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 등급을 획득해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도 습기와 먼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삼성측 설명이다.

IP68 방수 등급은 IEC 표준 60529 요구사항에 따라 수심 1.5 m 담수에서 30분 동안 실험한 결과이다. 삼성 제품 중 갤럭시 탭 S9을 비롯해 갤럭시 탭 S9+, 갤럭시 탭 S9 Ultra 및 S펜은 IPx4/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IPx4/68 방수 등급은 180° 수직으로 10 L/분의 물을 5분 동안 분사하고(IPx4), 수심 최대 1.5 m의 담수에 30분 동안 담그는(IP68) 실험실 테스트 조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상제공=삼성전자

영상제공=삼성전자

삼성은 공개된 영상에서 실제로 갤럭시 탭 S9 울트라를 물에 완전히 담근 상태에서 영상을 실행해 봤다. 일렁이는 물살 아래 탁월한 방수 기능을 자랑하며 영상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S펜이 방수를 지원해 수중 필기까지 가능했다. 물속에서 삼성 노트 앱을 열고 S펜으로 손 글씨를 쓰자, 지연 없이 또렷하게 나타났다.

삼성 관계자는 “캠핑이나 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좋아하거나 집에서 반신욕으로 휴식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내구성과 휴대성이 강화된 갤럭시 탭 S9 울트라가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