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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이 철수저(외가) 출신인데 20대 후반에 화재로 인한 기절로 일산화탄소 장시간 중독 후유증(만성=잦은 멍때림+건망증+발작성 역류성식도염) 때문에 지능이 흙수저 되버림.

문제는 후유증 중에 건망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지능 저하 및 정신연령 저하 등..

나는 엄마가 37에 낳음

문제는 엄마가 날 낳고 싶어서 낳은 것도 아니고 

중매쟁이 놈이 울엄마를 귀찮게 했는지 결혼생각 없던 엄마는 흐름대로 살다가 중매로 내 친애비 만났는데

친애비련이 자기가 맘에 든다고 몇달간 쫓아 다녔다더라

친애비련은 경제력이 동수저 정도임 거기다가 자식 둘(나한테 이복형) 있는데

친애비가 맘에 들어서 결혼한게 아니고 이복형들이 엄마 없이 지내는게 불쌍해서;; 훅 하고 결혼했데..

아놔... -_-..

그것도 엄마는 최근까지 엄마 본인하고 내 친애비련의 나이차이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였고

아 참고로 나 5~6살때 이혼 했대더라 엄마나 친애비련이나..

늦게 낳을 정도로 나이만 많고 나잇값을 못함

특히 친애비련은 지가 나잇값 못하는거는 자각이 없어서 

나 초딩 저학년때부터 나잇값 핀잔주며 나이 먹을수록 나잇값 타령하며 ㅈㄴ 굴림.

아니 외가집에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엄마 결혼 그렇게 뜯어 말리는데도 말 쳐 안듣는 청개구리였나봄 거기다가 결혼 못막아서 애(나) 낳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친애비련이 낳자고 ㅈㄹ 해대고 애초에 엄마가 이 친애비련하고 결혼 안하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직접 주선해주는 다른 남자 만났으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잘살고 있었을텐데

ㅇ ㅏ.. 전생에 내가 뭔 죄를 지었길래 아오....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 속에서 태어난거지.. 태어남 자체가 공포다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