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 시간) 현대자동차의 자회사로서 새로운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로봇은 기존의 유압 방식이 아닌 전기 구동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 강력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다. 회사는 "아틀라스는 인간의 형태를 닮았지만, 인간의 움직임 범위에 제약받지 않고 작업을 효율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은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의 동작을 담은 31초짜리 비디오도 공개했다. 비디오에서는 아틀라스가 두 다리로 자유롭게 걸으며 관절을 움직이는 모습, 체조 선수처럼 바닥에 누워 다리를 꼬고 일어나 몸통을 회전시키며 카메라 쪽으로 걸어오는 모습이 나타난다.
로봇의 머리 부분에 장착된 카메라는 360도 회전 가능하며, 관절은 앞뒤 구분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새로운 아틀라스의 상업적 활용을 모색 중이며, 전기 구동 로봇은 이전 세대보다 더욱 강력하고 움직임의 범위가 넓다고 밝혔다. 이 로봇 회사는 1992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분사되었으며, 2021년 현대자동차에 인수되었고, 네 발 로봇 '스팟'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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