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천 어린이 사건이나 박초롱~양 같은 유괴사건처럼 계획성을 두고 어린애 잡아서 저지른 살인도 아니고

우발적인 살인같은데 우발적인 살인치고 범죄자의 주도면밀함과 완전범죄성이 너무나도 짙어보임.

일단 이곳의 의견만 봤을땐 단독범의 소행으로 대부분 생각하고있고 .. 단독범이 맞다고 할시에 더 지능적인 부분이라면 시간텀을 두고 실종소년들을 결박하면서 한명씩 한명씩 죽이는 와중에 소년중 한명이라도 도망가서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버리는 상황을 절대 만들지 않았고

그런 힘든걸 혼자서 해낸 와중에도 사소한 증거 하나 없이 완전범죄를 만들었어.

시체유기도 실종장소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 곳에 그것도 옷까지 입혀진채로 유기하는 대범함까지..그럼에도 사건발생 11년이 지나서야 유골로 발견됐다는건...

당시에 실종장소 주변에 경찰 인력들이 모든곳을 샅샅이 수색해서 발각 되지않을까 라는걸 범인이 예상하면서 한편으로 이곳만큼은 경찰의 시야에 절대 들지 않겠구나라는걸 잠깐사이에 파악하면서 시체유기를해서 그랬다고 생각해.

유골이 발견된 당시에는 등산로같은게 있어서 사람들의 이동로로 많이 이용된 곳이었으나 당시엔 소년들 나이대의 어린애들은 커녕 성인들조차 발길이 뜸할수밖에 없던 장소였으니 그점을 범인이 알고 완전범죄를 만들었겠지.

살인부터 유기까지... 현장을 빨리 벗어나기위해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했다고는 볼수가 없는 범인의 솜씨에서 우연과 우연이 겹쳐서 운좋게 미제사건이 됐다고는 생각치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