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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쾌락의 밤입니다... 전역하면 이렇게 살 순 있을까요??앱에서 작성

ㅇㅇ(123.213) 2024.06.20 00:32:33
조회 73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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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출입니다.
저의 군생활은 마지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 2학기를 마치자마자 입대했습니다.
그땐 몰랐지만 나중에 와서 보니 다들 두세 달은 쉬거나 놀다가 가는 분위기더라고요.
입대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아쉬웠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저녁도 빨리하고 나쁘진 않은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군인 신분으로 휴가 때마다 술을 먹고 놀때는 아무도 뭐라고 안 하는데
저녁하고 매일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잔소리가 나오겠지요.
그런 의미로 저의 마지막 쾌락의 밤입니다

전역하고는 규칙적인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정신이 망가져버린 지잡대 ADHD 알코올 중독 인생 망한 22살 인생에도 희망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남은 대학 생활 3년 동안 정진하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것들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이상 복귀 전 감성장문충의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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