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조교 가슴과 엉덩이를" 유명 물리치료사, 시범 조교 영상 성추행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11 17:30:37
조회 28 추천 0 댓글 0

"여조교 가슴과 엉덩이를" 유명 물리치료사, 시범 조교 영상 성추행 폭로 누구?

자꾸 피해자의 가슴과 엉덩이에 손을 가져다 대는 A씨 / 사진=JTBC뉴스 갈무리
자꾸 피해자의 가슴과 엉덩이에 손을 가져다 대는 A씨 / 사진=JTBC뉴스 갈무리

유명 물리치료사가 후배 치료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사건이 발생한 날은 2021년 9월 5일로 스타 물리치료사로 알려진 A씨가 시범 강의를 진행하였다. 평소 A씨를 알고 지내던 피해자 이지예 씨는 시범 조교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에 선뜻 강의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러나 학생들과 동종 업계 종사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추행을 당한 B씨는 이날 이후로 심한 불면증과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 장애가 진단 내려질 만큼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된다. 

강의 당일 유명 물리치료사 A씨는 이지예 씨를 매트에 눕힌 뒤 그녀의 신체 부위를 짚으면서 시범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말로만 설명하고 있는 와중에도 그의 손은 여성의 특정 부위에 계속 손을 대고 있었다.

곧이어 이지예 씨 뒤쪽으로 다가간 A씨는 턱, 머리, 목의 움직임을 설명하면서 엉뚱하게 손은 가슴 위에 얹어놓는 등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계속했다. 두 손으로 깍지를 껴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듯한 행위를 취했으며, 의미 없이 엉덩이를 꾹꾹 누르기도 했다.

이지예 씨는 "저도 치료사여서 분명 여기를 만지지 않아도 될 상황인데, 가슴을 만지고 엉덩이 위에 계속 손을 얹고 있다든지 불쾌한 순간이 많았다"며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러나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현장에서 불쾌감을 표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 "만약 여기서 싫은 티를 내면 시연 강의를 망칠 뿐만 아니라 동종 업계 종사자로서 큰 불이익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전달했다.

 

머리, 목, 어깨 설명하면서 두 손은 가슴에...

그러나 경찰의 결론은 '무혐의'

사진=JTBC뉴스 갈무리
사진=JTBC뉴스 갈무리

이후 지나가던 에피소드로 괜찮아질 줄 알았던 이 씨는 밤에 잠을 전혀 못 자는 불면증, 외상후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며 급기야 우울증까지 진단받아 정신과를 다녔다. 꿈만 꾸면 그날의 일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이 씨는 결국 고민 끝에 A씨를 고소했으나 경찰의 결론은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경찰은 해당 영상만으로 치료를 행한 것인지, 성추행을 한 것인지 판단 기준이 모호하다며 증거 불충분의 이유를 내세웠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즉각적으로 이의를 신청했고 검찰에서는 해당 사유를 받아들여 경찰에 수사를 보완하라고 했다.

이지예 씨는 한 언론사에 본인의 실명과 얼굴을 완전히 공개하며 피해 장면에 대해 인터뷰하였다. 물리치료사로서 신체 접촉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섰으며 의료인으로 환자를 대할 때 더 당당히 치료하기 위한 용기를 낸 셈이다. 동료 물리치료사들 역시 이 씨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를 보였다.

한편 A씨는 "이 씨가 상처받은 것은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 하지만 죄의 유무에 대해선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1958 '사이버 렉카' 이제 법적책임 못 피한다, 아이브 무관용 법적대응을 예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53 5
1957 "너 정말로 예뻐" 이동욱,장도연에게 조만간 고백하겠다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671 2
1956 애들은 드러눕고 엄마들은 술 마셔… 가게 주인 "정신병 올 것 같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61 0
1955 스윙스, 장제원子 '노엘'영입 "책임지고 잘 지키겠다?" 누리꾼 싸늘 [5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4188 11
1954 초등학생 "담배연기 괴로워" 이런 이웃 때문에 혼나는 것 억울하다며 호소문 작성했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38 0
1953 자숙기간 끝난 '홍진영', 벤츠 대형 럭셔리 벤 '내돈내산' 인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14 0
1952 "상간녀 프레임 억울" 하나경, 유부남에 쓴 돈만 2800만원?내역공개 파장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7016 6
1951 "불쾌한 욕설에 낄낄거리고..." 배우 서신애, 학폭 아픔 딛고 활동재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44 0
1950 "수익률 1040% 실화?" 미래에셋, 장기 투자 '대박 펀드' 공개에 관심 집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39 0
1949 "왜 만져" 장원영, 다가온 초등학생에게 '정색' 비난 폭주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698 5
1948 "연예인은 좋겠네" 보아, 푸바오 만나고 싶다고 하더니 '일일 매니저' 발탁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15 0
1947 "아이 셋 아빠에서 엄마로" 트렌스젠더 출연, 아내의 반응은? (물어보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382 0
1946 '1년 4개월만에 컴백' 오마이걸, '골든 아워글래스' 청량미 폭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88 1
1945 '카카오톡 선물하기' 안쓴 교환권, 100% 쇼핑포인트로 환불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37 0
1944 "26일 신림역에서 여자 20명 죽일 것" 선포한 20대 남성 긴급체포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08 0
1943 악동뮤지션 2년만에 완전체 컴백...8월말 예정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03 2
1942 윤택, 산사태로 숨진 자연인에 마지막 남긴 말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40 0
1941 "구로에서도 흉기 난동" 충격! 도대체 무슨 일?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5017 11
1940 "빌보드 1위는 혼자로도 충분" BTS 정국, 美 빌보드 핫100 '1위' 대기록 달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16 3
1939 "더 이상 못참아!" 다이아 출신 백예빈,무차별적인 악플·성희롱, 고소장 제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75 0
1938 동네 유일 소아과가 문 닫겠다고 선언한 충격적인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39 0
1937 520만원대 악세서리로 FLEX한 아이유, 밀수'(감독 류승완) VIP 언론시사회 등장 [3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3604 11
1936 "미혼모라서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말에 요금도 안 받고 병원 데려다준 청주 택시기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43 2
1935 대형호텔 멤버십 불법 대여거래 시도가 늘어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94 0
1934 "너무 힘들었다" 추자현, 코로나로 우효광과 1년 반 生이별… 우울증 왔었다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19 0
1933 장동민이 결혼 후 김수미에게 계속 전화하게 된 특별한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24 0
1932 "세상이 바뀌길 바래야" 서장훈, 세 아이 아빠→엄마 트렌스젠더에 따뜻한 조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19 0
1931 택배기사 "배송 도중 심장 통증에 중환자실행" 주민들 이틀 만에 248만 원 모금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13 0
1930 "67m 키즈풀에서 2세 여아 사망" 부모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99 0
1929 샘해밍턴, "집 값 80%는 아들들 돈" 윌리엄 벤틀리 대체 얼마를 벌었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20 1
1928 '학부모 민원 사라져?' 교사들이 악성 사례 공유하자 벌어진 충격적인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08 0
1927 bts정국, 음주방송 악플에 "니들은 술 안마시니? 맘껏 떠들어" 일침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63 0
1926 안성일, "졸업자 명단에 없어" 학력 경력 위조?의혹에 손승연도 불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89 0
1925 "축구 인생 끝날 수도" 中 억류된 손준호, '구속' 후 연락 끊겨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14 0
1924 "4천억 도박사이트 포기 못해" 父 수감되자 '딸'이 이어받아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17 0
1923 "내가 서이초 배후라고?" 국민의힘 한기호, 김어준 '3선 의원' 루머 고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00 0
1922 "잘해주면 호구된다" 손승연, 유학 배려해 준 소속사 팽하고 '안성일' 품으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35 0
1921 '배윤정 전 남편' 엑스라지 제롬, 돌싱글즈4 출연해 화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26 0
1920 '탈조선에서 2400만 팔로워 되다'...30대 여성의 파란만장 스토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202 1
1919 장도연 "주우재와 썸 탄거 맞다"...조세호와 삼각관계까지?(안하던 짓)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7136 2
1918 "썸남 있었다" 먹방 유튜버 쯔양 비하인드 스토리 대방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41 0
1917 "부부관계 중에 들어와..." 장모의 충격 행동에 모두 경악 (고소한 남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87 0
1916 몬스타엑스 주헌, 오늘(24일) 군 현역 입대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74 0
1915 '런닝맨 송지효' 알고 보니 데뷔전 00하다 캐스팅 당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05 0
1914 신림 칼부림 피해자 "저렴한 원룸 구하러 갔다" 어려운 환경에서 잠 못 자고 공부해 인서울 했는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240 2
1913 서이초 학부모들의 갑질 제보 잇따라… "나 뭐 하는 사람인지 알지?"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568 11
1912 "울고불고 난리" 허니제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악마의 편집 비하인드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76 0
1911 아무런 충격도 없었는데 갑자기 '펑' 소리난 세탁기 강화유리문 '산산조각'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860 0
1910 자신의 요양보호사에게 159회 문자·전화 스토킹…80대 남자의 최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94 0
1909 "바지사장 느낌 강해" 장사의 신, 윤정수 사업방식에 충고 폭격일침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13 0
뉴스 ‘4월 결혼’ 김종민, 11살 연하♥ 신부에게 프로포즈 완료… “레슨까지 받아” (‘미우새’)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