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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빨리 돌아가시면 좋겠다...모바일에서 작성

생산갤(223.39) 2025.02.15 21:19:45
조회 226 추천 2 댓글 18

건강 관리 잘하는 사람들도 걸리는 암이 왜 우리 아빠한텐 안 올까...

거의 매일 소주 한 병씩 처마시는데 엄마만 아니면 걍 연 끊고 사는데 우리 불쌍한 엄마... 아빠란 색기 지금 62살인데 내가 엄마 때문에 비위 맞추고 산다 지 마음에 안들면 엄마한테 화풀이 해서;; 이 색기 근데 지금은 폭력은 잘 안하긴 한데 옛날엔 술 처마시고 와서 대문 뻥뻥 걷어차고 문열라하고 지 화나면 바닥에 화분 집어 던지고 또 술 처마시러가고 바닭에 흙 같은거 치우는 건 우리 엄마 몫임 ㅅㅂ 난 어렸을때 학교 가는 날 새벽부터 술 처마시고 엄마 2시간 뒤에 일 가셔야 하는데 그 새낀 도배해서 그 날 일이 없었음 엄마 보고 술 더 사오라 하고 또 처마시고 갑자기 술병 던지더만 울 엄마 사출 다녔는데 그딴 회사 언제까지 갈거냐고 뭐라 하고 내가 울면서 그만 해요 하니깐 뭘 그만해 하면서 싸대기 때림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남 내가 고3쯤 되니깐 그때부터 담배 끊고 술 도 덜 마신다하고 줄인게 하루 한병임 ㅂㅅ같은 색기 이 색기 건강검진 몇 년째 안받고 있는데 암이 자라고 있을 확률 없냐? 그리고 나는 솔직히 집안에 돈 이 없어서 나한테 뭘 못 해줘도 상관 없고 그냥 평범하게 소소한거에 행복을 느끼면서 사는게 좋은데 이게 그렇게 힘든거냐? 그놈의 돈돈 ㅈ같다 설거지 하는데 물 아깝다고 대충하라는데 지 매일 술처먹는건 안아깝나 하;; 인생 ㅈ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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