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도 구직자도 누구나 가입" 국내 첫 온라인노조 출범

나남뉴스

2024.11.05 12:40:04

조회 172 추천 0 댓글 0

프리랜서도 구직자도 누구나 가입…국내 첫 온라인노조 출범[연합뉴스]

노조 없는 소규모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회사에 다니지 않는 구직자 등 직종과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노조가 설립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인터넷 카페(cafe.naver.com/119union)를 기반으로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노조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직장갑질119는 2022년 말 기준 한국의 노조 가입률이 13.1%에 불과하고, 소규모 기업에 다니거나 프리랜서인 직장인은 노조에 가입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온라인노조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이 심하고 업계가 좁은 탓에 문제 제기조차 힘든 업종들이 많아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노조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가입원서와 월 5천원 이상의 조합비를 내면 누구나 익명으로 이 노조에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노조에서는 노동상담·교육 등이 이뤄지고 갑질이나 직장 내 괴롭힘에 대응할 수 있는 노동정보, 법률정보 등의 콘텐츠가 공유된다.

조합원에 대해서는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오프라인에서 대면 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온라인노조는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설립 신고증을 받아 노조법상 노조 지위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출범식을 열었다.

현재까지 사회복지사, 한국어 교원, 병의원에서 일하는 간호 노동자, 어린이집 교사, 강사, 트레이너 등 100여명의 직장인이 온라인노조에 가입했다.

온라인노조는 업종별 직장인이 30명 이상 모일 경우 업종별 지부도 만들 계획이다.

또 '퇴근 후 연락 금지', '내 연차 내 맘대로', '회식 문화 개선', '반말 금지', '프리랜서 말고 근로계약서 쓰기' 등 의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우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위원장은 "온라인노조는 직종별 전체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노조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불이익을 받는 현실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이 존중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 "프리랜서도 구직자도 누구나 가입" 국내 첫 온라인노조 출범 ▶ "카드사 앱서 유료 부가상품 조회·해지 한번에 끝낸다"▶ "최대 5배 추가징수" 육아휴직급여·실업급여 부정수급 특별점검 ▶ "최대 70% 할인" 쿠팡, 11일까지 '로켓직구 광군제'▶ "AI로 C형 간염 합병증 고위험군 선별…정확도 86%"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2050_28640_3836.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10371	"긴 여행 떠났다" BTS 뷔, 군 복무 중 전한 반려견 '연탄이'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	12.03	96	0
10370	"억울, 부당해서 싸우는 것" 정준하, 아파트까지 경매로... 무슨 일? [1]	나남뉴스	12.03	80	0
10369	"음주 경고문구 더 세진다"…술병에 '과음' 아닌 '음주' 표기 검토 [14]	나남뉴스	12.03	2521	4
10368	"약속 10분 후 날아온 '취소할게요'" 자영업자 울리는 '노쇼' [1]	나남뉴스	12.03	71	0
10367	"예방 항체주사 접종해야" 사노피, 'RSV' 건강한 영유아에도 영향...	나남뉴스	12.03	37	0
10366	"소멸 앞둔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현금으로 돌려받아요"	나남뉴스	12.03	43	0
10365	"지역번호+114 누르세요" 보일러 수리 원한다면... '업체 정보 제공'	나남뉴스	12.03	41	0
10364	"제보자에 최대 1억원 지급" 경기도, 탈세 신고포상제 시행	나남뉴스	12.03	35	0
10363	"내년부턴 감정평가로 과세" 시가 180억 아리팍, 공시가격 75억	나남뉴스	12.03	40	0
10362	"한국이 주도" 비트코인 박스권 장세 속 리플 '급등' 시총 3위...	나남뉴스	12.03	41	0
10361	"새로운 인터넷 주소 생긴다"…ai.kr, io.kr, it.kr, me.kr 도입 [9]	나남뉴스	12.03	2724	0
10360	"내년부터 제왕절개도 자연분만처럼 진료비 본인부담 무료"	나남뉴스	12.03	36	0
10359	"한국에서는 컴백 안 한다더니" 빅뱅 출신 탑, '오징어게임2' 통편집 당했나	나남뉴스	12.03	44	0
10358	"활동 차질 생길까 무서웠다" 박서진, '군 면제 논란' 입장문 보니...	나남뉴스	12.02	134	0
10357	"활동 전면 중단" 박정민, 내년 1년동안 '휴식'... 무슨 일?	나남뉴스	12.02	129	0
10356	"베일벗은 AI교과서" 'I'm practicing…' 읽고 버튼 '꾹' 바로 평가 떠… [13]	나남뉴스	12.02	5567	4
10355	삼성화재, 위고비 등 처방시 100만원지급 담보 출시	나남뉴스	12.02	124	0
10354	"로고 없는 옷 주세요"…요노족에 불황 없는 SPA 브랜드 [23]	나남뉴스	12.02	6638	5
10353	"멤버십 해지 막고 눈속임 가격 인상" 공정위, 쿠팡 제재 착수 [26]	나남뉴스	12.02	5754	9
10352	"병원 코로나19 검사·마스크 중단 후 병원 호흡기 감염 급증"	나남뉴스	12.02	84	0
10351	"온라인쇼핑도 찬바람" 10월 증가율 0.6%, 2017년 개편 이후 최저	나남뉴스	12.02	72	0
10350	尹 "영세업자 배달수수료 30% 인하…노쇼에 예약보증금제 마련"	나남뉴스	12.02	75	0
10349	"병역미필자도 내년 5월부터 유효기간 10년 여권 발급"	나남뉴스	12.02	95	1
10348	"임신 32주이전 태아 성별 고지 가능" 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	나남뉴스	12.02	71	0
10347	"좋은 일자리 없고 경기 둔화" '쉬었음' 10명 중 3명은 청년층…	나남뉴스	12.02	69	0
10346	"집주인이 한국말을 못해요" 충격의 외국인 부동산 매입 현황 '1위 중국인'	나남뉴스	12.02	181	0
10345	"깜짝 놀랄만한 근황 사진" 박시연, 음주운전 2회→'이혼' 인스타 공개 화제 [1]	나남뉴스	12.02	276	0
10344	"지적이고 우아해" 신현빈, 정우성 열애설 이후 5주만 '근황 사진' 공개 깜짝 [1]	나남뉴스	12.02	215	0
10343	"정신질환 거짓말이었나" 박서진, 군대 '병역면제' 고백에 '추가민원' 제기 [15]	나남뉴스	12.02	3602	21
10342	"다이소 품절대란템" LG생활건강 화장품, 석달만에 10만개 판매 [1]	나남뉴스	12.01	359	0
10341	"연말 홈파티 준비는 여기서" 세븐일레븐·이마트24, 디저트·주류 할인전	나남뉴스	12.01	168	0
10340	"의료비후불제 수혜 대상에 산모 추가" 300만원까지 무이자, 가능 지역은?	나남뉴스	12.01	110	0
10339	'적정 음주량'은 없다…"연말연시 폭음 주의, 강요 문화 없애야" [3]	나남뉴스	12.01	2226	0
10338	"하이브리드차 200만대 시대" 친환경차 등록 비중 첫 두 자릿수	나남뉴스	12.01	106	0
10337	"교통·문화비 절감에 친환경까지" '1석 3조' 기후동행카드 1년	나남뉴스	12.01	103	0
10336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66개 추가 지정"…진단·치료 지원	나남뉴스	12.01	106	0
10335	"한은 깜짝 인하 효과" KB·신한·하나 대출금리 최대 0.19%p↓	나남뉴스	12.01	100	0
10334	"투자 스팸문자 사기 막는다"…대량 발송·수신 차단 이달 시작 [4]	나남뉴스	12.01	4577	3
10333	"고령층 스마트폰 개통시 악성 사이트 접속 원천 차단"	나남뉴스	12.01	116	0
10332	"전기세 48만원 폭탄" 아이비, 부모님만 사는 '시골집'에 비상... "도와주세요" [59]	나남뉴스	12.01	8232	10
10331	"내일 모레 80세" 조영남, '여친' 여러명+서열도 있어 충격 고백 [1]	나남뉴스	12.01	197	0
10330	"안먹어서, 비싸서..." 늘어나는 '김장 졸업' 무슨 일?	나남뉴스	11.30	251	0
10329	"역시 임영웅"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12억원 전액 기부	나남뉴스	11.30	177	2
10328	"'헌혈 기부권' 아시나요?"…선행으로 연말정산 혜택도 [37]	나남뉴스	11.30	6844	1
10327	"다음 주 휘발유 상승폭 클 듯" 주유소 기름값 7주 연속 상승…	나남뉴스	11.30	162	0
10326	"곧 내칠것" vs "꽤 견고"…트럼프·머스크 브로맨스 언제까지 [8]	나남뉴스	11.30	7210	5
10325	"비대면 진료로 처방 안돼" 위고비 등 '살 빼는 약' 12월부턴 금지	나남뉴스	11.30	165	0
10324	"사랑아 사랑해"…딸 약값 46억 위해 아빠는 걸었다 [81]	나남뉴스	11.30	10653	28
10323	"아내는 누구?" 밴드 '혁오'리더 오혁, 12월 결혼 '품절남' 합류	나남뉴스	11.30	172	0
10322	"양육 지원 재정 정책 부족" 저출생 '골든타임' 8년 남아…	나남뉴스	11.30	119	0
뉴스	“너 이재야?” 8년 만 공식석상 허이재…김해숙도 놀란 달라진 비주얼	디시트렌드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