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거래 중 80,000원대에 올라선 이후 지난 12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3조 278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거래 중 80,000원대에 올라선 이후 지난 12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3조 278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삼성전자 주가가 2021년 90,000원대를 기록한 후 2년 이상 50,000-70,000원대에 머물렀던 상황에서 최근 반등하면서, 오랫동안 '팔린' 상태였던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기 시작했다고 해석된다.
기관 투자자들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삼성전자 주식 1조 1597억 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4조 5330억 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전체 순매수 금액(5조 2060억 원)의 87%를 삼성전자에 집중했다.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산업의 회복,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기대감, 1분기 실적 개선 확인 등 호재 덕분에 7.03% 상승했다.
증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더욱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낙관적 분석도 나오고 있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AI 주식"이라며, "2분기에 엔비디아의 HBM3E 최종 인증, AI 반도체 판매 비중 확대, 레거시 DRAM의 공급 부족 악화를 고려할 때, 경쟁사에 비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과도하게 넓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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