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물 손상 우려" 9월부터 경복궁 근정전 관람 일부 제한

나남뉴스

2024.08.02 13:35:05

조회 139 추천 0 댓글 0

9월부터 경복궁 근정전 관람 일부 제한된다…

경복궁의 중심 건물이자 궁궐 건축의 정수로 여겨지는 국보 근정전 관람이 다음 달부터 일부 제한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근정전 월대(越臺, 月臺) 출입을 제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앞으로 두 달간 근정전 월대 위로 오를 수 없다.

기존에는 월대 위에 올라 자유롭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으나, 다음 달부터는 박석(薄石·얇고 넓적한 돌)이 깔린 근정전 마당에서 관람해야 한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성수기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근정전 돌난간 등 석조물의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월대는 경복궁 근정전, 창덕궁 인정전 등 궁궐의 주요 건물에 설치된 넓은 기단 형태의 부분이다.

건물의 위엄을 높이거나 각종 행사가 펼쳐지는 무대 기능을 한 것으로 전한다.

조선 궁궐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인 경복궁 근정전에 조성한 월대는 상하 2중 형태에, 다양한 동물 조각상이 장식된 점이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포털 설명에 따르면 근정전 월대에는 36개의 동물상이 있으며, 임금의 공간에 사악한 기운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키는 역할을 한다.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궁 관람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를 찾은 관람객은 총 655만7천30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534만5천218명)보다 약 2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복궁을 찾은 사람은 총 321만1천876명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특히 1∼6월에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은 총 104만4천70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 외국인 관람객 수(33만8천455명)의 3.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석조물 손상 우려" 9월부터 경복궁 근정전 관람 일부 제한 ▶ "최대 30만원 지원" 대전시, 소상공인 월세 지원 대상 확대 ▶ "내년엔 오를 듯" 올해 동결된 건보료, 내년 1% 안팎 인상 전망 ▶ "3배 이상 커질듯" 티메프 미정산 7월말 2천 745억... 600억 늘어 ▶ "울산 사는 가족 돌봄 청년에 인력·장학금 지원합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458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 내일 입국…4주간 특화교육	나남뉴스	08.05	90	0
8457	"우리 남편 건물주 될 것" 박수홍♥김다예, 임신 8개월 행복한 예비아빠	나남뉴스	08.04	222	0
8456	"경기도가 40억?" 강남 뺨치는 집값 줄줄이 '신고가' 경신 어디길래	나남뉴스	08.04	167	0
8455	"우리는 다릅니다" 야놀자, 미정산금 '350억' 전액 부담 40만원 쿠폰 쏜다 [7]	나남뉴스	08.04	2877	4
8454	"절반 가격에 사세요" 추석 선물, 백화점·마트 '사전예약' 판매 시작	나남뉴스	08.04	139	0
8453	"연말께 가계통신비·전파정책 새판" 정부, 통신정책 다시 짠다	나남뉴스	08.04	117	0
8452	"30일까지 온라인투표" 안심소득 새이름 시민이 정한다	나남뉴스	08.04	126	0
8451	'성별논란' 여자복서 칼리프, 66㎏급 4강 진출…동메달 확보	나남뉴스	08.04	181	0
8450	"우리집 반려견 등록은 필수…9월까지 자진 신고하세요"	나남뉴스	08.04	156	0
8449	'검은 금요일' 500대 갑부 자산 182조원 증발…베이조스만 20조	나남뉴스	08.04	123	0
8448	난임시술 중단돼도 의료비 지원…서울시, 정책 사각지대 해소	나남뉴스	08.04	103	0
8447	"공시생 우르르" 대구, 공무원시험 거주지 제한 요건 철폐하자 벌어진 일	나남뉴스	08.04	144	0
8446	상반기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은 '아빠'…男 비중 역대 최고	나남뉴스	08.04	127	0
8445	국민 3명중 2명 "사회 불공정"…중장년, 청년보다 불공정 인식↑	나남뉴스	08.04	109	0
8444	'티메프' 여행상품 환불 보류…피해자들 "책임 떠밀기" 분통	나남뉴스	08.04	98	0
8443	"경기침체 진짜 오나" 워런 버핏, 애플 주식 '절반' 또 팔았다 무슨 일?	나남뉴스	08.04	131	0
8442	"5000만원 기부에도" 피식대학, 유튜브 조회수 보니 '처참' [3]	나남뉴스	08.03	502	1
8441	"닭다리 하나 먹었어요" 류수영, '배려없다' 악플에 해명 나섰다 [88]	나남뉴스	08.03	12229	46
8440	"옮기다가 꽈당" 포장이사, 이삿짐 계약 시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나남뉴스	08.03	209	0
8439	"살이 쑥쑥 빠진다" 마운자로, 전 세계 휩쓴 '다이어트 끝판왕' 뭐길래? [1]	나남뉴스	08.03	379	0
8438	"잘사는 줄 알았는데" 신주아, '♥태국 재벌' 건강 이상 '입원' 충격 근황 [1]	나남뉴스	08.03	584	1
8437	"얼굴합이 역대급" 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 줄거리·등장인물·방영 언제?	나남뉴스	08.03	210	0
8436	"엄마 똑 닮았네" 최진실 딸 최준희, 웨딩화보·청첩장 '결혼식' 언제?	나남뉴스	08.03	265	0
8435	"보상금 10만원? NO" 곰팡이 빵 먹고 배탈... 인터넷에 올리라는 업체 [118]	나남뉴스	08.03	11755	25
8434	"하이닉스 너마저" 급락장에 개미들 눈물…외인·기관은 '선방' [1]	나남뉴스	08.03	274	0
8433	"역대급 폭염에 '요로결석' 주의보…충분한 수분섭취 중요"	나남뉴스	08.03	233	1
8432	"설마 우리집도?" IP캠에 담긴 사생활 180여건 무단 유출 '헉'	나남뉴스	08.03	360	0
8431	"노출은 부담스러워" 올 여름, 체형보완 수영복 판매 '쑥'	나남뉴스	08.03	248	0
8430	"출산율 높이려면 미혼여성 취직지원·고용안정성 필요" [3]	나남뉴스	08.03	222	0
8429	"한국 양궁 왜 이렇게 강한가요?" 4년마다 놀라는 외국 기자들 [110]	나남뉴스	08.03	9723	10
8428	'美 고용충격'에 월가 "연준 9월부터 연속 '빅컷' 나설 것"	나남뉴스	08.03	144	0
8427	"BTS 입었던 옷만 봐도 좋아요"…LA 그래미박물관 몰려든 팬들	나남뉴스	08.03	146	0
8426	수능 D-100…"자기 위치 점검하고 남은 기간 타임테이블 짜야"	나남뉴스	08.03	134	0
8425	"개미는 팔고 우리는 산다" 세계 1위 블랙록, '비트코인' 대량 매입 왜? [36]	나남뉴스	08.02	10655	7
8424	"며느리도 의사" 여에스더, 지성·미모 다 갖춘 '첫째아들 와이프' 최초 공개	나남뉴스	08.02	403	0
8423	"요즘 뭐하나 봤더니" 양진성, '♥사업가' 극비리 결혼 '명품 아동복' 근황 [1]	나남뉴스	08.02	259	0
8422	"우리 며느리 최고" 장윤정, '♥도경완' 시어머니 칠순 5성급 호텔 플렉스	나남뉴스	08.02	239	0
8421	"꿈이 심상치 않았다" 동탄 롯데캐슬 청약 당첨자, 무슨 꿈 꿨길래 '깜짝'	나남뉴스	08.02	260	0
8420	"신발에 가속페달 모양 찍혀" 시청역 사고, 운전자 과실로 결론	나남뉴스	08.02	184	0
8419	"등골 오싹, 도와주세요" 박은혜, 집안에서 뱀 허물 나와... 무슨 일? [3]	나남뉴스	08.02	305	0
8418	"6명에 14억4천만원 배상" 형제복지원 국가배상 선고 이어져 [40]	나남뉴스	08.02	5482	8
	"석조물 손상 우려" 9월부터 경복궁 근정전 관람 일부 제한	나남뉴스	08.02	139	0
8416	"최대 30만원 지원" 대전시, 소상공인 월세 지원 대상 확대	나남뉴스	08.02	147	0
8415	"내년엔 오를 듯" 올해 동결된 건보료, 내년 1% 안팎 인상 전망	나남뉴스	08.02	131	0
8414	"3배 이상 커질듯" 티메프 미정산 7월말 2천 745억... 600억 늘어	나남뉴스	08.02	151	0
8413	"두방 맞고 46초만에 기권" XY염색체 복싱선수와 대결한 카리니... 눈물	나남뉴스	08.02	212	0
8412	"울산 사는 가족 돌봄 청년에 인력·장학금 지원합니다"	나남뉴스	08.02	120	0
8411	기후동행카드 서울-경기 동북부 완성…구리 참여해 8호선 전구간	나남뉴스	08.02	130	0
8410	'검은 금요일' 코스피 3% 넘게 급락 2,700선 무너져…2개월만	나남뉴스	08.02	131	0
8409	"스미싱 활개 주의" 국민 6% 몰린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 당첨 피싱	나남뉴스	08.02	133	0
뉴스	구하라, 오늘(24일) 5주기...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