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최봉애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제5회 전국 어린이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를 다음달 8월 12일 9:00~12:30에 개최한다. '나는 백제의 예술가!'를 주제로 한성백제박물관 전시실에서 백제 유물을 직접 보고, 자유롭게 나만의 백제 유적과 유물을 그리는 대회다.
이번 백제 그리기 대회는 8세~13세의 서울시 어린이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 거주중인 어린이까지 전국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5회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 홍보 포스터(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올해로 다섯 번째 행사를 맞이한 ‘전국 어린이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서울 속 백제’와 관련한 그림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자리다. 서울 곳곳에 자리잡은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 및 의미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개최된 ‘제4회 전국 어린이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는 ‘박물관에서 백제와 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저학년 133점, 고학년 103점 총 236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선정된 36점을 6개월간 전시한 바 있다.
올해는 참가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성백제박물관 본관(송파구 위례성대로 71) 및 분관인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 올림픽로 424)에서도 대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는 대회 당일인 8.12.(월)에 ‘나는 백제의 예술가’를 주제로 한성백제박물관이나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전시실에서 유물을 직접 보고 따라 그리거나, 유물을 봤을 때 떠오르는 백제의 이미지 등을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그리면 된다.
그림을 그리는 데 필요한 도화지는 박물관에서 제공하고, 기타 용품(돗자리, 크레파스, 물감, 색연필, 물통 등)은 참가 어린이가 직접 준비해 와야 한다. 사용 재료에 대한 한정 없이 원하는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작은 각각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심사한다. 심사 결과는 8.26.(월)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공지사항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상은 서울특별시장상 또는 한성백제박물관상을 부상과 함께 수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7.22.(월)~7.31.(수)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의 참여 접수를 받는다. 장소별로 한성백제박물관은 최대 250명,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최대 50명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이 외에도 방학 기간 중 다음달 14일에는 새 전시 '토기에 담긴 고대 문화'가 개막한다. 9월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들이 기증한 자료 중 백제를 포함한 삼국과 가야, 중국, 일본의 토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운영되는 행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bachoi@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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