변동률이 -2.95%인 것에 비교하면 노도강 지역의 낙폭은 무려 2배가량 큰 것이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공인중개업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거래가 뚝 끊겼다고 고백했다. 현재 급매를 제외하고는 매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실거래가도 자연히 내림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의하면 2021년 10월 7억 8000만 원의 최고가를 기록했던 SK북한산시티 84㎡ 아파트는 지난달 5억 6000만 원이라는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다.

바로 옆에 위치한 이웃 아파트 삼각산아이원 역시 2021년 7억 9000만 원 최고가에 비하여 작년 5억 8600만 원에 팔리면서 명백한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인근 공인중개사 대표는 "매매가가 고점을 찍었던 2022년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주택가격이 약 30~40% 정도 하락했다"라고 전했다.

▶ "지금이 최악" 서울 집값, 40% 하락에 영끌족 '비명' 매물 거래 無 ▶ "5퍼센트→3퍼센트" 케이뱅크, 아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 '돌풍'▶ "40대 이상은 오지 마세요" NO아저씨존, 노인 거부 음식점 '술렁'▶ "역대급 혜택 쏟아진다" 청년주택드림청약, 우대금리·저리대출 인기 폭발 ▶ 이달 25일까지 부가세 신고기간', 128만명 납부기한 2개월 연장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4964	"이변의 연속" 202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경기일정 중계 시청 방법은?	나남뉴스	24.01.16	84	0
4963	"이혼 후 前남편과 사이 좋아져" 박은혜, "아들들 아빠와 유학" 근황 [2]	나남뉴스	24.01.16	326	0
4962	"엄마 반대에 짐싸서 가출" 임형준 아내, 새혼 비하인드 고백 [10]	나남뉴스	24.01.16	2450	4
4961	"여행오면 6만원 드려요" 울산시, 관광객 유치 위해 지원금 지급 [38]	나남뉴스	24.01.16	2613	3
4960	'41개 소득공제 자료 제공'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	나남뉴스	24.01.16	92	0
4959	"기초·차상위 계층 가구 대학등록금 전액무료" 정부, 215만명 추가혜택	나남뉴스	24.01.16	138	0
4958	"가요계 벌써부터 들썩" 아이유 컴백, 무빙 포스터 기습 공개	나남뉴스	24.01.16	137	0
4957	"연기 그만두려고 했다" 무명 길었던 고규필 고백 [26]	나남뉴스	24.01.16	5770	4
4956	"건강 회복" 지석진 '런닝맨' 복귀, 방송 언제? [1]	나남뉴스	24.01.15	150	0
4955	"고깃집에서 설거지 알바" 배우 최강희 근황 [4]	나남뉴스	24.01.15	573	2
4954	"나 혼자 걸을 수 있어" 유병재, 친누나에게 업혀 해외여행한 이유	나남뉴스	24.01.15	146	0
4953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인간극장에 출연한 8살 연상연하 부부	나남뉴스	24.01.15	261	0
4952	"대출 연체 신용점수 안 깎는다" 정부, 대규모 '신용 사면' 혜택 추진	나남뉴스	24.01.15	124	0
4951	"신중했어야 했다" 최예나, '로드리고 논란'에 뒤늦은 사과	나남뉴스	24.01.15	151	0
4950	"스우파 흥행에 불안감 느껴" 가비, '금쪽상담소'에서 오은영 다시 만났다	나남뉴스	24.01.15	118	0
4949	"환희 잘 지내냐" 브라이언, 플라이투더스카이 '연락 안 한다' 솔직 고백	나남뉴스	24.01.15	209	0
4948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 황보라, 아기 기형아 검사 결과 공개	나남뉴스	24.01.15	141	0
4947	"난 그렇게 생각하는 걸 어떡해?" 한소희, 日 악플 테러 심경 고백 [2]	나남뉴스	24.01.15	173	4
4946	"위워크 파산에 18조 날렸다" 손정의, 美 저택 담보 잡아 '충격 근황'	나남뉴스	24.01.15	147	0
4945	"중도 해지해도 비과세 혜택" 정부, 청년도약계좌 소득세 면제 법 개정	나남뉴스	24.01.15	93	0
4944	"술 먹고 방송했다" 이경규, 김태원 음주 녹화 폭로 결국 '위암' 진단	나남뉴스	24.01.15	127	0
4943	"귀한 늦둥이 아들 보인다" 이동건 점 본 무속인, 갑자기 울컥한 이유 [19]	나남뉴스	24.01.15	5790	8
4942	"우승이 목표" 대한민국 vs 바레인 아시안컵 조별예선 축구 중계 어디?	나남뉴스	24.01.15	70	0
4941	"나는 항상 왕따" 한예슬, 여자친구들이 별로 안좋아했다 충격 고백	나남뉴스	24.01.15	180	0
4940	"6천만원 없어서 프랑스 대학 포기" 한소희, 학력 '고졸'인 이유 고백	나남뉴스	24.01.15	194	0
4939	"전처와 하와이 여행" 제이제이, 줄리엔 강 폭로? [29]	나남뉴스	24.01.14	7198	5
4938	"평소에 박명수 생각 많이 해" 홍진경 고백, 왜? [1]	나남뉴스	24.01.14	185	0
4937	'임신, 출산, 육아로 폐업한 자영업자' 앞으로 실업급여 신청 가능해	나남뉴스	24.01.14	152	0
4936	"저 사람 윤아 아니야?" 임윤아, '이준호 콘서트' 깜짝 방문 충격 근황	나남뉴스	24.01.14	224	0
4935	"제 월급 최저임금 넘나요?" 올해부터 상여금-복리후생비 전액 포함	나남뉴스	24.01.14	146	0
	"지금이 최악" 서울 집값, 40% 하락에 영끌족 '비명' 매물 거래 無	나남뉴스	24.01.14	189	1
4933	"출산 임박" 이승기♥이다인, 예비 아빠의 생일 선물 스케일에 '깜짝'	나남뉴스	24.01.14	181	0
4932	"나는 나쁜 아빠다" 백일섭, 딸과 '7년간 절연' 사연 고백 모두 오열	나남뉴스	24.01.14	132	0
4931	"15만원 자전거 샀다가 과소비 이미지" 김석훈, 아내가 원해서 구매했던 것	나남뉴스	24.01.14	146	0
4930	"남자는 하늘이다 발언 논란" 조현아, 나는 남아선호사상이다 고백	나남뉴스	24.01.14	168	0
4929	"아들 낳아 행복해" 윤승아, ♥김무열 새벽 5시 반 기상 '42세 엄마'	나남뉴스	24.01.14	128	0
4928	"우리 이모님"...송혜교, '더글로리' 염혜란과 재회의 포옹	나남뉴스	24.01.13	143	0
4927	"이효리 방송국 화장실서 머리 감아" 윤하 충격 고백	나남뉴스	24.01.13	248	1
4926	'우리 깔맞춤?" 아이유, 파격 탈색으로 이미지 변신 완료	나남뉴스	24.01.13	135	0
4925	"행복하고 뭉클" 바자회 참여한 손예진 수익 전액 기부	나남뉴스	24.01.13	112	1
4924	'재친구' 현아 "몸무게 41kg에 발 사이즈 210mm...생각보다 아담해"	나남뉴스	24.01.13	162	0
4923	'AOA 출신' 유나, 작곡가 강정훈과 다음 달에 결혼	나남뉴스	24.01.13	178	0
4922	"놀아주는 여자 출연" 한선화, 엄태구와 로맨스, 방송 언제?	나남뉴스	24.01.13	99	0
4921	"박인비와 나란히 방송에" 박보영 '어쩌다 사장3' 전격 출연	나남뉴스	24.01.13	92	0
4920	"5퍼센트→3퍼센트" 케이뱅크, 아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 '돌풍'	나남뉴스	24.01.13	81	0
4919	"코 크고 얼굴 까맣다" 혜리, 악플러에 '아무렇지도 않아' 쿨한 고백	나남뉴스	24.01.13	133	0
4918	"코 끄고 까맣다는 악플 상관 없어" 혜리, 이유 없이 날 싫어할 수 있다 생각	나남뉴스	24.01.13	98	0
4917	"'줘도 안 가진다' 발언 후회하고 반성" 솔로지옥3 김규리, 방송 후 사과 전했다	나남뉴스	24.01.13	119	0
4916	"눈, 코 잘됐다" 김새롬, 슈퍼모델 데뷔 영상에 쿨한 '성형 고백' 깜짝	나남뉴스	24.01.13	132	0
4915	"40대 이상은 오지 마세요" NO아저씨존, 노인 거부 음식점 '술렁' [4]	나남뉴스	24.01.13	383	2
뉴스	투어스 도훈, ‘쇼! 음악중심’ MC 데뷔… SNS 트렌드 달궈	디시트렌드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