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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도 분수에 맞게 부려야함

흙갤러(125.184) 2024.09.22 14:31:05
조회 141 추천 2 댓글 0

흙들도 간혹 성공하는 케이스가있긴한데

방송에나 나올만큼 흔한 일은 아님

그릇이 존나 컸거나, 운이 존나 좋았거나임.

나도 한때 이상적인 삶을 사는 그런 사람들은

나와는 출발선이 틀려서,금수저라서

라고 일방적으로 생각하고 존나 열등감 느끼고 힘들었었음.

안타깝게도 이 줫같은 세상은

아무리 그릇이 작은놈이라도 진짜 상병신이 아니고서야

집안이 좋으면 대충 괜찮은 자리 하나 마련해서 잘살음.

반대로 우리 같이 가진거,배운거없이 태어난 놈들은 성공을 목표로 두기전에.

자신의 그릇 크기부터 빨리 깨우치는게 포인트임.

흙이어도 그릇이 큰놈이면

성공할 가능성이 없잖아 있지만

그릇도 작은데 흙인놈들이

성공하려고 노력하면

스트레스 노출에 존나 취약해서

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중요한 기회가왔을때도 찐빠가 자꾸 나버림.

그릇이 작게 태어났다고, 흙으로 태어났다고

니들 잘못 절대아니다.

그냥 이 사회 구조가 개병신이고

불평등의 표본인지라

태생적으로 그렇게 태어나면

성공따위 불가능한 구조임.

어차피 세상은 안변함.

나도 후자였다는거 깨달아서 이젠 그냥

이뤄질수없는 장대한 "꿈"같은거

그냥 쓰레기통에 처 갖다박아버렸다.

단지 평범한 남들만큼만의 노력하면서

평범한 남들만큼 벌어 먹고 살면서

그냥 취미 몇개만들고

여행도 좀 댕기고

지금 내게 주어진것,

할수있는것에 충실하다가

기회가 오면 어 땡큐하고

한번 잡아보기도 하는거고

일단은 그냥

태어난 분수에 맞게

욕심을 조금 낮춰서

그냥 쏘쏘하게 살아보는것도 어떨까싶네.

개과천선하려고 20대를 아등바등 살았던때가 있었다?

그럼 평범한놈들처럼 욕심 크게 안부리고 벌어먹고사는거야 일도 아님.

니가 존나 니 분수에안맞게

큰 목표, 큰 욕망을 가지고있기때문에

과부화가 씨게와서 괴로운것뿐임.

왜 자꾸 gtx660이

rtx4080 권장사양의 게임을 돌리려고 애쓰는건데..

내가 감당가능한 목표를 잡아야함.

주변 관심 가지지마라

흙인데 씨발 누가 누굴 신경씀?

나 살기도 바쁜데ㅇㅈ?

그리고 결혼,자녀 문제도

자식한테 원망소리 안 들을수있게끔

노력하며 살수있다라고 자신하면

흙이어도 결혼,자녀계획도 괜찮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출발선이 다르다는건 애초에 도착점을 넘어서

종목 자체부터가 다른거라고 느끼게됨.

그새끼들은 100m 달리기 종목이고

우리는 1000m 달리기 종목인거임ㅇㅇ

동물로 치면

하늘을 날아야되는데

걔들은 독수리로 태어났고

우리는 닭으로 태어난거임ㅋㅋㅋㅋ

근데 닭도 조류긴 조류여서

같은 조류인데 왜 우린 날지못할까?

하면서 괴로워하는꼬라지 하고는...

독수리는 독수리가 하는일이있고

닭은 또 닭이 하는일이있는거다 생각하고,

같은 인간이어도

쟤들은 쟤들이고 우리는 우리다 생각하면

맘이 좀 편해질거임.

그러니 병신같이 신세한탄좀 그만하고

가지지 못한걸 생각하지말고

지금 가지고있는것으로 할수있는 최선을 찾아서

고통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해지길 바란다.

니가 아무리 찡찡거려봤자

이 줫같은 세상은 우리한테 1도 관심없음.

세상이 우리한테 관심이없으니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고

살아야지



끝으로 이 글은 가진거없이 태어났지만 이 운명을 벗어나고자

노력했던 사람들을 위한 글임.

간혹 좆도 노력도 안해본게

세상탓 집안탓하면서 신세한탄하는놈들있는데

그냥 하루빨리 나가뒤지길바란다.

세상탓, 집안탓도 적어도 노력해본놈들이 할수있는 마지막 비명같은거임.

피나는 노력을 했으나 타고난 운명을 벗지못한사람들

포기하기 정말 힘들겠지만

죽을것같이 힘들다면

조금은 성공이란 기준점을 낮추고 수월한 삶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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