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 안정적인 양육 위해"…지원비 늘리고, 선지급제 도입

나남뉴스

2024.09.09 13:10:05

조회 169 추천 0 댓글 0

한부모가족 안정적인 양육 위해…지원비 늘리고, 선지급제 도입[연합뉴스]

정부가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양육을 돕기 위해 예산을 늘려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9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내년 책정된 한부모가족 지원 예산은 5천901억원으로, 올해(5천441억원)보다 8.5% 증액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여가부는 미혼부모와 저소득 한부모가족(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이 자녀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자녀 1인당 아동 양육비 지원 금액을 현재 월 21만원에서 월 23만원으로 인상한다.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자녀 1인당 아동 양육비 지원 금액도 현재 월 35만원에서 월 37만원으로 올린다.

중고등학생으로 한정한 연 9만3천원의 학용품비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으로까지 확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확보한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제공하는 주택을 306호에서 326호로 늘리고, 최대 보증금 지원액도 1천만원에서 1천100만원으로 인상한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에 도입될 '양육비 선지급제'를 위해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국가가 한부모가족에게 양육비를 먼저 지급한 뒤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방식이다.

한부모가족 안정적인 양육 위해…지원비 늘리고, 선지급제 도입[연합뉴스]

미성년 자녀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한부모가구가 대상이며, 이들의 자녀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 미성년자는 1만3천500명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양육비 선지급 대상 심사, 지급, 징수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양육비이행관리원(이행관리원) 직원 9명을 충원해 106명까지 늘린다.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 청구와 이행확보를 지원하는 이행관리원은 현재 여가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부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달 말 독립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제도 운용에 필요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8억7천만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만큼 제도 시행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 "재대출 가능합니다" 소액생계비대출 전액상환자, 금리까지 혜택 ▶ "한부모가족 안정적인 양육 위해"…지원비 늘리고, 선지급제 도입 ▶ "20대 고용보험 가입자 24개월 연속 감소"…40대도 10개월째 줄어 ▶ "원스톱 안심돌봄120 개통·전담지원센터" 서울 공공돌봄 강화 ▶ "역대급 폭염에" 8월 주택 전기료, 작년보다 평균 7천520원 더낸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072	"추가요금 없다" 기후동행카드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 하차가능	나남뉴스	09.11	164	0
9071	"상위 제외 80%나 70%도 가능할 것" 전국민 25만원, 지급 어디까지? [2]	나남뉴스	09.11	304	0
9070	"당분간 월 2천원" 배민 배달비 혜택 '배민클럽' 유료화	나남뉴스	09.11	186	0
9069	"추석 이후 대단지 대거 분양"…강남권 '로또 청약'도 잇따라	나남뉴스	09.11	205	0
9068	국민연금 받아서 기초연금 깎인 노인 약 60만명에 달해... 무슨 일? [9]	나남뉴스	09.11	2570	0
9067	"마지막 60% 할인" 추석 선물세트, 막바지 파격 '가격 경쟁' 비교	나남뉴스	09.10	191	0
9066	"진짜 반값입니다" 도미노 피자, 단 하루 'SKT T day' 50% 할인 판매	나남뉴스	09.10	211	0
9065	"한국인들 너무해" BTS 슈가, 58개국 아미 '지지 선언' 검찰 약식기소	나남뉴스	09.10	247	0
9064	"사실은 알거지" 회사원A 유튜버, '1년에 1억 썼다' 쇼핑중독 충격 고백	나남뉴스	09.10	234	0
9063	"알고보니 재테크 고수" 이시언, 전세사기→17억 자가+오션뷰 아파트	나남뉴스	09.10	221	0
9062	"자신감 없어져... 독거노인" 44세 '조인성' 결혼 안하는 이유, 바로 이것? [4]	나남뉴스	09.10	419	0
9061	"삐약이 광고계 블루칩 되다" 신유빈, 우유부터 치킨·햄 광고까지 싹쓸이 [66]	나남뉴스	09.10	9077	32
9060	"19일에 내세요" 추석연휴 중 대출만기·공과금 납부 자동연기	나남뉴스	09.10	179	0
9059	"추석 귀성 이동은 16일 오전, 귀경은 18일 오후에 집중"	나남뉴스	09.10	156	0
9058	지자체 공무원 38만3천명으로 '동결'수준 유지…국장급기구는↑	나남뉴스	09.10	168	0
9057	"혈중 비타민D 농도 충분하면 사망위험↓…암환자에 더 효과"	나남뉴스	09.10	194	0
9056	내년 기초생활수급·차상위 어린이 1만명에 '환경보건이용권'	나남뉴스	09.10	150	0
9055	"인천서 지방세 100만원 이상 체납하면 자동차 바퀴 잠근다" [22]	나남뉴스	09.10	6791	19
9054	"5인승 이상 차량, 소화기 의무 비치" 12월 1일부터... 구매, 설치 어디서?	나남뉴스	09.10	175	0
9053	"보험료 독촉에도 미납하면 계약 해지…잔고확인 주의해야"	나남뉴스	09.10	167	0
9052	배우자·자녀있는 여성, '솔로'보다 취업비중 작고 소득 낮아	나남뉴스	09.10	172	0
9051	양육비 3천만원 밀리거나 3회 안주면 출국금지·명단공개한다 [1]	나남뉴스	09.10	198	0
9050	"한순간에 가장 됐다" 사강, '사별' 후 골프 쇼핑몰 사업가 변신 근황	나남뉴스	09.09	263	0
9049	"왜 나만 양육비 내냐" 최준석, '♥어효인' 月500 수입에도 '파산 위기'	나남뉴스	09.09	250	0
9048	"지금은 못 죽어" 박수홍, '♥김다예' 예비 딸 아빠 '눈물 펑펑' 고백	나남뉴스	09.09	220	0
9047	"잉꼬부부인 줄 알았는데" 김윤아♥김형규, '각방살이' 충격 근황 고백	나남뉴스	09.09	241	0
9046	"심상치 않은 분위기" 안문숙, '♥임원희' 8살 연상연하 핑크빛 기류 포착	나남뉴스	09.09	203	0
9045	"재벌가 5세와 열애설" 이강인, 파리서 데이트+야구경기 직관까지?	나남뉴스	09.09	230	0
9044	"신화 이민우 누나가게" 황재균, '헌팅포차' 논란에 '진상조사' 민원접수	나남뉴스	09.09	236	0
9043	"일반식품을 '갱년기 영양제'로"…허위·과대 광고 194건 적발	나남뉴스	09.09	201	1
9042	"뺑뺑이사망 벌어지는데" '응급실 근무의사 블랙리스트' 등장했다	나남뉴스	09.09	201	0
9041	"재대출 가능합니다" 소액생계비대출 전액상환자, 금리까지 혜택	나남뉴스	09.09	186	1
	"한부모가족 안정적인 양육 위해"…지원비 늘리고, 선지급제 도입	나남뉴스	09.09	169	0
9039	"20대 고용보험 가입자 24개월 연속 감소"…40대도 10개월째 줄어	나남뉴스	09.09	167	0
9038	"원스톱 안심돌봄120 개통·전담지원센터" 서울 공공돌봄 강화	나남뉴스	09.09	154	0
9037	"역대급 폭염에" 8월 주택 전기료, 작년보다 평균 7천520원 더낸다	나남뉴스	09.09	157	0
9036	"해외 숙소 무료 취소 가능해요" 야놀자, '캔슬프리' 정식 서비스 출시	나남뉴스	09.09	151	0
9035	"최대 100만원 지급" 강동구, 중위소득 120%이하 위기가구에 지원금	나남뉴스	09.09	141	0
9034	"5G보다 느린 LTE, 요금제는 더 비싸…1천300만명 바가지 피해"	나남뉴스	09.09	146	0
9033	"본인 뜨려고 사람 이용해" 박은영, 전현무 과거 행각 '폭로' 무슨 일? [21]	나남뉴스	09.08	4645	11
9032	"여자 있다" 이태곤, 드디어 '결혼' 임박했나 이상형 누구길래	나남뉴스	09.08	274	0
9031	"약만 24알 먹는다" 설인아, 무쇠소녀단 심각한 '건강이상' 상태 충격 고백 [30]	나남뉴스	09.08	5538	6
9030	"잘생겨서 반했다" 은가은, '♥박현호' 5살 연상연하 '연애' 풀스토리 고백	나남뉴스	09.08	345	1
9029	"어마어마한 재력" 오영실, '♥의사 남편' 월급 적어 '속앓이' 재산 얼마길래	나남뉴스	09.08	274	0
9028	"서로 첫눈에 반해" 유도 김민종, 미모의 일반인 여친 전격 공개	나남뉴스	09.08	253	0
9027	"계속 숨어지냈다" 故종현 친누나, 심리상담 프로젝트 시작해 [1]	나남뉴스	09.08	390	0
9026	"수상한 인터넷 주소 누르지 마세요" 추석 '문자사기' 주의보	나남뉴스	09.08	189	0
9025	"소득기준 2억까지 완화" 신생아 특례대출 6개월간 7조원 신청	나남뉴스	09.08	188	0
9024	첫 1차 출시 아이폰16…한국인 '최애' 프로 10% 올릴 듯	나남뉴스	09.08	264	0
9023	"100만원 벌면 20만원 수수료" 공전하는 배달플랫폼 상생 협의 [28]	나남뉴스	09.08	6290	2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