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전차는 가성비가 비효율적인 무기체계였음

이동식 토치카 개념은 드론 이전에 

길가던 테러리스트들도 염가판 rpg들고다닐때 퇴조한 개념이고

양학은 잘하잖아 운운도 드론 이전에 이미 매복해서 쏘는 대전차 미사일 선에서 컷임. 그게 미제 재블린마냥 존나 비싼 물건만 있는것도 아니고. 드론은 거기에다가 유효한 수단을 하나 더해서 비효율적인걸 못써먹을 수준으로 만든거일 뿐. 본래 그런 역할. 즉 보병 생존성을 위한 벽. 테러리스트 양학용 등에선 효율구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차가 완전히 퇴조하지 않은건 애당초 이동식 벙커니 양학이니 하는건 부업이었기 때문. 그놈의 전차맘 새끼들 그토록 좋아하는 사실상 전차라는 체계의 진정한 대뷔전 낫질작전 부터 전차는 방어 목적이 아니라 공격 목적의 병기. 고전적 망치 모루 역할로 치면 적절한 기동력, 적절한 화력, 적절한 방호력으로 적 약점에 화력 집중에서 빵 치는 역할이었음. 이게 주업이고 나머지는 부업이다 보니 부업을 좀 못한다 쳐도 그럼 주업 대체 누가함. 이런거고.

근데 최근 아아전쟁에서 우러전쟁까지 양상이 이제 그 주업을 좆같이 못한다는 거임. 죄다 정찰력이 올랐음. 위성을 띄우건 드론을 뿌리건 간에.

그놈의 공세 하기 위해선 전차를 한 점에 집중시켜서 팍 파고들어야 하는데 한쪽의 정찰능력이 거세된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그정도로 유의미하게 전력을 집중시키면 걸림

걸리면? 

유도미사일을 퍼붓건

란셋을 퍼붓건

일단 저새끼들이 어디 있다는걸 안단 전제하에

그새끼들을 조지는건 어려운일이 아님.

그렇다고 정찰 피한답시고 소규모로 간다?

그럼 걍 화력이 약해서 공세를 못함

즉... 부업은 예전부터 못했는데 주업마저 이지경이니

무용하다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