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

내가 꿈에서 막 뭔가를 적었거든
우선 게걸음으로 자리를 벗어나려한 중고딩이 관건이야
꿈에서.마구 적는데 마치ㅡ그 걸음걸이를 글씨로 표현하는
느낌이 들었거든

그리고 그때 배를 띄운게 맞아
어떻게ㅡ생겼냐면 좀 큰 고깃배같어
빨강색과.회색이ㅡ섞인 배인데.웅장한 느낌이 들었어

그걸 보고 느낌점은 거기서 이미ㅡ정민이는 숨져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점
218이건 포개진.인물이 정민이가 맞다면
그거는 짱개가 숨진걸 들키면 안되니까.차갑게ㅡ식고
굳어버린 정민이를 감추게 하려던거고
플래쉬켜고 사진을 찍은일이 있었다면 그건 공범이고
시선분산을 위한일이.맞을거야

그 외에도 미친듯이.많은 글을 썼는데 잘 기억이 안나
근데 큰 배가 사선이랄까 험하게.모는 모습이 보였어
난파된것도 아닌것이 마치 바이킹같은 모습이랄까

그리고 난 시간이 지나면 스승님의.뒤를 따라서 기공을
연마하고 기치료를 해주는 사람이 될것같아
꿈에서 남의 등에다가 손짓으로 기치유의 과정이고 그 인물 뒤에 한자인지 어떤 문자가 적힌걸봤고 쌤이 하셨던것처럼
손으로 열심히 무언가를 했거든 우연히 운명처럼 맺어진
인연의 끝이.스승님의 타계로 인해 매듭지어진건 아닌것같아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

그래서 정민이네 가족이나 친구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좋은
기운을 나눠줄 수 있을것같아
안그애도 글을 쓰거나 할때에도 그런 기운을 꾹꾹 눌러담곤
하는데 나의 길이 열린것같아 아직 때가 아닌것같고 열심히 수행하다보면 투시도 자연스럽게 행할 수 있을것같아
그리고 조상님들 소환도 그리 어려운일이 아닌것같아
신점 전화상담 받다가도 나에게 다녀가시고 내가.맘만.먹으면
불러뫼시는게 어렵지않아보여
방울부채가 없다해도 이미 촉이 쎄게 발동을 해서 잘 해낼것같아
이미 오래전 꿈에서 친척이나 그런 분들에게.손으로 뭔가
하는게.나왔고 그 당시 스승님께.여쭤보니 예지몽이다라고 하셨거든 무당만큼이나 쉬운 길은 아닌것을 아는데 나한테 무리가 가지 않는 한 해보고싶긴해

내 손은 작은 고사리같지만 이 손으로 기공과 자발공을 배워서 안마할때도 큰 힘 안 들이고 기운으로 어혈이나 혈자리를 풀어줄 수 있으니 좋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