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하... 스스로의 의심, 조급함 이거 느껴야되냐 말아야하냐 앱에서 작성

ㅇㅇ(123.213) 2024.09.26 16:06:28
조회 42 추천 0 댓글 0

현 상황 요약하자면
나이 22세
군필 (3개월 전 전역)
지잡대 컴공 1학년 학점 3.3 (내년 3월 2학년 1학기 복학 예정)
고등학교때 질풍노도의 시기 보내며 공부안함. 고등수학과정 통채로 모름
영어 걍 해본적 없음


지금 전역하고 3개월정도 시원하게 놀았는데
슬슬 시간만 죽이는 생활에 질리기도 하고
남들보다 못한데 놀아도되나 싶은 열등감이 괴롭히기 시작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뭘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1학년때 사놓고 안들은 코딩강의랑 고등학교때 다 못한 수학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음

코딩은 뭐 솔직히 내가 뭘하는지도 모르겠고 hello world 치는중이라
내가 못한다 잘한다 별 감각도 없고 하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하는데
이놈의 수학은 와.. 다시 할라니까 진도도 ㅈㄴ 안나가고
인강 대충 훑고 어려운 하드코어 문제 빼고 개념위주 쉬운 문제로만 푸는데도
진짜 구라아니라 내 모든집중력을 내리 쏟고 공부 안해도 책상앞에 억지로 앉아가며 꾸역꾸역 풀어야
겨우겨우 1주일에 1~2단원 나갈까 말까임
감이 떨어지기도 했고, 공부를 안해봤다 보니까 걍 집중력도 없음
하루에 진짜 집중하는게 2시간 안되는것 같음....

걍 존나 마음은 급하고 난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고1 과정도 어렵고 이해 안되고 꾸역꾸역 풀어야 이게 의미가 있나 싶고
그냥 모든게 좆같다..


생각은 그래 내가 안한거 하루아침에 따라잡으려는게 도둑놈 심보지
복학 전 몇개월동안 죽었다고 생각하고 어짜피 게임하고 놀면서 버릴시간
책상앞에서 버리는거에 만족하자 라고 생각은 해도

나름..? 나는 그래도 마음잡고 하려는 생각은 있는데
걍 결과물이 좆도 안보이니까 그냥 막막하고 존나 포기하고 싶음
그래. 이것도 징징대는거고 결국 집중력 딴길로 세서 쓰는 글이겠지

다시 풀러 가볼게...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공지 흙수저 갤러리 이용 안내 [104] 운영자 15.10.28 64453 173
858599 돈이 최고다 흙갤러(115.138) 02:14 12 0
858598 우리아빠거짓말때문에 20년을 스트레스 받았다. [1] 흙갤러(58.231) 00:33 46 2
858596 내가 뱅쇼만드는게 왜 꼴깝떠는거지? 말버릇 안고치나 시발 ㅇㅇ(223.62) 00:24 25 1
858595 자산과 담배의 공통적인 흙갤에서의 인식 시크한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9 53 3
858594 ㅈㅅ마렵다 흙갤러(58.77) 00:08 23 0
858591 뱅쇼 끓이는데 시나몬 말고 계피넣어두 대냐 ㅇㅅㅇ?? ㅇㅇ(123.213) 11.12 16 0
858590 난 부모는 있는데 보호자는 없음 ㅇㅇ(112.186) 11.12 29 0
858589 이마트에 시나몬스틱이랑 바닐라빈 파나유 ㅇㅅㅇ?? ㅇㅇ(123.213) 11.12 15 0
858588 쳐먹은거 인증 흙갤러(110.11) 11.12 47 0
858587 이번 겨울에는 뱅쇼를 도전해볼까 합니다 ㅇㅅㅇ ㅇㅇ(123.213) 11.12 18 1
858586 이마트 가는데 거기 과일 1개씩도 파냐 ㅇㅅㅇ?? ㅇㅇ(123.213) 11.12 10 0
858585 맥북언제나와씨발 [1] 흙갤러(211.192) 11.12 37 0
858584 시나몬스틱 비싼거 쓰면 뭐 다름?? 더 맛있냐?? ㅇㅇ(123.213) 11.12 16 0
858583 그지는 추하다 똥오줌찌릉내가난다 그지쉐키 흙갤러(118.235) 11.12 13 0
858582 뚜와왓~!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7 0
858581 사는게좆같고 인생이힘들다마 악악악강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3 0
858580 33살 순자산 1530만원인데 인생 망했냐?? [2] 흙갤러(118.235) 11.12 38 0
858579 가구 순자산 130억원이면 잘사는 편임? [3] 흙갤러(106.101) 11.12 45 0
858578 미군철수한덴다 [1] 흙갤러(211.192) 11.12 54 0
858577 빈부격차 ㅇㅇ(211.246) 11.12 17 0
858576 슈톨렌 결제했어 ㅎㅎ 크리스마스를 기다려봐야지 ㅇㅇ(123.213) 11.12 23 0
858575 결국 폭군이되어야지 미치광이가되는거다 악악악강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6 0
858574 (장문/두서없음) 우울하네 아버지란 인간 때문에 흙갤러(121.157) 11.12 29 1
858573 대방어와 슈톨렌의 계절이 오는구나... 낭만이다. ㅇㅇ(123.213) 11.12 8 0
858572 대방어와 슈톨렌의 계절이 오는구나... 낭만이다. [1] ㅇㅇ(123.213) 11.12 22 0
858571 중산층의 가장큰 특징 ㅇㅇ(115.161) 11.12 42 0
858570 22살에 삶의 지혜 이정도 얻은거면 잘 산거냐?? ㅇㅇ(123.213) 11.12 34 0
858569 짤남 정도면 잘생긴거임?? [3] ㅇㅇ(125.180) 11.12 61 0
858568 나 진짜 ㅈㄴ 슬프다.. [2] ㅇㅇ(175.223) 11.12 54 0
858567 ㅋㅋ 우서라 ㅎ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8 0
858566 생계때문에 꿈을 하루아침에 빼앗겨버리면 흙갤러(121.143) 11.12 20 0
858565 좌절할 때 필요한 게 신앙이다 [5]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9 0
858564 중소기업 절대 가지마세요. 가면 인생 망합니다. 흙갤러(59.28) 11.12 47 0
858563 너무 돈만 밝힌다고 한소리들었다 흙갤러(106.101) 11.12 27 0
858562 가스라이팅 ㅇㅇ(112.153) 11.12 18 0
858561 이 여자랑 동거 다시 해야되나 고민이다 어떡함 [3] 흙갤러(222.118) 11.12 66 0
858560 상실에 너무 실망 마라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5 0
858559 부모들이 애들 괴롭히고 학대하는 이유는,, 그게 즐거워서임. TXT 미카엘0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8 1
858558 요즘 우울감이 많이 사라짐 [1] 불타는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9 1
858557 개백수 흙수저 저녘상 [1] 이민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70 0
858556 부모들은 애들 괴롭히고 학대하며 즐긴다. TXT 미카엘0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5 2
858553 과자 너무 비싼거 아니냐?? ㅇㅇ(223.62) 11.12 40 0
858552 최근 전역한 22살인데 이제 뭐해먹고살아야되냐 고졸인데 걍 수능다시볼까 [1] 꺾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6 0
858551 포카칩20봉지쳐먹기 vs 소주 1병쳐마시기 뭐가 더 건강에 안좋음 [1] ㅇㅇ(223.62) 11.12 26 0
858550 덴마크에서 부자티못내는이유 ㅇㅇ(124.57) 11.12 35 0
858549 강의 시작한거 끝내냐 아님 다른거 공부해보냐 [1] ㅇㅇ(123.213) 11.12 17 0
858548 코드 강의 듣는데 전혀 이해할 수 없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ㅇㅇ(123.213) 11.12 17 0
858547 172 흙갤러(211.192) 11.12 51 0
858546 엄마한테 욕했는데 그냥 현타온다 [1] ㅇㅇ(125.187) 11.12 7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