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멤버들, 독립 운동가 세력은 조선의 양반 가문들이 다수로서, 자신들이 누리던 권력이 일본에 빼앗기자, 그 권력을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한 것에 가깝다.
당장 3.1 운동을 할때, 시위에 참여하지 않으면 집에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을 한 기록이 있는 것을 보자.
한국사에서 보면, 조선 후기에 대해 한국사에서는 양반 계층이 저지른 만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만, 일제강점기에 대해 한국사에서 다루는 것을 보면 갑자기 독립 운동가, 그리고 항일 투사에 대한 기록들이 나오면서 양반에 대한 언급은 사라진다.
마치, 조선 후기까지 양반 세력이 있다가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여기서 중요한 게, 저 독립 운동을 누가 주도한 건지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독립 운동가를 추앙하는 뉘앙스가 나타나는 것도.
당연히 독립 운동을 주도한 인물들에 대한 언급은 나온다. 다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물들의 배경, 즉 그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물들이 과거 어떤 신분 계층이었고, 그 부모가 어떤 신분인가에 대해서 언급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상식적으로 저 독립 운동을 누가 주도한 것이 합당하다고 보는가.
상식적으로 조선시대 까지 힘 없고 권력 없는 평민 계층이 독립 운동을 주도한 것이 맞을까, 아니면 권력을 가졌던 양반 세력이 독립 운동을 주도한 것이 맞을까.
한국사를 배우며 이에 대해서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
역사책에선 당연히 이런 것을 안알려주지.
왜?
역사라는 것은, 당대의 기득권 층이 집필한다. 따라서 그 시기, 시점에서 권력을 가진 세력의 입맛에 따라 기록된다.
때문에 역사책이나 역사 자료를 접할때 여러 시각이 담긴 자료들을 동시에 읽는 것은 상당한 도움이 되며, 여러 관점에 따라 다르게 쓰인 기록을 접해보는 것은 비판적 사고, 그리고 정신적 탈조선에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
이를테면 한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접하면서 한국 시각에서 쓰인 한국에 대한 기록과, 세계의 일반적인 관점에서 쓰인 한국에 대한 기록을 비교해보는 식이지.
본문으로 넘어가서, 초기 한국에서 권력을 잡은 이들은 조선시대 기득권 층이었거나 부모가 조선 후기에 벼슬을 한 인물들의 후손인 경우가 많다. 소외되고 권력이 없는 일반 백성 층이 집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을 한국사에서는 제대로 짚지 않는다.
이것이 기득권 세력의 의도라고 본다.
양반 세력이 그대로 한국 초기 지도층으로 편입된 것을 흐리게 함으로서, 일반 대중들로 하여금 한국이라는 나라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그대로 누리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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