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입꼬리가 처진 줄 알았는데" 뇌경색, 놓치면 위험한 '전조증상'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1 23:10:04
조회 239 추천 0 댓글 0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엄마 역할로 열연한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박지아 님이 뇌경색으로 투병하다가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라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는 슬픈 소식을 전했다.

뇌경색이란 뇌로 이어진 혈관이 막히면서 뇌조직이 괴사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뇌조직은 평소 수많은 기능을 처리하는 만큼 엄청난 양의 혈액을 공급받고 있는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혀 갑자기 혈액량이 줄어들면 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뇌혈류 감소가 계속해서 지속되면 결국 이는 뇌조직 괴사로 연결된다. 뇌경색 치료의 핵심 부위라 할 수 있는 '허혈성 반음영 부위'의 재개통을 놓친다면 영구 장애를 얻거나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다만 뇌경색은 결국 혈관의 문제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원인을 어느 하나로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심부전, 심근경색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경색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따라서 뇌경색은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전조증상은 안면마비, 편측마비, 감각이상, 구음장애 등을 꼽을 수 있다. 흔히 FAST라고 하는 뇌졸중 초기증상인데 이는 Face(얼굴), Arm(팔), Speech(언어), Time(시간)의 이상 변화를 가리킨다.

뇌경색, 뇌졸중, 뇌출혈은 무조건 'FAST' 증상 살펴야


사진=픽사베이


먼저 Face(얼굴)은 미소를 지었을 때 한쪽 얼굴이 움직이지 않거나 입꼬리가 처지면 위험 신호로 봐야 한다.

Arm(팔)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양팔을 들었을 때 한쪽 팔만 유독 힘이 빠지거나 처진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Speech(언어)는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유연하게 하지 못하는 증상을 뜻하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경우 Time(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곧장 응급실에 가야 한다.

이 외에도 심한 두통와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한쪽 다리가 질질 끌린다거나 하는 등의 초기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이일형 교수는 "골든타임을 놓쳐 뇌 손상이 이미 진행됐다면 아무리 현대 의학이 뛰어나더라도 그 의미가 퇴색하게 된다. 고작 몇 시간 차이가 남은 삶의 차이를 만들 수도 있다"라며 증상이 시작되면 반드시 병원을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신체 변화에도 항상 자각하고 깨어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뇌경색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평소 '혈관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기 위해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올리브유, 포도씨유, 들기름이 권장되며 반대로 오메가6 비율이 높은 콩기름, 참기름은 피하는 게 좋다.



▶ "입꼬리가 처진 줄 알았는데" 뇌경색, 놓치면 위험한 '전조증상' 뭐길래▶ "여보, 여기 꼭 가자" 2024 동아 재테크쇼, '무료' 부동산·주식 강연 총망라▶ "홍명보 감독은 이대로 간다" 문체부, 축구대표팀 '교체·사퇴 없을 것' 결론▶ '변별력 확보' 실패한 9월 모의평가…국어 만점자 5천명 육박▶ 근거없이 '친환경', '무독성' 광고…'그린워싱' 기업 4년새 16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9465 "주유소 기름값 10주째 하락"…휘발유, 33주만에 1천500원대 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5 262 0
9464 '욱여넣다', '객쩍다'…맞춤법 고수도 쩔쩔맨 전국민 받아쓰기 대회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5 433 0
9463 "44kg까지 빠졌다" 쯔양, 최근 근황 보니... 방송 복귀 언제? [27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5 17654 27
9462 "임산부세요? 들어오세요!" 성심당, '프리패스에 할인'까지... 대박 [10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5 10614 35
9461 "팔이 무릎에 스쳐" 시내버스서 4세 아이·할머니 폭행한 20대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663 2
9460 너무 나간 中국경절 '알뜰여행'…화장실서 수십명 잠자기도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10035 28
9459 "가계대출자 157만명, 연 소득 100% 빚 갚는 데 사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280 0
9458 "맨투맨&후디페어, 최대 75% 할인" 쿠팡, 간절기 맞이 1만여종 선보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254 0
9457 토스, 빌라·주거용 오피스텔도 '주담대 갈아타기'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254 0
9456 "경찰도 중국산 CCTV 설치 심각"…산업스파이 잡는 부서에도 운영 [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6701 37
9455 野, '금투세 도입' 격론 끝 지도부 위임…'유예' 결단만 남은 듯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336 0
9454 논란 끊이지 않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한달…24가정은 '중도취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332 0
9453 직장 내 괴롭힘 '정신적 피해'도 산업재해 인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219 0
9452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전무후무"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465 1
9451 "비열하고 치떨려" 박지윤,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에 결국 입 열었다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3721 3
9450 "음주운전 무죄 나오는 법?" '주차하고 소주 한병 원샷'... 충격 재판결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468 1
9449 "요즘 부자들은 주식으로 증여" 용돈보다 '자녀 주식 계좌' 세금 혜택까지 이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299 0
9448 "연간 수익률 40%" 알짜 재테크족, 美 금리인하에 '배당주 ETF' 자금 몰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269 0
9447 "왜 자꾸 주식을 팔지?" 워런 버핏, '닷컴 버블 붕괴' 움직임과 유사 행동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4417 12
9446 "돈 주고 사 먹겠다" 이장우 막걸리, 김제축제 수만 명 몰려 '대박' 품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404 2
9445 "잘 버는 만큼..." 백종원♥소유진, 대한적십자사 또 '재능기부' 선한 영향력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376 0
9444 "한돈 990원" 이마트 이어 롯데마트도... 10월 신선식품 초특가 할인 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299 0
9443 "故김형은 아버지 구순 잔치" 심진화♥김원효, 누리꾼 울린 사진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293 0
9442 "3%대 이자율도 사라질라"…만기 3년이상 예금 가입 10개월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280 0
9441 "124만8500원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국내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283 0
9440 "하반기 예정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내년으로 미뤄질 듯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6716 2
9439 "산모 3명 중 2명은 제왕절개로 출산"…5년간 자연분만 44%↓, 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420 1
9438 "외국처럼 '얇고 가벼운 페트병' 먹는샘물 나온다" …플라스틱 절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371 0
9437 "교권침해 논란에…" 교원평가서 '학부모 조사·서술형 평가' 폐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221 1
9436 테러로 숨지면서 품속 9개월 아들 온몸으로 감싼 이스라엘 엄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251 0
9435 "알배기 배추 반값 할인" 홈플러스, 3만통 한정으로... 언제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178 0
9434 내년 말부터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도 '단위가격 표시제'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157 0
9433 "부모에 14억 빌려 아파트 매수" 국토부, 위법의심 397건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175 0
9432 "이거 먹으면 숙면" 엄정화, 자기 전에 꼭 챙기는 '영양제' 3가지 뭐길래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482 0
9431 "그냥 열심히 살겠다" 태사자 김형준, 아이돌→'쿠팡맨' 月 750만원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327 0
9430 "호텔 디저트 수준" 흑백요리사, 안성재도 극찬한 '밤 티라미수' 판매 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288 0
9429 "아이들 생각해서 미룬건데..." 최동석, 박지윤 '상간남 소송' 충격 전말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252 0
9428 "동생은 미국에 있어" 故 최진실 아들, 할머니와 묘소 찾아 '딸' 최준희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279 0
9427 티메프 사태에 8월 온라인쇼핑 증가율 1.9%로 '뚝'…"역대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221 0
9426 금투세 결론 앞둔 민주당, 잇따라 '개미투자자 보호' 토론회 [5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8322 8
9425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천가구 공급…7일부터 청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305 1
9424 "용산가족공원서 야외결혼식 무료로"…내년 결혼할 예비부부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213 0
9423 "월계∼대치IC 50분→10분대" 동부간선 지하도로 15년만에 착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203 0
9422 "7월 주담대 1천41조원 역대 최대…주택시장 수도권 쏠림 심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148 0
9421 카카오T 제휴계약 요구하고 거절하면 '콜차단'…과징금 724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156 0
9420 "월 1만원에 포털 노출" 자영업자 울리는 광고사기 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183 0
9419 우리은행서 50억원대 금융사고…"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191 2
9418 공무원 육아휴직 全기간, 승진 근무경력 인정…법령개정 추진 [6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9248 5
9417 "그립고 사랑해서" 유승준, 한국 오고싶어 하는 진짜 이유 바로 이것?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407 0
9416 "립싱크 논란에 티켓 판매 부진까지" 장윤정, '극구 부인' 입장문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2 253 0
뉴스 투어스 도훈, ‘쇼! 음악중심’ MC 데뷔… SNS 트렌드 달궈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