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해도 나는 할건 다해왔다

시크한여우

2024.10.29 00:00:35

조회 162 추천 1 댓글 5

중간중간에 실수나 억까 정도는 있었어도

최소한 주어진 상황 내에서는 거의 최선의 선택을 해왔기 때문에

여태까지의 판단에 있어서는 믿어 의심이 없고

그걸 중간성과를 근거로 가능성이 말해주고 있음.

최근에 들어서야 여유를 좀 부리기 시작하면서 성장세가 꺾이기는 했는데

내가 아무리 평행세계를 생각해보면서 열심히 시뮬을 돌려봐도

순간의 행운을 제때 캐치하지 못했으면

얼마나 암울해져 있었을지 아찔하기만 할 뿐임.

나랑 똑같은 환경을 겪었으면 십중팔구는 이전에 나가리됐을 거라 장담함.

몰론 100가지의 평행세계를 그려보면 현재보다 나은 상황이

20개 내외로 나올 수는 있음,

하지만 그건 피지컬의 문제지 판단의 영역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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