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에는 동남아(40%), 일본(26%), 중국(16%) 등 근거리로 떠나는 여행객 비중이 82%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9%), 남태평양(6%), 미국(3%)이 뒤를 이었다. 근거리 지역 여행객 비중은 3분기 기준 작년 80.1%에서 올해 81.7%로 1.6% 소폭 상승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중국의 증가세다. 중국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고, 직전 분기 대비 또한 19% 증가했다. 장가계, 백두산을 비롯해 여름철 비교적 시원한 기후와 전세기 공급의 영향으로 내몽고와 몽골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3분기 기준 중국 여행객은 전년보다 112% 늘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9% 증가했다.

동남아 여행객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동남아 중에서도 베트남(47.8%), 필리핀(16.9%), 태국(12.9%)이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베트남은 다낭, 하노이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트랑, 푸꾸옥의 예약률도 증가세를 보이며 인기 여행지 1위로서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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