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로 시작해서 목표값이 6500원라고 했을 때

처음 1000원을 베팅해서 1.5배를 주는 블랙잭(21)을 제외하고

이기면 6000원이 되고 지면 4000원이 된고 가정.

6000원이 됐을 경우 그 다음에는 300원을 건다.

또 이기면 그다음엔 200원을 걸거나 지더라도

500원 이런식으로 베팅 금액이 100원 단위이다.

하지만 1000원을 잃어서 4000원이 됐을 때 다음 베팅 금액은 1200원으로 잡는다.

거기서 따면은 다시 1000원을 걸지만, 또 잃으면은 1500원을 건다.

즉, 첫 베팅에만 성공해도 승률이 급격하게 오르는 반면

그 첫판에서 지고 들어가면 리스크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짐과 동시에

더 크게 걸어서 딴다고 해도 성공은 커녕 본전에서 시작하는거다. (4000+1200=5200)

만약에 초반부터 3연패를 박고 시작한다? (5000-천-1200-1500=1300)

그럼 더 큰 리스크로 연승을 달려야한다 같은 희대의 악조건이 붙음. (1300+1200+1500+1200=5200)

베팅을 해서 상대를 이긴다 해도 다음판에 적은 금액이 아닌 더 큰 금액을 걸어야 한다는 것.

원래같으면 1200원을 걸어서 이기면 다음판엔 1000원을 걸어야 하지만

1300원이 된 시점에서 건 1200원이라면 그 다음판엔 1500원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