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8년 만에 다시 타오르는 촛불…주말 도심 곳곳서 "윤석열퇴진"행렬 이어져

ㅇㅇ(101.96) 2024.11.09 23:35:49
조회 156 추천 2 댓글 2
														


7fed8272b48368ff513e32569734e5bc56f0a5e8278c4bab124efd92dfb4f63aff71d703a161a17e77e620be537fb917118499959eb86e0c0536d1d91f713b7ce170d1b9ac73875f494268a4b28c7ccf26b5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49033

 



이로운넷 = 조은결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민주주의 위기" "참지밀고 몰아내자 윤석열 퇴진" "김건희 를 특검하라" "전쟁반대 평화수호"

우리가 위급상황일 때 119를 눌러 도움을 요청하듯 11월 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상황에 처했다며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다양한 집회가 열린만큼 이날 집회는 구호도  다양했다.

이날 서울시청역 8번 출구에선 △오후 4시 '민주노총-전국노동자대회' △오후 5시 '촛불행동-114차 촛불대행진' △오후 6시 30분 '더불어민주당-제2차 국민행동의 날'이 개최됐고, 숭례문 앞에선 △오후 4시 '윤석열정권 퇴진 운동 본부(준), 전국민중행동-1차 윤석열 정권 퇴진총궐기'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오후 2시 '윤석열퇴진예술행동(준)- 윤석열 퇴진 예술행동선언' 등이 이어졌다. 시민단체에서도 물결이 이어졌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충무로역 일대에서 오후 2시 '전국장애인노동자대회'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2024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ac593ea7001bb940b43e32529734eabc3d0971e7803a9a1f2b5162c9f5beab71f6788e99a6b98e0ad2a10b66949e0861acaf4349ab62a8537750


민노총 퇴진집회에는 주최 추산 측 10만 여명, 총궐기엔 3만여 명이 참여, 민주당은 약 20만 명이 몰렸다. 민주당의 장외집회는 시청부터 광장을 지나 남대문 일대까지 민주당 당원과 국민들이 모여 들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찰이 도로를 터주지 않고 막아, 인도에 있는 사람들이 들어왔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ac593ba70000b940a53e325c9734e1bcae4dff0b122142d751076a5c27ec27a4083656524cf37ac91bc6ebeef9e219e469510731a40578b7d29406a2b4b44abb0b98e59c63720808d4f41c13055b3a5759ebe9e25d

'전태일 열사를 계승하자'라는 구호 아래 모인 민주노총 집회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나라가 엉망이고 노동자 민중의 삶이 너무나도 힘들다"며 "부자감세로 구멍난 세수를 메우고자 서민의 복지를 축소하는 윤석열 정권"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화물노동자에게 안전운임을 빼앗고 원청교섭과 손배폭탄을 막자는 노조법을 거부하는 등 노동현장을 파괴해온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들은 총궐기 결의문을 통해 "한국사회 변곡점마다 우리 민중은 들불처럼 일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모두가 윤석열 퇴진에 앞장 서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리자"고 외쳤다.



ac593ba70000b940a53e32569734eabc497f81708cb1f4ef8e2346e773e160ac52af50160f22d3d4b7b8783553e84aac58103e01e17f6b58106f62c7f0865762885c678a5c7b

한편, 이날 집회 참가자와 경찰간의 충돌이 발생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폭력 경찰 물러나라'를 외치고 방패와 철제 펜스를 든 경찰을 밀었던 민주노총 등 윤석열 대통령 퇴진운동본부 참가자 일부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A씨는 <본지>에 "경찰이 대오 중간에 병력으로 인간 바리게이트를 만들어 차단했다. 때문에 집회가 숭례문과 시청 광장으로 두 동강 났다"고 주장했다.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집회를 진행한 촛불행동 측은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김건희 특검이 통과되면 계엄으로 진압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며 "100만 촛불로 윤석열과 김건희 일당을 올해 안에 끌어내자"고 호소했다.



ac5937a70007b940b03e32599734e6bc95a9889cdb6587b561e656d2ae59f5253be70f24f775183b23f553a08d87dfa8e96fa6413abda2c25621d648f918a44607edc6bfe28007d6d91fb8cf2cdea5f21202c926e480

늦은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숭례문 앞에서 '김건희·윤석열 규탄 및 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대통령실과 여당을 향해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시청역 일대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분초를 다퉈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더 평화롭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가 바로 대통령"이라며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권력은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위해 맡겨둔 우리의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왜 이 나라는 평화 위기를 넘어 전쟁 위기까지 감수해야 하는가"라며 "저 먼나라 남의 땅에서 벌어지는 일에 우리 국군은 왜 보내며 살상무기는 대체 왜 보내는가. 전쟁을 못해서 장이 뒤집어졌는가"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들이 흥청망청 어디에 쓰는지도 알 수 없는 특수활동비나 특경비(특정업무경비), 해외출장비 등도 우리가 피땀 흘려 번 돈에서 낸 세금이다. 그 돈이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 것인가"라며 "여러분은 이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게 타당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두 글자'로 된 말을 차마 말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말한다"며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것은 바로 민중과 국민, 우리 자신이었다. 궁극적인 국가 권력의 원천은 국민이고 이제 국민이 위임된 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 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어려운 삶을 살피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 명령에 그들이 복종해야 한다. 스스로 국민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그들을 우리 앞에 무릎 꿇게 만들자"고 했다.

다만, 민주당은 아직 직접적인 '탄핵' 얘기를 꺼내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후 김건희 특검법 반드시 통과, 정권 전쟁 시도 저지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민주당 장외집회에는 개혁신당을 제외한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당도 참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김건희 특검' 관철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ac5937a70007b940b03e32599734e6bc95a9889cdb6587b561e656d2ae59f5253be70f24f775183b23f553a08d87dfa8e96fa6413abda2c25621682df672c06eba79219fdaeca50753271c985b3b93f17517df91b76e5d237f8a

8년 전 그때처럼 거리에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외침이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촛불로 밝혔던 민주주의의 기적이 다시금 뜨거워지는 때다. 

여당 대표인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는 이를 두고 "누가 봐도 '민노총+촛불행동+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이라며 '판사 겁박 무력시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정부와 비판에 몰두한 여당이 과연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이 바라는 것은 비난과 겁박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과 책임 있는 행동이라는 점을 여당과 정부가 깨달아야 할 때다. 

한편 시민사회와 야권의 도심 집회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퇴진운동본부는 이달 20일엔 농민대회와 2차 퇴진 총궐기를, 다음달 7일에는 3차 퇴진 총궐기를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6일에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 5당과 함께 '제3차 국민행동의날'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실무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윤두창 지지율 17%를 허구한날 90%라고 합성조작왜곡날조하는 글에 근거랍시고 올라온 윤두창 옆에 있는 소수의 인파보다 이쪽 집회 인원이 훨신더 많은데?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44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815935 일반 이번민주노총 간부들 간첩이었던거 ㅈㄴ어이없네 [5] 러갤러(211.234) 11.10 156 4
815934 일반 대선 이후에 대공황 올 가능성 크지. 13567(39.117) 11.10 83 3
815933 일반 트럼프 암살하고 이란에 뒤집어 씌울 거 같지 않노? [3] 13567(39.117) 11.10 132 1
815932 일반 중국 해군 스텔스 전투기 J-35A 분석 [2] 시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179 5
815931 일반 러시아 Su-57에 애프터버너 없이 초음속 실현 엔진 장착 개시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207 6
815929 일반 군갤은 여전하구만 ㅇㅇ(124.56) 11.10 65 2
815928 일반 러시아 자동차가 경쟁력 없는 이유는 [6] 러갤러(115.137) 11.10 129 0
815927 일반 스웨덴 핀란드 나토 가입? 러갤러(118.235) 11.10 63 0
815925 일반 한국 파병 난 반대안하는게 [2] 러갤러(118.235) 11.10 129 7
815924 일반 우크라군, 20% 탈영 러갤러(121.88) 11.10 132 0
815923 일반 미-법무부 '이란, 트럼프 노린다' [3] 러갤러(121.88) 11.10 148 1
815922 일반 트럼프 휴전안,러시아 수용 불가 러갤러(121.88) 11.10 119 1
815921 일반 유권자 ID 검사 안하는 14주 모두 트럼프 졌음 ㅋㅋ [2] 러갤러(106.101) 11.10 146 4
815919 일반 트뽕들이 하는소리 그냥 코미디로 보면됨. 러갤러(14.33) 11.10 68 1
815918 일반 이란에게 남은 건 둘 중 하나임 러갤러(118.235) 11.10 68 1
815917 일반 트럼프 안을 안받으면 [2] 러갤러(118.235) 11.10 85 1
815916 일반 러시아는 첨단기술까지 갈 필요없이 [4] 러갤러(211.36) 11.10 135 1
815915 일반 트럼프 당선 적중한 예언가, 대선이후 대공황 예측 [7] ㅇㅇㅇ(218.238) 11.10 227 1
815914 일반 중국·인니, 남중국해 분쟁지역 공동개발 [1] 시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83 2
815913 일반 예전처럼 미정갤발 미러동맹 운운은 줄었네 [1] 러갤러(106.101) 11.10 58 0
815912 일반 “김건희 특검 내달 14일 표결…여당 이탈표 더 늘어날 것” [1] ㅇㅇ(101.96) 11.10 130 0
815911 일반 이란 "트럼프 '최대 압박 정책' 실패…재고해야" [2] ㅇㅇ(118.41) 11.10 85 0
815910 일반 똥꼬메리카가 러시아를 공격해? [3] ㅇㅇ(194.195) 11.10 154 4
815909 일반 美도 말리지 못했다…이스라엘, 시리아·北 합작 핵시설 때리던 그날 [1] ㅇㅇ(118.41) 11.10 162 0
815907 일반 찐페미는 우크라가 보여줌 ㅇㅇㅇ(218.238) 11.10 77 4
815906 일반 미 공화당, 브릭스는 나무심기에 진심임 [1] ㅇㅇㅇ(218.238) 11.10 137 2
815905 일반 호요버스 겜들은 90프로가 pc에서 돌아감. [2] 러갤러(115.137) 11.10 113 2
815904 일반 중국 기술로 만들어진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차 ㅇㅇㅈ(99.238) 11.10 112 1
815903 일반 젤렌스키 존나 멋지지 않음? [2] 러갤러(125.182) 11.10 140 1
815901 일반 결국은 중국이 한반도, 러시아, 동남아를 지배하는 아시아 패권국이 된다. [2] 러갤러(118.235) 11.10 96 0
815900 일반 여자요리사도 전동 소총병으로 최전선에 투입하는 우크라 [6] ㅇㅇㅇ(218.238) 11.10 133 3
815899 일반 과거 이란의 비밀 핵개발 [1] ㅇㅇ(118.41) 11.10 66 0
815898 일반 [외국] 기업들이 중국을 보는 시각이 바뀌었다 시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102 4
815895 일반 한국인은 트럼프를 잘 모르는듯 [1] 츄럼프형님(211.234) 11.10 113 0
815894 일반 "한국, 2000년 우라늄 농축실험 때 日특허기술 이용 의혹" ㅇㅇ(118.41) 11.10 83 0
815893 일반 트럼프가 개극혐하는게 리버럴, ESG인데 ㅋㅋㅋㅋㅋㅋ [1] ㅇㅇㅇ(218.238) 11.10 70 1
815892 일반 중국 롤 마라탕 원신 그딴거 전부 합쳐봐야 [14] 러갤러(114.203) 11.10 718 45
815891 일반 사실 센징토벌은 취소되거나 미뤄졌음 ㅇㅇ(165.22) 11.10 87 1
815890 일반 찢빠는 느그 재명이 ESG, 리버럴이나 얼케하고 트럼프랑 비교해 ㅇㅇㅇ(218.238) 11.10 37 2
815887 일반 트럼프 하는걸 보니 휴전은 커녕 전쟁이 더 격화되겠네 [7] ㅇㅇ(121.175) 11.10 199 1
815886 일반 이긴 사실 [1]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49 2
815885 일반 한국 원자력 안전규제, IAEA 기준으로 검토받는다 ㅇㅇ(118.41) 11.10 46 0
815882 일반 유용원 "트럼프 시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해 핵무장 잠재력 확보를" ㅇㅇ(118.41) 11.10 85 0
815880 일반 카타르, 미국 요청 수용해 하마스 지도부 추방 합의 러갤러(175.120) 11.10 55 1
815879 일반 트럼프가 당선됐거나 말거나 트럼프의 범죄가 사라지진 않습니다 [3] ㅇㅇ(194.195) 11.10 101 0
815878 일반 김기현, 북 핵실험 대비 '자위권적 핵무장' 촉구결의안 발의 ㅇㅇ(118.41) 11.10 39 1
815877 일반 바재앙이 대선패배 독박 쓰는 분위기네 [2] ㅇㅇ(194.195) 11.10 154 3
815874 일반 청와대 실세의 본격적인 반격 shovei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92 1
815871 일반 트럼프 선거인단 312명 vs 해리스 226명 압승, 7개 경합주도 석권 [3] ㅇㅇ(118.41) 11.10 122 2
815870 일반 틀극기가 곱창을 땄으니 닭근혜는 훌륭한 대통령? [3] ㅇㅇ(194.195) 11.10 49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