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황충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완전변경 7세대 그랜저(GN7)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1년 동안 신차등록대수 11만 2,479대를 기록해 베스트카로 자리잡았다. 동급 차종인 기아 K8과 비교했을 때 3배나 많이 팔렸다.
7세대 그랜저 GN7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시판 중인 60여종의 세단(국산/수입
포함 전체) 중 그랜저의 비율은 22.2%로 세단 5대 중 1대가 그랜저였다.
그랜저 신차등록 월별 대수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72.6%로 대다수였고 렌트는 22.4%, 택시는 4.9%로 집계됐다. 소비자 유형별로는 개인이 65.8%, 법인이 34.2%로 그랜저 3대 중 1대는
법인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 76.0%, 여성 24.0%로 남성들이 주로 많이 타며 연령별로는 50대가 주요 구매층으로
나타났다.
연료별 집계에서는 하이브리드가 51.0%로 절반 이상 차지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가솔린 모델은 가격대 낮은 하위 등급인
2.5 가솔린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등급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본 판매 가격만 5천만원 이상인 최상위
등급 '캘리그래피' 선택 비율이 가장 높았다.
승용차 모델별 TOP5
그랜저 GN7은 국내 전 차종 신차등록순위 1위는 물론, 하이브리드 모델 순위에서도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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