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23살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건지 막막하기만 하다.

흙수저 갤러리

1/3

김소희 셰프가 잘생긴 직원만 뽑는 이유 작성자 : ㅇㅇ

진지하게 23살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건지 막막하기만 하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5.02.17 14:01:30

조회 78 추천 0 댓글 0

중학생때까진 자아도 없고 부모님 눈치도 보면서

학교, 학원 다니고 시험전날은 벼락치기라도 하면서 살았는데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코로나 시기 겹치고 학교를 안가니까 스스로 관리가 안되서

공부가 아니라 게임 아이템 장사나 하고 주방 알바나 하면서 공부랑 아예 멀어지게 되었음

야금야금 알바랑 아이템 장사로 벌어서 고등학교 3년동안 한 4천만원 모았던 것 같은데

고3때 친구따라 도박을 시작하며 바카라로 근 6개월만에 벌어둔 돈을 모두 탕진했고

막상 20살을 앞두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해도 답이 안나와서

부모님께 대학가서 못한 공부 해보고 싶다며 지원받고 지방대 컴공에 입학함

근데 3년을 내리 놀던 생활습관이 대학교에 들어왔다고 나아질리가 없었고

공부하겠다고 들어온 대학에서 출석조차 빠지는 날이 많아지며 1학년 학점은 3.3으로 바닥을 쳤고

일단 군대라도 다녀오자 싶어서 다녀오니 23살, 복학을 앞두고있음.

느리더라도 확실하게 가자 싶어서

고등학교 수학 개념 문제집이라도 얕게 풀고 넘기면서 공부하고 있고

국어를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는 감이 안잡혀서 하던 게임을 접고 그 시간에 30분이든 1시간이든 아무 분야 땡기는 책 읽는중임

전공공부도 해야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다음달 복학하면 학점 챙기는걸 목표로 살다보면 되겠지 싶은 생각인데

솔직히 스스로 확신이 없다.

남들 고등학교 정규과정 잘 끝내고 대학들어와서

자격증도 따고, 자기 전공공부에 매진할때

나는 이제서야 고등수학 깔짝대고, 책이나 읽는게 맞나 싶고

복학해봐야 알겠지만 내가 제대로 대학생활 마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왕 대학교 들어온거 졸업때까지는 공부하는 길을 걷고 싶은데

어떻게 얼마나 해야하는지 앞날이 막막하기만 하다.

너무 늦은건 아닌가 싶은 생각에 붙잡혀 걱정만 쌓여가는 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답답스럽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74941	알아서 벌어서 나가라는거도 말도 안되는게 [1]	ㅇㅇ(114.201)	02.17	78	0
874938	어처구니가 없는게.난 맨날 거실에서 잠	ㅇㅇ(114.201)	02.17	57	0
874933	하윙	아임백	02.17	51	0
874925	나는 게이다 흑포마 똥꼬가 탐이 난다 [1]	흙갤러(112.144)	02.17	75	0
874916	흙애비는 알콜중독에 지인생 즐기러 다니기 바쁘고.. [4]	ㅇㅇ(114.201)	02.17	118	2
874900	내 중학교 장래희망 의사 적어놨더라 [7]	메동이	02.17	875	10
874880	경제는 씹흙인데 외모만 은,금수저인 경우가 있음 [1]	흙갤러(118.128)	02.17	135	1
874874	진짜 궁금한거 한가지 [1]	흙갤러(116.122)	02.17	71	0
874865	나는 로또가 되면 진짜 하고 싶은게 [2]	불타는여우	02.17	121	1
874863	박연진처럼 살고 싶다	ㅇㅇ(121.132)	02.17	72	0
874861	흙수저라서 너무 슬프다 [1]	불타는여우	02.17	98	2
874858	빚도 없는게 솔직히 다행인 수준인대	ㅇㅇ(115.138)	02.17	72	1
874857	짜바리들 안믿는다	흙갤러(116.122)	02.17	59	0
874856	강남 집 50억+부동산20억 현금 5억이면 무슨 수저임? [4]	흙갤러(122.42)	02.17	133	0
874855	진짜 내인생 작정하고 망칠려는 새끼는 처음본다. [3]	ㅇㅇ.(220.122)	02.17	122	2
874854	언더월0 고0이	흙갤러(116.122)	02.17	55	0
874852	서운하네	흙갤러(211.234)	02.17	71	0
874851	20대에 중산층이상 살 확률 가장 높은게 공부하는거다 아님?? [1]	ㅇㅇ(223.38)	02.17	107	0
874850	가졷톡방을 오ㅑ만드냐시발	흙갤러(14.54)	02.17	65	0
874848	배가 고픈걸 넘어서 아프기 시작했음.. [12]	ㅇㅇ	02.17	168	0
874846	걍 집에 돈없으면 답없는거같음 [2]	단봉이	02.17	179	3
874845	옛날부터 저지능이였는데 모르고 살았던거같음 [2]	흙갤러(211.36)	02.17	125	2
874844	금수저로 태어나서 너무 기쁘다 ㅋㅋㅋㅋㅋㅋ [4]	흙갤러(122.42)	02.17	153	1
874843	갤25 폰케이스 꾸며봣는데 어떰? [1]	신종야옹	02.17	96	2
874842	통장에 전재산 2만4천원 [5]	응애(211.234)	02.17	140	0
874840	근데 금수저들 부럽긴함	ᆞ(124.57)	02.17	116	0
874839	얼마전에 홈플러스가서 계산하고 나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2]	이민재	02.17	152	4
874838	햇반 유통기한 지난거 먹지마요 많이 아파져요	흙갤러(115.126)	02.17	71	0
874837	돈많이버는법 머업나 [1]	단봉이	02.17	119	0
874835	금쪽이에 나온부모들 보면 딱 흙부모임 [1]	흙갤러(14.54)	02.17	130	3
874834	나는 공부를 안해서 지금 공부를 하게 됐음...	ㅇㅇ(223.38)	02.17	83	0
874833	흙수저 신불자 애비 분석	연구(118.235)	02.17	93	0
874832	흙수저 빗치 애미 분석 [3]	연구(118.235)	02.17	122	3
	진지하게 23살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건지 막막하기만 하다.	ㅇㅇ(223.38)	02.17	78	0
874830	햇반 유통기한 지낫는데 죽으로 해먹어도 될까?	흙갤러(115.126)	02.17	59	0
874829	34살순자산 1630만원인데 인생 망했냐?? [2]	흙갤러(118.235)	02.17	133	0
874825	진지하게 흙부모들 결혼얘기는 왜하는거냐? [3]	ㅇㅇ	02.17	193	3
874822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인데 전문직 [4]	ㅇㅇ(125.240)	02.17	112	0
874820	메이플이 딱히 돈 많이먹는 게임은 아닌게 무리만 안하면 다 회수됨	ㅇㅇ(223.38)	02.17	65	0
874819	주변보면 또래 애비들은 아직도 다 일하고있네	ㅇㅇ(114.201)	02.17	81	0
874817	너 유리천장 336이야	ㅇㅇ	02.17	64	0
874816	진지하게 IQ 110 이상 안 되면 [1]	흙갤러(1.239)	02.17	116	3
874815	직장 진리 [1]	ㅇㅇ	02.17	85	1
874805	사실 니들은 노예야 [4]	흙갤러(211.62)	02.17	144	3
874803	잘 들어라 니들 못난인생 여기서 끊어야 된다 [5]	흙갤러(211.62)	02.17	1032	22
874802	흙수저나 금수저나 다 노력하는사람 아니냐 [1]	ᆞ(124.57)	02.17	122	4
874800	우리 애미는 ㄹㅇ 무능해 [2]	흙갤러(117.111)	02.17	158	3
874799	인천 어매뒤진썰 2 [2]	ㅇㅇ	02.17	169	0
874796	23세 돈많이 버는일 뭐있을까? [2]	흙갤러(106.101)	02.17	146	0
874790	동수저는 되나요 [1]	ㅇㅇ(116.37)	02.17	144	0
뉴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데뷔 임박했나…공식 로고 모션 영상 깜짝 공개	디시트렌드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