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가족 모임, 데이트 통장 등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고금리 10% 이자를 주는 통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케이뱅크 '모임통장'은 가족, 친지, 연인, 친구들 사이 투명하게 회비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고금리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효자 상품이라는 입소문도 퍼지고 있다.
케이뱅크 모임통장은 기본적으로 300만원까지는 연 2%의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서 모임 인원이 많을수록 이자를 더 주는 '모임비 플러스' 혜택을 활용하면 최대 연 10%의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사진=케이뱅크
'모임비 플러스'는 모임통장에 참여하는 구성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금리를 받는 구조로 구성됐다. 기본 연 2.0% 금리에 전체 목표금액을 성공한다면 연 3.0%가 더해진다. 성공한 구성원이 1명씩 추가될 때마다 연 0.5%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10명이 참여하여 10%를 달성할 수 있다.
모임통장의 목표일은 30일 이상 200일 이하로 설정할 수 있어 장기간 묶여있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목표 금액도 최대 10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어 넉넉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부부가 여행을 떠나기 위한 300만원 모으기를 5개월 목표로 세웠다면 매주 7만 1000원씩 21회 자동 이체되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그러면 두 사람이 참여했기에 최대 6%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모임 체크카드 '3000원 캐시백' 이벤트
사진=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외에도 인기 있는 통장은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이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1040만명을 넘어서면서 돌풍과 같은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이는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모임통장에 가입한 셈으로 모임통장 잔액만 해도 7조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의 금리는 연 0.10%밖에 되지 않아서 입출금통장과 같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모임통장 잔액을 활용해 저원가성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기존 은행권 전체 평균이 39.2%인 것에 비해 카카오뱅크는 56.8%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모임 체크카드'는 올해 말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원이나 3000원의 캐시백(가맹점별 1일 1회)을 바로 지급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모임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이나 업종별 제한 조건이 없이 캐시백을 돌려받을 수 있어 쏠쏠한 할인 혜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토스뱅크 모임통장의 경우 연 2% 금리를 적용하며 모임카드 1만원 이상 사용 시 1일 1회(월 5회) 건당 500원의 캐시백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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