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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무식함앱에서 작성

흙갤러(58.123) 2024.08.26 18:27:41
조회 49 추천 1 댓글 0

무식한데 배우려는 노력 조차 없어서 환상의 콜라보임


돈 꿔줄때 차용증 쓰고 2천만원 꿔준 거 이사오면서 차용증을 어차피 돈 못받을텐데.. 하는 핑계로 버려서 2천만원 날아감

핸드폰 사진 못보냄. 기본적인 어플 다운 받는 거 하나하나 다 해줘야 함

4대보험 연차 그런 개념 아예없음. 고용노동부가 왜 있는건지 모름.

한부모가정이라 아빠 돌아가시고 지원금 따로 받다가 내가 성인되고 짤렸는데 그게 그때 당시 자기가 지지하는 당과 반대 당이 대통령이었는데 보복성으로 자른 줄 알고있음.



아파트 재개발 확정됐는데 아파트를 공짜로 주는 줄 알고있음.
구축아파트라 10층이 높은 층인데 요즘 신축은 30 40되니까
10층은 자기들한테 우선으로 '공짜'로 주고 건설사는 11층~40층을 분양해서 이득을 얻는게 재건축이라 함.

창문을 24시간 열고사는게 공기가 잘 통해서 환기가 잘 통해 실내 내부가 깨끗해진다 함.

인터넷쇼핑 할 줄 모르고, 모바일 계좌이체 못하고, 청소기 비웠다 다시 끼울 줄 모르고, 냄비 탄자국은 물리적으로만 닦고, 공기청정기나 제습기 선풍기가 터치식이면 재생 못시키고, 블루투스 라디오 재생 못시키고, 블루투스 이어폰 이용할 줄 모르고, 휴대폰 어플 삭제 못하고, 바이러스파일 뜨는 거 그냥 무지성 죄다 설치하고
쓰다보니 너무 열받음

진짜 스트레스 받는 건 정말로 못하는거면 측은하기라도 함
그냥 본인이 배우려고 하질 않음
하나부터 열까지 계속 알려주려고 노력했는데 1~2분 정도 시도해보더니 복잡하다 싶으면 아유 이런 걸 어떻게하니 좀 해줘

엄마 나이또래 다 하고 심지어 80 90대도 모바일 계좌이체 하는 법만 알면 가능한 시댄데, 그 노력을 하기 귀찮아서 스스로 도태를 선택함. 근데 같이 사는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받아 미침. 매번 똑같은 걸 해주고 해주면서도 좀 배워보라 타박해도 모른다 모른다는 말만 반복하고 짜증내면 날 엄마한테 이거 하나 안해주는 쪼잔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림.

제발 좀 사람새끼라면 살면서 최소한의 걸 배우려는 노력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수능을 보랬어 이제와서 영어나 수학을 배우랬어 시험을 치랬어 컴퓨터로 엑셀을 만들랬어. 그냥 알면 살기 편한 거, 누구나 다 아는 상식수준에 속할법한 걸 왜 알려고 하지를 않는걸까 너무 답답함 흙부모 특징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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