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하트3' 천안나, 종영 앞두고 학폭 의혹 입 열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7.07 14:15:27
조회 959 추천 0 댓글 0


[OSEN=김보라 기자] 채널A 예능 '하트 시그널' 시즌3에 출연 중인 비연예인 천안나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은 '학폭'(학교 폭력)과 무관함을 밝히며 법정 대응을 시사했다.


천안나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이 순간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며 "저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원래 지내던 것처럼 이제는 정신과 치료에 의지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씨는 "저 또한 마음이 있는 같은 사람으로 봐달라"며 "익명을 앞세워 부디 상처는 그만 주세요. 이곳은 제 개인 계정이므로 2차적인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댓글창은 닫아 놓겠다"고 적었다.


천안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학폭 의혹이 제기됐던 지난 3월 초에는 방송 특성상 개인적으로 해명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방송을 준비한 제작진, 출연자들을 위해 해명할 시간을 기다렸다는 것.



천안나는 “제가 알기로 모든 루머의 시작은 ‘블***’이라는 익명성이 보장된 애플리케이션의 한 글에서 시작됐다”라며 “글쓴이는 제 학교 후배라고 주장하지만 글의 내용 어디에도 본인이 직접 피해를 입은 사실은 없고 그 글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저에 대한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극적으로 과장된 표현으로 쓴 글”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씨는 “대학교 재학 당시 제가 후배들에게 갑질과 욕설, 폭행, 가혹행위를 했고 심지어 저로 인해 한 후배가 자퇴를 했다는 내용까지 있지만 이는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없다"고 했다.


천안나는 “승무원 재직 당시에도 후배들을 괴롭혔고 회사 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해고를 당했다는 말 역시 모두 거짓”이라며 "근무할 당시 제가 퇴직하기 전까지도 시기상 저의 위치는 팀의 막내였고, 후배와의 비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제가 비행 당시 후배를 괴롭혔다는 말은 있을 수가 없는 내용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당 글의 글쓴이가 거짓으로 학교 폭력과는 관계없이 저를 미워하는 소수 후배들이라는 증거를 갖고 있다. 학교를 다니던 당시 너무 친했던 후배가 그 중 한 명이고, 그 후배의 입에서 저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 말도 안 되는 거짓으로 둔갑돼 처음엔 배신의 충격이 너무 커 정신적으로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천안나는 ‘하트시그널’ 시즌3가 3월 25일에 첫 방송했지만 자신은 5월 20일부터 나와 그동안 제대로된 해명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일상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고. 그녀는 “방송사에서 대신 해명 기사를 내줬고 지인 또한 해명글을 써줬지만 자극적인 내용만 기사화돼 루머만이 사실인양 남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녀는 “저는 인터넷상에서 폭력성을 지닌 나쁜 사람이 되어갔고 온 세상 모두가 제 욕을 하는 것만 같아서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게 불가능했다”며 “매일 악몽에 시달렸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와서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다. 큰 트라우마로 인해 사실 현재까지도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천안나는 “학교 후배와 법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았다. 후배들을 의심하고 미워하는 일 자체가 저에겐 너무 큰 고통이었다”며 “모르는 분들이 인스타그램에 찾아와 악플을 달고 익명으로 입에 담지 못 할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법적 대응 밖에 없는 거 같다. 해당 글의 글쓴이와 관련된 사안을 로펌에 의뢰하고 왔다. 제 개인 SNS와 커뮤니티에서 저와 제 주변을 상처주는 무분별한 악플 역시 이미 증거를 수집했기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는 7월 8일 종영할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천안나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40 이대호 한미일 통산 2500안타 "야구장 있어 행복"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5205 0
239 "'하트시그널3' 나라면 첫날 천인우 지금은 김강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2872 0
238 황희찬 라이프치히 이적, 베르너 번호 받는다 [공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334 0
237 [LCK] KT ‘에이밍’ 김하람, “3연속 마오카이, 즉흥적인 선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564 0
235 두산 "장원준 최고 구속 140km…변화구 모두 점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120 0
234 ‘돌아왔구나’ 드래곤X 격파한 KT, PO 진출 초석 마련(종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44688 0
233 [LCK] 샌드박스 시즌 첫 연승? ‘페이트’ 유수혁 선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245 0
232 토트넘 막판 비상, 다이어 4경기 징계 [공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222 0
231 [공식] 경찰 측 "BJ 진워렌버핏 사망 맞다"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11453 1
230 서현숙, 발목 만큼 예쁜 쇄골..누구한테 입술 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1516 2
229 ‘박병호·김하성 휴식 & 이정후 4번’ 손혁 감독 “분위기 전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745 0
228 KT ‘투신’ 박종익, 장염 회복 중… 대체 선발 ‘소환’ 김준영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1257 0
227 성매매 이후 활동중단 2년만..지나 HOT 컴백!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932 0
226 BTS 뷔, 아델 이겼다..아이튠즈 '세계신기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926 0
225 이순재, 매니저 갑질 논란 8일만에 한다는 말이..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1546 0
224 '삼성에 열세' 임시선발 문성현 어깨가 무겁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208 0
223 [단독] 안예은 "연간 저작권료 1억 신기하고 감사해"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530 0
222 美 빌보드 "블랙핑크=세계 최대 걸그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1762 0
221 자나깨나 코로나 조심! 류현진, 마스크 쓰고 훈련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362 0
220 천안나 학폭 해명 역풍? 피해모임 "증거 수집 중"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1724 0
219 즐라탄 "내가 처음부터 있었으면 밀란 우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268 0
218 하트시그널3 임한결, 서민재 또 반할 비주얼 '깐한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317 0
217 [8일 프리뷰] 롯데 스트레일리, 10번째 2승 도전…오늘은 과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121 0
216 "이강인=발렌시아의 별, 천재성 찾았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11192 0
215 보니하니 신동우 전역 "국군장병 존경합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8 59 0
214 ‘뷰캐넌 7승+선발 전원 안타’ 삼성, 키움 꺾고 4위 등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4959 1
213 '비스' 양준일 루머해명 "고등학생 딸? 내 딸 아냐"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2425 1
212 이동욱 감독 "8회 2사 만루 막은 원종현 결정적"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397 0
211 배제성 쾌투&박경수 쐐기포...술술 풀린 KT, KIA 완파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199 0
210 '이영하 3승+페르난데스 4안타' 두산, LG전 6연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219 0
209 '구창모 8승+원종현 14S' NC, SK에 5-4 승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221 1
208 김호중, 母·전 매니저 논란 직접 해명∙사과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3404 0
207 방탄소년단 정국 제외 6人, 대학원 동문 된다..학업도 함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574 0
206 KIA 전상현, 마무리 전격 기용...부진 문경찬 DL행 재충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620 0
205 日 매체 일침, “손흥민 공격 일변도 토트넘, UEL도 위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1091 0
204 '15호' 라모스-'데뷔 1호' 김호은, 역전 백투백 홈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284 0
203 ‘키움 킬러’ 삼성, 2회 타자일순하며 5득점 빅이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3782 0
202 이가흔, 천인우가 반한 미모..경리 닮은꼴 '청순+섹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10582 0
200 김호중 "母 사기 피해자에 사과, 책임지고 해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1578 0
199 바르사 회장 "세티엔 감독 다음 시즌도 함께할 것" [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147 0
198 K리그 코로나19로 유관중 무기한 보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231 0
197 김민아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 '아청법'까지 걸렸다 [공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93704 0
196 [단독] "김학래, 이성미와 스캔들 담담히 고백"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861 0
195 2년 만의 출전 예고? 솔로 랭크서 ‘페이커’ 선택 받은 누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41597 0
194 일리네어 레코즈 '국힙의 전설'로 퇴장 "감사했습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723 0
193 양준일 '비스'서 루머 해명 "다 공개한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996 0
'하트3' 천안나, 종영 앞두고 학폭 의혹 입 열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959 0
190 '마이웨이' PD "김학래, 이성미 스캔들 언급 담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943 0
189 경찰 측 "'개훌륭' 코비‧담비 동물학대 내사 착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1944 0
187 [Oh!쎈 LOL]‘전승가도’ 드래곤X, 파워랭킹 2위 유지..담원 9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 620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