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 이유 - rx 때문에 내부에서 야랄나서 & 매출은 계속 올라가는중인데 이제 돈은 추가로 더 못받음.
마침 블루아카도 3.5주년으로 서비스 3년차 넘어간 상황.

rx는 내부에서 아트팀 존나 세게 긁은것도 있겠지만.
넥슨이 신작 없다고 해버리면서 그나마 배정받았던 rx 하나 가지고 뭘 만들거냐로 대립이 있었을거라 봄.

회사 입장에서는 서비스 3년차 넘었으니 얘들 돈 더 안줘도 되고.
능력은 있는 애들이니 블아 서비스로 자동사냥 시키고.

rx는 블아랑 비슷한(하지만 블아팀은 안껴줌. 던파처럼 돈 벌어와야지 어딜 신작을 만들어) 톤앤매너 가져가면 좋았쓰! 하는 상황.



외부에 노출된 그림은 김용하가 mx스튜디오 얼굴마담이니까.
블루아카의 김용하가 rx를 만든다고 하면서 블루아카의 톤앤매너를 가져가는거면
블루아카 아트팀이 존나 꼬운것도 설명은 되버림.
우리가 그 아트 짠건데 우리는 안껴주면서 그걸 따라하겠다고? 식으로.

가스통 기자 취재썰에서 kv가 rx처럼 보이는것같아 넥슨이 당황했다던 말도
rx를 블아랑 비슷한 아트로 가져갈거였는데 kv가 나와버리니 이 새끼들이..!가 된다면 말은 됨....


고액 인센티브 - 야랄난거 봉합하자고 회사가 이거 먹고 진정하라고 줌, 근데 갈등의 골이 깊어서 이미 마음이 떠나있었음.
회사 입장에선 아니 그 돈 받아놓고 나감?이 됨



퇴사자 규합(보상이 부족하다) - 우리 매출은 계속 올라가는데 인센은 이제 더 안올라가지 않음? 야랄나서 맘 떠나기도 해서 나갈건데 혹시 같이 나올 사람? 하고 물어본거.

회사 입장에선 이 새1끼들 어짜피 나갈거 곱게 나갈거지 왜 애들한테 물어보고 다님? 인력 빼돌리기임?으로 봄.

이 경제지 기자가 기사들 쓴거 보면 기사 초반에 돈 받은걸 꼭 언급하고 내용 쓰던데.
돈 받은건 담백한 팩트래도 이렇게 매번 강조하고 기사 시작하는거 보면 좀 이상함.


일감 독식, 태업 블라 썰 - 야랄나서 갈라진 사내 반대쪽의 공격.
내부에서 동요 못하게 단속하는 차원도 있었을듯.
결과적으로 이미지 실추에 일조하면서 목적 달성은 했다 봄.



처음 퇴사 소식 나왔을때 개발진이 보상 제대로 못받아서 나간다고 했던 블라 썰
- 3년차부터 인센이 줄어드는 구조기 때문에 3년 넘어간 블아는 매출은 올라가도 인센이 이제 제대로 안나온다는거랑 맞춰보면 틀린 말은 아니게 됨.

이런 구조가 된건 아마 보통 런칭작들은 런칭 초반이 반짝하고 이후로는 계속 우하향이니까. 3년쯤 되면 팀 옮겨서 새거 하든지 남아서 안정적으로 라이브 하던지 해라..라는 구조였을텐데.

블아는 혼자 우상향하는 기형적인 구조라 넥슨의 인센 체계랑 안맞았을듯.

게다가 워헤이븐이랑 같은 인센 받았다는 소리도
워헤이븐은 그냥 실적 좆박아서 그거 받은게 맞는건데
블아는 3년차 넘어가서 인센이 그거 나온거라고 하면 말은 됨...


나중에 공시를 통해 발표된 양주영, 김인 인센 수령액이 대표보다 높다는 블라 의혹 제기
- 회사에서 내부 야랄난 갈등 정리하자고 줬던 돈.
아마 외부에 알려져봤자 좋을게 없으니 당사자들끼리만 알고 있었을 사정일텐데, 모르는 사람들 보기에는 1차 블라 루머에서 인센 못받는다매?로 알려졌다가 이 돈 받고 나간 모양새가 되니 외부에서 보기에 많이 이상했을듯.



디나미스원에서 말 못한 이유 - rx부터해서 곱창난 이유 구구절절히 다 얘기해야 하는데 그게 될까?
넥슨에서 김용하가 아름다운 이별 얘기한거랑 같을거임.
뭐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었어도 인수인계부터 해서 이별 자체는 스무스 했을거라 봄.
어짜피 방향 갈렸으니 기왕 나가는거 잘 해라. 정도로다가.


헤일로 재사용한 이유 - 근데 이래놓고 헤일로는 왜 쓴거임? 헤일로 하나 때문에 10만 주령 양산에 업계공적 되버렸는데 이건 진짜 이유를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