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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희·햄지·나름, 유튜버 뒷광고 적발 충격..믿었는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04 15: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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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문복희, 햄지, 나름. SNS 캡쳐


[OSEN=장우영 기자] 광고, 협찬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유튜버들을 강타하고 있다. 뒷광고 논란이 거세지자 문복희, 햄지, 나름 등의 유튜버들이 고개를 숙이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뒷광고’는 일부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이 특정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고 자신의 콘텐츠에 노출하면서 이를 대중들에게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뒷광고’ 논란이 커지게 된 건 다비치 강민경,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유튜브 채널에서부터다. 업체로부터 PPL 광고를 받고도 직접 구매해 사용한 것처럼 영상을 올린 것. 강민경 측은 “유튜브 협찬을 받은 부분은 ‘협찬을 받았다’고 했고, 광고가 진행된 부분은 ‘광고를 진행했다’고 영상이나 영상의 ‘더보기’란에 모두 표기해 진행했다. 영상 자체는 광고가 아니었다. 제 영상 자체에는 표기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추후에 유튜브 콘텐츠를 편집해 사용해도 되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광고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혜연 측은 “전체 콘텐츠는 아니고, 일부 콘텐츠에서 광고를 받았다는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유튜버 ‘애주가TV’ 참PD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많은 유튜버들이 돈을 받고 물건을 리뷰하면서도 자신이 산 것처럼 거짓말하는 PPL 꼼수가 만연하다고 폭로했다. 그는 “2019년 당시 적지 않은 유튜버 분들(고액단가 광고를 받는 유튜버 기준)께서 제안을 받은 광고를 당당히 밝히고 실행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보셔도 무방할 정도로 유튜버의 광고 현실은 그야말로 처참함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이어 참PD는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한 불법 뒷광고 유튜버들 리스트가 공개된 이후, 적지 않은 유튜버들이 광고 내역을 속속 공개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이제와서 유료광고 여부를 표시하며 진정성을 어필하는 유튜버들의 행태에 구역질이 날 정도”라며 뒷광고 논란에 대처하는 유튜버들의 행동에 회의감을 느꼈다고 폭로했다.


‘뒷광고 논란’에 대중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했다. 대중들은 해당 채널 구독을 취소하는 등 불쾌감을 토로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유튜버들은 하나둘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다.



먼저 47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문복희는 “유튜브를 시작하고 광고를 표시함에 있어서 정직하게 행동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 더보기를 보지 않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은 부분도 있다. 광고영상임을 가독성 있게 표시하지 않았다.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다”고 사과했다.


문복희는 “사려깊지 못한 행동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어제 올린 글은 잘못된 행동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올린 것 같아 부끄럽고 무지함도 깨달았다. 조금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의 글이 너무 창피하고 당장이라도 삭제하고 싶지만 앞으로도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대로 남겨 항상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3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햄지 역시 뒷광고 논란을 사과했다. 햄지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채널이 갑자기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전에 없던 유료광고, 협찬 등이 수없이 들어왔다. 광고라는 사실을 영상의 첫 부분과 끝 부분 등 정확하게 삽입해야 하지만 더보기란에만 삽입했다. 사실상 더보기란을 보지 않는 시청자가 많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었다. 신중히 채널을 운영하겠다”고 사과했다.



유튜버 나름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를 포함해 많은 유튜버가 현재까지 광고를 기재하는 방법으로 더보기란이나 고정 댓글 표기를 사용해왔다. 이는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광고임을 100% 인지시키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명확하게 하려고 ‘유료 광고 문구 적용’을 자진해서 즉시 시행했던 것이 ‘이제야 유료 광고를 띄운다’는 더 큰 오해를 불러온 것 같다. 앞으로 영상 제작을 함에 있어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뒷광고’ 논란에 대해 유튜버들이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배신감을 느낀 대중들의 분노는 여전히 거센 상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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