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무것도 모르는 노베상태로 수능봐서 나온 성적표입니다...

정말 병신같죠??? 

남들이 장난삼아 666 하던것이 제게는 실제로 일어났네요... 

어떻게 국평오도 안되냐 ㅜㅜ

아무튼 전 지난달 6월 16일부터 공부를 시작했어요.

우선, 내년 2024년 11월 수능을 목표로 공부중입니다.

현재는 수학만 하고있네요.

올해도 수능을 보기는 할건데, 과연 6월 중순부터 손대기 시작한 수학이 얼마나 오를지 궁금하네요. 

제가 희망하는 대학은 약학대학 입니다! 

솔직히 24년 11월 수능까지 1년 반도 안남은 시간인데, 이걸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 제가 95년생, 한국식 나이로 29살인데... 내년이면 30살이 되고 내년 수능을 성공적으로 봐서 그 다음해 입학한다면 31살... 

졸업하면 37살이 되겠네요...

만약 24년에 입학 실패라도 한다면 나이는 더~~ 먹을텐데... 정말 암담합니다 ㅜㅜ

뒤가 없다 생각하고 그냥 피똥싸도록 해볼게요 ㅠ

욕하고 비아냥 거리셔도 괜찮습니다... 사실 뭔 반응을 원해서 쓰는건 아니고

그냥 이렇게 흔적들을 남겨서, 미래에 제 발자취를 돌아보고 싶은 마음에 쓰게 되었읍니다.

이만 마저 공부하러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